사회초년생 재테크 10계명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에 성공한 사회 초년생들의 상당수는 이번 달에 첫 월급을 받는다. 부모의 용돈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벌어들인 소득이 비로소 발생하는 것이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앞으로 성공적인 개인 재정을 꾸려나가려면 초장부터 분명한 재테크 목표와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사회 초년생들이 귀담아 들어야할 재테크 10계명을 소개한다.
1. 첫 월급부터 저축하자
전문가들은 첫 월급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동안 쓰고 싶었던 돈이 많았던 만큼 일단 살 것 사고 쓸 것 쓰고 보자는 생각으로는 저축이 자꾸 미뤄지기 십상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단호하게 월급의 50% 이상을 저축하라고 강조한다. 처음부터 저축하고 남는 돈으로 소비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는 것이다. 쓰고 남는 돈을 저축한다는 생각으로는 결코 저축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 근검절약하는 생활을 하자
저축을 많이 하려면 소득을 많이 늘리거나, 지출을 줄여야한다. 그런데 사회 생활의 첫 발을 뗀 마당에 당장은 소득을 늘리는 게 마땅치 않을 것이다. 따라서 다달이 들어오는 월급에서 지출을 최대한 줄여 저축을 많이 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적정 수준을 넘어선 소비나(과소비), 잘못된 소비(오소비)를 줄이는 한편 검소한 생활 태도를 습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상 생활에서 지출을 줄이는 노하우 등은 관련 재테크 서적이나 인터넷 카페 등에서 찾아보자.
특히 사회초년생의 재테크에 가장 장애가 되는 것이 바로 마이 카(my car)에 대한 욕심이다. 꼭 당장 자동차가 필요한 지, 필요하다면 중고차는 어떤지 등에 대해 곰곰히 따져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가 돈 모으는데는 방해가 되는게 분명하지만, 자동차 소유에서 오는 만족감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면 사는 게 맞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구매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한번더 생각해보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3. 최대한 빨리 종잣돈을 마련하자
저축을 많이 하고 지출을 줄이려는 것은 최대한 빨리 종잣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전문가들은 자칫 무의미하게 흘러가기 쉬운 사회 초년생때부터 돈 모으기에 들어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몇년후에 큰 차이가 난다고 지적한다.
종잣돈이나 목돈 마련을 목표로 재테크 계획을 세워야하는 것은 수년내 결혼 자금이나 내 집 마련이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서기 때문이다. 또한 종잣돈을 빨리 모을수록 돈이 돈을 벌어주는 단계에 빨리 들어서게 된다.
4. 내 집 마련을 위한 전략을 세우자
부모가 경제적으로 넉넉해 집을 사줄 수 있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개가 스스로 힘으로 내 집 마련을 해야한다. 특히 내 집 마련은 결혼과 맞물려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젊었을 때 재테크의 대부분이 내 집 마련을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저축도 내 집마련에 도움이 되는 청약통장이나 장기주택마련저축 등에 우선 집중돼야한다. 은행에 청약통장 기능과 적금 기능이 가미된 상품 등이 있으므로 활용하면 좋다.
5. 월급의 5% 정도는 보험에 가입하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주 접촉하게 되는 사람중 하나가 보험회사 직원이다. 특히 사회초년생때는 신용카드 못지 않게 보험 가입 권유가 많다. 따라서 시간이 갈수록 성가셔질수가 있지만 미래에 있을 수 있는 불행을 미리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꼭 필요한 것중 하나가 보험인 것은 분명하다.
다만 보험을 들더라도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을 제대로 드는게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보장성 보험 위주로 가입하되 월급의 5% 정도를 보험료로 지불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6. 자기계발에 힘쓰자
저축도 좋고 검소한 생활도 좋지만 그렇다고 자기 계발을 소홀히해서는 안된다. 자기 계발이 곧 몸값으로 연결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회 초년생때부터 목표를 세우고 외국어 공부나 자격증 취득 등 업무에 필요하거나, 부족한 지식을 채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주 5일제 시행 등으로 자기 계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무기력한 직장인이 되기 십상이다. 특히 돈을 아낀다고 월급의 얼마간의 떼내서 자기 계발에 투자하는 것을 아까워해서는 소탐대실하는 꼴이 되기 쉽다.
7. 절세에 눈 뜨자
월급쟁이의 지갑은 유리지갑이라고 한다. 급여명세서에서 원천징수된 세금을 보면 그런 생각이 강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세금 많이 떼간다고 불평만 늘어 놓아선 안된다. 합법적인 테두리에서 세금을 줄이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소득공제를 통한 연말정산이 그것이다. 절세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 위주로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고, 의료비 영수증 등을 챙기는 노력을 한다면 이미 낸 세금 중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이나 보장성보험, 개인연금 등은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가입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절세 대책 등이 잘 소개된 한국납세자연맹(www.koreatax.org)같은 사이트에서 소득공제 요령을 평소에 숙지해놓고 실천하는 게 좋다.
8. 빚부터 갚자
이미 빚이 있다면 모든 재테크 목표를 빚부터 갚는데 집중해야한다. 그게 은행 대출이나 사채이든 빚에는 이자가 따라붙게 마련이고, 이자를 내면서 저축을 한다는 것은 합리적이지도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자가 높은 빚일수록 하루라도 빨리 갚아버리는 게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빚은 될 수 있으면 빨리 갚아버리고, 앞으로 경제생활을 할 때도 주택 대출 등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대출에 의지하는 것은 피해야한다고 강조한다.
9. 카드 사용은 현명하게 하자
사회초년생의 빚은 대개 신용카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데서 발생한다. 이래저래 기분낼 일이 많은 사회초년병때 신용카드는 불난 집에 기름붓는 격이 되기 쉽다. 가능하면 신용카드 사용 한도를 결제 가능한 범위내에서 최대한 축소하고, 사용하는 카드도 1~2개로 자제하는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편의상 카드를 사용할 생각이라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고, 통장 잔고 범위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가 바람직하다. 체크카드는 거래 은행에 신청하면 쉽게 만들 수 있다.
10. 평소에 재테크 공부를 하자
평소에 경제신문이나 재테크 관련 서적 등을 꾸준히 읽고, 경제 뉴스 사이트나 재테크 사이트 등에서 경제 동향이나 투자 정보 등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당장 종잣돈이 없다고 뒤로 미루다보면 정작 기회가 와도 모르고 지나치게 마련이다. 은행에 가서 신상품 브로셔도 뒤적거려보고, 유망하다는 지역의 모델하우스도 직접 방문해보는 등 평소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돈 벌 기회는 그만큼 멀어지게 된다.
출처: 한국 아이디어 클럽 KIC http://cafe255.daum.net/_c21_/home?grpid=17Lj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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