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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똑 같은 스님인데.....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0. 2. 06:57



대비사 주지 묘상대사. 대비사는 중국 대승불교 중 유일하게 경내에 시주함이 없는사찰이다. 대비사의 스님들은 평생동아 돈을 만지지 않는다고 한다. 하루 한끼 식사와 행각, 탁발, 걸식이 이들의 일상이다. 수만 킬로미터에 걸친 이들의 행각은 많은 사람들이 불교의 교리를 깨우치도록 했다.



해외 유학파, MBA 출신, CEO, 정치 승려, 경제 승려 등으로 불리우는 소림사 방장 스용신. 1500년 역사의 소림사는 중국대승불교 선종의 조정이다. 근 20년 이래 영화 '소림사'의 흥행으로 모르는 이가 없게 된 소림사는 이제 허난성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자 지역사회가 경제적으로 가장 의존하는 지주가 되었다.




대비사의 승려 및 호법거사들은 고통스러운 불교의 법도와 계율을 엄격하게 지킨다.



또한 불제자의 의무인 공양삼보를 행한다.



풍채 좋은 소림사 방장.



스용신 방장의 제왕과 같은 위세. 그의 하루는 이렇게 채워진다




매스컴과 인터뷰.



방송 출연.



행각 도중 찾아온 신도에게 길에서 교의를 가르치는 대비사 스님.












문전박대를 당해도 계율에 따라 걸식을 계속한다



소림사 방장 미국 수퍼볼 경기관람 후 기념촬영.




매스컴 노출로 유명해진 자신을 알아보는 이들에게 싸인.




대비사의 모든 신도들이 스님에 대한 공경의 표현으로 길을 내었다.



대비사의 승려들은 수행 중 민가나 나무 밑, 다리 밑 등에서 잠을 자며 이슬을 피한다.



광저우에서 치과 치료받는 스용신 방장.



그가 타는 최고급 폭스바겐. 100만 위안짜리 이 차량 내부는 호화롭게 장식되어 있을 뿐 아니라 독립냉각 에어컨, 네비게이션, 위성 텔레비전 등 최고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대비사 스님들은 법도대로 행각 중엔 어떠한 교통수단도 이용할 수 없고 오직 걸을 수만 있다.




독일 월드컵을 관람하러 출국하는 소림사 방장.



대비사 스님들은 불법을 실천하고자 절 내 모든 일을 자신들의 힘으로 한다.



소림사를 지키는 사람은 중국 최고의 무술실력을 자랑하는 소림사 스님들이 아니라 사설 경비업체 직원들.



무선 인터넷 사용



소림사 방주는 최신형 핸드폰에 중국인이 선호하는 고가의 전화번호를 사용한다.



넘어가는 해가 피로에 지친 대비사 스님의 그림자를 비춘다.



대비사를 찾아 무사출산을 기원하는 임부.







한편 소림사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소림사를 찾은 해외 유명인사들과 기념촬영도 한다.








소림사는 한 개에 6000 위안짜리 초대형 향을 피워 공양을 한다. 개 중에는 하나 가격이 10만 위안에 달하는 것도 있다.



대비사에 '불공드린 신도들의 돈을 일절 받지 않는다'는  팻말이 보인다



소림사 고승이 8만 2천 위안의 가격으로 8888로 끝나는 고가의 핸드폰번호를 낙찰받았다.









너무나 다른 대비사와 소림사, 이들이 생각하는 진리와 극락정토는 정말 같은 모습일까?

출처 : 행복한 동네
글쓴이 : 행복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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