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 겨울내에 전반적으로 잎(부분적 가지치기 포함)을 조금씩 자르고
싶은데 그렇게 해도 되는지, 한다면
가까운 분재원에 부탁하여 하는 것이 안전한지요 ?
2) 나무 수령 및 분생활 년령
3) 비료(알거름)를 지금 주어도 되는지/ 준다면 언제쯤 거두어야 하는지요 ?
4) 가을, 겨울 동안 물주는 방법/ 하루중 햇빛쪼이는 적정 시간
5) 분갈이 시기
6) 철사걸이를 푸는 시기 ....... ....... ............
..................................................................................... 1)1항의
질문에 대하여
해송의 단엽법에서 중요한 순따기와 입뽑기는 지금은 시기적으로 시행할 때가 아닙니다.
순따기는 봄에 5월경부터 실시하고 잎뽑기는 순따기 직후에 한번하고 다시 12월에서
1월에 걸쳐서 한번더 해줍니다. 너무 서둘거나 성급하게 생각하면 원하는 작품이 나오지
않고 실패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잎을 잘라서 작게 만드는것이 아니라 단엽법을 시행하여
짧은 마디에 짧은 잎으로 가꾸는 것입니다. 예외적으로 잎을 가지런히 정리하여 감상할
경우가 있을 때에 잎을 가지런하 잘라주는 경우는 있습니다.
분재란 내손으로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가꾸고 작품으로 완성시킬 때의 감동과 성취감등의
충만함을 얻는 취미입니다. 내 손으로 가꾸고 내 손으로 작품을 완성시켜나가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2)나무의 수령은 약 70년 정도 되었으며 분에 올린것은 4년되었습니다.
3)해송은 물과 비료를 좋아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겨울과 장마철을 제외하고 매월 1회
유박(덩이거름)을 분토에 올려놓아 줍니다.놓는 위치는 유박을 바꾸어 줄 때마다
조금씩 위치를 바꾸어 줍니다.
4)해송은 물을 좋아하나 과습은 싫어합니다. 따라서 매일 1회이상 물을주어야 하나
분토를 잘 살펴서 분토가 과습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러므로 매일 잘 관찰을 하여
가장 환경에 알맞는 방법을 익혀야합니다. 일반적으로 분토가 약 70~80% 마른상태에서
물을 주는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햇빛은 하루에 최소한 2시간 이상은 쪼여야 합니다.
또 햇빛은 오전중에 쪼이는 것이좋습니다. 오후 저녁무렵 쪼이는 것은 별로 이롭지
못 합니다.
5)분갈이 시기는 어린 나무로 굵어지기를 원하는 나무는 2~3년에 한번, 성목 또는 감상목은
3~5년에 한번 해줍니다.구입하신 해송은 2년후에 분갈이 해주시면 됩니다.
6)철사를 푸는 시기는 나무의 휴면기인 가을에서 겨울에 해주시면 됩니다.
줄기에 감은 철사의 자국이 깊게 나기전에 풀어주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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