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다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한 사진적인 빛의 활용 2 -
양재문(신구대 교육원 교수)
이번에는 지난 호에 이어 사진적인 빛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요령을 살펴 보고자 한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부딫히는 가장 큰 문제는 과연 어떻게 하면 보다 멋지게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물론 프레이밍에 따른 사진의 효과도 다르지만 우선 빛의 성질을 이해하고 이를 사진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피하는 역광, 너무 어둡거나 그늘진 곳, 비오는 날 혹은 이른 새벽 등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자신감 있게 사진을 만들 수 있기 위해서는 빛에 대한 경험을 필요로 한다. 빛의 효과를 생각하면서 촬영하기에는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면서 촬영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가 제격이다.
양재문(신구대 교육원 교수)
이번에는 지난 호에 이어 사진적인 빛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요령을 살펴 보고자 한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부딫히는 가장 큰 문제는 과연 어떻게 하면 보다 멋지게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물론 프레이밍에 따른 사진의 효과도 다르지만 우선 빛의 성질을 이해하고 이를 사진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피하는 역광, 너무 어둡거나 그늘진 곳, 비오는 날 혹은 이른 새벽 등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자신감 있게 사진을 만들 수 있기 위해서는 빛에 대한 경험을 필요로 한다. 빛의 효과를 생각하면서 촬영하기에는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면서 촬영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가 제격이다.
드라마틱한 이른 아침의 빛을 찍는다. 지난 해 가을 케녹스 촬영단과 함께 강원도 지역 출사를 다녀왔었다. 동트기전 대관령 목장의 정상에 올라 이른 아침의 빛을 촬영했는데 그 느낌이 일상적인 날들의 사진과는 사뭇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사진1-1]과 같이 일출이나 일몰 사진의 경우 화면에 관심이 있는 대상을 같이 포함시켜 촬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사진1-2]에서도 이른 아침 햇살의 느낌이 잘 살아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두사진 모두 촬영의 특별한 노하우 라기 보다 촬영의 포인트는 적절한 배경과 촬영시각의 선택이다. 별도의 노출 보정도 필요 없는 장면들로 오로지 빛의 선택에 의해 만들 수 있는 사진들인 셈이다. |
[[사진1-1 대관령 삼양목장의 새벽]] |
[[사진1-2 대관령 삼양목장에서의 기념사진]] |
빛을 이용해 형태를 강조해 보라 일상적으로 피하는 역광사진 그러나 잘만 다루면 그 어던 광선 보다도 피사체를 강조해 주는 멋진 사진을 만들어 준다. 같은 대상을 같은 시간에 촬영한 두 사진을 비교해 보면 광선의 선택에 따른 효과를 확연히 알 수 잇을 것이다. [사진2-1]은 일산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순광인 상태에서 그냥 촬영한 것이고 반면에 [사진2-2]는 반역광인 상태에서 잎에 비치는 빛을 강조하여 촬영한 것이다. 디카의 경우 노출 보정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스파트 측광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스파트 측광의 경우 빛이 닿는 잎의 부분의 노출을 측정해서 촬영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사진2-3]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
[사진2-1 순광에서 촬영] |
[사진2-2반역광에서촬영] |
[사진2-3 스파트 노출로 촬영] |
실루엣의 형태를 잡아라 해가 지는 저녁 노을이나 하늘의 멋진 구름을 살리면서 특별한 촬영술에 의존하지 않고 셔터만 눌러 분위기를 표현하는 방업으로 실루엣 촬영을 하게 된다. 이러한 실루엣 사진의 촬영 포인트는 노출은 카메라에서 지시하는 그대로 하면 되고 다만 형태의 이미지가 중복되거나 겹치지 않도록 구성하여 셔터를 누르는 것이 중요하다. 피사체가 어두운 형태로 표현되기 때문에 어더한 내용인지 혹은 무엇인지 구분 되지 않으면 사진의 설득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
[사진3-1 서해안 해질 무렵 촬영] |
[사진3-2서울랜드늦은오후 역광으로촬영] |
[사진3-3 선정릉에서 역광으로 촬영] |
흐린 날의 부드러움을 찍는다 비가 오는 날이나 비가 개인 후 혹은 흐린날 촬영한 사진들이 의외로 산뜻한 컬러로 표현이 된다. 숲속 정경을 촬영하는 경우에 특히 효과적이다. [사진4-1,2]와 같이 부드러운 이미지와 산뜻한 컬러가 어우러지는 사진이 만들어 진다. |
[[사진 4-1광릉수목원에서 비가 갠 직후 촬영]] |
[[사진4-2 담양 대나무 테마공원 비가 오는중에 촬영]] |
인물사진의 경우에도 그늘진 곳이나 적당히 흐린 날 촬영하게 되면 부드러운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사진4-3]은 해질 무렵 인사동에서 촬영한 아이 사진이고 [사진4-4]는 구름이 약간 햇빛을 가린 날 야외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만약 아주 맑은 날 촬영했더러면 보기 싫은 그림자가 눈에 거슬리는 사진이 되었을 것이다. 한 낮에 인물을 촬영한다면 그늘진 곳을 이용하는 것도 부드러운 사진을 만드는 방법중의 하나이다. |
[[사진4-3 해질무렵 인사동 거리에서 스냅]] |
[[사진4-4 약간 구름이 있는 날의 적당한 계조]] |
[[ 사진4-5 늦은 오후 그늘속에 있는 정경]] |
그늘진 곳에서 촬영한 [사진4-5]를 보면 부드러운 산광의 효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카메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되도록 다양한 환경에서 촬영해 보기를 권한다. 어더한 환경에서도 사진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
출처 : 사랑의보물섬
글쓴이 : 숲속의환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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