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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설교학 자 료 - `설교 잘하는 방법’ 고음과 저음 이렇게 사용하라 (3)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0. 19. 09:24

고음과 저음 이렇게 사용하라 (3)

 

 

 

설교의 음정 높낮이는 강조점의 문제다. 강조점이 너무 많아서 진정한 강조점을 보여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설교가 진행되는 과정이나 메시지의 정점을 똑같은 음정과 속도로 진행한다면 이 설교는 전혀 효과를 거둘 수 없다. 결단의 촉구는 절박함을 수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때로는 결단의 순간에 너무 과격한 방법을 사용한다거나 너무 빠르고 높은 음정으로 강조함으로써 막상 강조해야 할 부분들이 오히려 약화되는 경향이 있고 설교의 차분한 전개를 해치는 경우도 많다.

설교자가 너무 일정한 음정과 리듬을 사용하는 것은 회중을 매우 지루하게 한다. 또는 너무 일찍 고음에 진입했다가 전혀 내려오지 못한 채 계속될 경우 음정 조절에 완전히 실패하는데, 이러한 모습을 설교자들은 늘 주의해야 한다.

설교자는 메시지를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하게 전달해서 회중의 심령에 스며들도록 해야 한다. 메시지가 어디에 있는지, 강조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전혀 알지 못하는 메시지는 아무런 감동도 줄 수 없다. 또한 높은 음정의 활용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높은 음정은 심장에서 나와야지 목에서만 나오는 음정은 오래 갈 수 없다.

적절한 고음과 저음의 사용은 설교의 메시지를 명확하게 해 주며, 설교의 강조점을 회중에게 명확하게 전달해 주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설교자는 설교의 정점이 되는 곳을 3회 또는 4회 정도 되게 해야 하며, 그 정점은 철저히 저음에서 시작하여 중음으로, 그리고 고음으로 가는 단계를 거쳐서 산이나 파도와 같은 곡선을 그려야 한다.

또한 설교자의 음성은 확신에 찬 호소력이 있어야 한다. 설교자는 자신의 음성이나 자세가 단순한 강의의 모습이나 느낌을 주어서는 안 됨을 명심해야 한다. 좋은 음성을 가지고 있는 설교자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좋은 음성을 올바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그처럼 불행한 일도 없다. 좋은 음성을 가지고 강력한 호소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수 있는 선포자가 되기 위해 설교자는 설교의 음정 높낮이 조절 연습을 충분하게 해야 한다.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대우인력 김진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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