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장 - 퍼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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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 퍼팅은 여러 가지 기술 중 가장 미묘하고 정교한 컨트롤이 요구되는 대단히 중요한 기술이다. 하기야 누군가가 드라이버로 200m이상을 치는 경우나 홀에 불과 20cm를 남겨놓고 하는 퍼팅이나 똑같이 1타임이 불합리하다고 항변해도 할 말은 없지만 어쨌든 퍼팅이 전체 스코어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을 보면 골프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다. 한편 매력도 있다. 프로나 아마추어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기 때문에 중요한 만큼의 매력도 있다. 이처럼 누구라도 세계최고 퍼팅 플레이어가 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철저히 기초를익혀서 꾸준한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퍼팅은 감각적이어야 하고 창조적이어야 한다. 또한 과학성이 갖추어져야 한다. 구체적으로 퍼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있는 마음가짐, 무리없는 동작, 페이스 감각, 거리감, 경사감 등이 필요하다. 퍼팅을 실수하는데는 미숙한 테크닉에 원인이 있기는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자기자신에 대한 불신과 회의로 인해 자신감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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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장 - 퍼팅의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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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스윙은 양 어깨의 부드러운 좌우 움직임에 따라 양 팔과 클럽의 움직임이 마치 시계추처럼 흔들려야 한다. 다시 말해서 양 팔로 클럽을 쥔 모양이 Y자 모양일 때 뒷목 경추를 축으로 좌우로 흔들면서 Y자 모양이 흐트러짐없이 움직이며 볼을 쳐야 한다. 만일 짧은거리라고 해서 팔이나 손목만으로 치고, 긴 거리라고 해서 어깨를 사용하거나 힘으로 치면 일관성 없는 몸동작에 거리감을 읽기 쉽고 복잡한 동작을 항상 기억해야 되는 부담 때문에 퍼팅이 자꾸만 어렵게만 느껴지고 자신감을 잃게 된다. 그래서 세계적인 프로들도이러한 팔과 손목만을 사용하는 자세를 고치기 위해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그립 모양을 개발해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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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장 - 퍼팅 그린의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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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 그린의 특징을 이해해야 한다.
필드에 나가면 퍼팅그린이 완전히 평평한 곳은 거의 없다. 이것을 퍼팅 라이라고 하는데 오르막 라이, 내리막 라이, 사이드 라이, 혼합 라이등과 잔디 종류, 잔디결, 잔디 길이 등까지도 고려해서 스트로크를 해야한다. 그러나 모든 퍼팅은 직선 퍼팅으로 해야 한다. 극히 일부 프로들은 일부러 퍼팅에 스핀을 걸어 휘게도 하지만 여러분들은 보다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내리막 사이트 경사 라이라고 하자 이때는 그린 위에 일정시점까지는 직선이고 그다음에 경사면을 따라 볼이 오른쪽으로 기울어 진다. 따라서 스트로크 하기전에 볼에서 한발짝 뒤에 물러서서 그린 면의 경사도를 어림잡고 휘기 전의 지점을 1차 목표로 잡아 직선으로 굴러가게 하여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 지점부터는 경사도에 따라 저절로 홀을 향해 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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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장 - 퍼터의 종류와 기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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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그립과 퍼터의 모양에는 철칙이없다. 어떠한 그립방식과 퍼터의 종류라도 정확하고 자신감을 가질수 있다면 그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하지만 실수가 많다면 다음 사항들을 반드시 점검해 봐야 한다.
클럽의 길이
우선 자세를 취했을 때 클럽이 너무 짧아 몸을 많이 구부리거나 두 팔을 쭉 펴야 할 정도이거나, 반대로 너무 길어서 손잡이 밑을 잡아야 될 정도면 몸에 맞지 않는 길이이므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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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의 두께
손잡이의 두께는 손 크기와 별 관계가 없다. 다만 그립의 두께에 따라 헤드무게가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 즉 두꺼운 손잡이는 가볍게, 가는 손잡이는 무겁게 헤드무게가 느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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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의 모양
퍼터는 헤드 형태에 따라 블레이드형과 말렛형으로 나뉜다. 블레이드형은 헤드가 직사각형이고 말렛형은 반달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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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샤프트가 헤드에 어떤 방식으로 장착되었는지에 따라 T자형, L자형, F자형(평형)으로 나뉜다. T자형은 헤드중간에, L자형은 가장자리에, S자형은 2/3지점에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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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장 - 퍼 팅 그 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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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을 할 때는 손목사용을 자제하고 클럽페이스의 스퀘어(직각)상태를 조절하고 유지시키기 위해서 일반적인 클럽의 그립에 비해 조금 특별한 그립이 필요하다.
1.컨벤셔널 '리버스 오버랩' 그립
우선 자세를 취했을 때 클럽이 너무 짧아 몸을 많이 구부리거나 두 팔을 쭉 펴야 할 정도이거나, 반대로 너무 길어서 손잡이 밑을 잡아야 될 정도면 몸에 맞지 않는 길이이므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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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로스 핸드 그립
리버스 오버랩 그립과는 반대로 왼손이 오른손 밑으로 가도록 손잡이를 잡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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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랭거 그립
독일의 유명한 그로인 버나드 랭거가 개발한 방식으로 왼손은 손잡이 밑을 잡고 나머지 손잡이 부분을 왼 팔뚝에 붙이고 오른손으로 손잡이와 왼 팔뚝을 같이 잡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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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룸 핸들 그립
긴 퍼터를 사용할 때 마치 비를 쓰는 모양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미국 전 부시 대통령이 즐겨 썼다고 해서 '부시퍼터'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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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장 - 퍼 팅 셋 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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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셋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의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퍼팅엔 특별한 비법이 없지만 성공확률을 높이기 위해 좀더 유리한 자세들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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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장 - 퍼팅 에이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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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구부려 작은 퍼터헤드로 정확히 타구면의 방향을 잡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더구나 롱퍼팅이나 라이가 복잡한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충분한 연습을 통한 리듬과 집중력이 있으면 결코 어려운 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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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번 또는 세 번 정도 볼에서 약간 뒤로 물러나 매연습 스트로크에 진짜 퍼팅을 하는 것처럼 정신을 집중하며 거리와 스윙을 점검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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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 장 - 퍼 팅 스 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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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스윙 모양새도 골퍼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톱 프로들의 퍼팅 스트로크를 살펴보면 각자가 고안한 독특한 스윙을 한다. 하지만 퍼팅이 능숙한 플레이어일수록 폼이 안정되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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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
백스윙은 매끈한 일관동작으로, 상체와 팔의 움직임이 클럽헤드의 움직임을 좌우한다. 테이크 어웨이 동작이 진행되는 동안 하체는 움직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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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장 - 퍼 팅 스 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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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퍼팅의 임팩트는 볼을 치는 것이 아니라 스윙경로의 한지점을 지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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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스윙 역시 어깨의 움직임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퍼터헤드를 손으로 움직이려는 시도는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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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 장 - 퍼 팅 스 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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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스루
퍼팅 스트로크의 백스윙과 포워드 스윙의 크기는 같은 크기거나 1/3 : 2/3이다. 즉 백스윙이 포워드 스윙보다 커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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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고개를 들면 상체의 시계추 운동의 방향이 바뀔 수 있으므로 클럽헤드가 볼을 치고 지나갈 때 여유있게 고개를 들고 쳐다보는 습관을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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