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테크/부산토박이 요리 이야기

[스크랩] 강서구 외갓집 불고기 [이게 진짜 대구탕이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1. 26. 07:16

영업부 직원들이 회식때마다 간다는 식당이있어서

얼마전 밥값3번 내기 주량대결에서 졌던 저는

회사 경리 동생 두명이랑 ~ 친구녀석이랑 강서구에 있는 한 식당을 갔는데요

 

 

 

 

 

 

 

 

 

 

 

 

 

 

 

 

 

 

 

 

 

 

도착했을땐 저녁시간이라 화물기사님들 컨테이너 차가 식당앞 8차선 도로에 4대가있는데

무슨 기차 같이 보이더군요 ㅡㅡ;암튼 식당앞엔 택시들 몇대가 있었구요

 

 

제대로 찾아온거 같아 안도하고 들어가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진않더군요

시내한복판이 아니라 그런듯.

들어가니 여자랑 온사람은 저뿐인듯

다들 기사님들 인것 같더군요

 

맛집답게 주문할때 사장님 께서 밥은 공짜라고 얼마든지 드시라고 귀뜸해주시던..

북구 구포랑 사하구 하단.강서구 녹산지역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는 집이라더군요 ㅡㅡ'

암튼 대구탕이랑 불고기 백반 김치전골 추어탕

이렇게 시키고 고기도 4인분 같은 3인분을 주문했죠 ^^

유치한 농담에도 웃어주시던 사장님 미소가 생각납니다 ^^

 

 

사장님께선 대구탕이 제일 잘 나간다고 하셔서

제가 먹었죠 ㅡㅡ;;

시~~~~~~~원 하더군요

경리 동생들은 라면들어간 김치전골 ..

김치전골에 고기가 많이 들었다고 좋아하더군요

역시 고기집....

추어탕도 괜찮았구요

불고기 백반도 사모님이 잘생긴총각왔다고[제친구녀석]

고기 잔뜩 넣어주셨죠

 

아 ! 그리고 이 가게는 흑미밥이 나와요

정말 근래에 못먹었는데 진짜 좋아 하거든요 ;

밥공짜라셔서 기대 안햇지만 대만족... 소화 잘되더라구요

 

식사를 한그릇씩하고

육회를 한그릇하려했으나...육회를 못먹는다는 동생들 ㅡㅡ;

저를 야만인 보듯이 봤습니다

숨 좀 돌리고 시켜놓은 삼겹살을 굽기 시작했습니다

 

 

 

 

고기를 동생이 잘 구워서 맛있게 먹었죠

맛집이라 다른집과 달랐던건...

 

 

 

 

양배추와 깻잎을 특제 소스에 담군 쌈이었는데요

삼겸살을 싸먹으니까 녹았습니다..

 

그리고 보라색양파장....

이 보라색 양파를 못잊겠군요...

암튼 고기와 새송이 버섯 먹다보니 버섯도 맛있어서

서로 먹겠다고 싸웠죠

 

[일부러 뒤집어서 올림 그리고 할아버지, 전 부산사람이지만 시원이 좋아요]

 

배터지게 먹고 녹색 시원 소주 닝겔 여러병 맞고 얼굴이 달아올라 계산하는데. 

감사하다며 또 오시라는 사장님 웃음이 기억납니다

여 사장님이었는데 누님같은 그런 느낌

 

암튼 잘먹었어요

요즘 인터넷보고 손님들 많이 오신대서

중복글 있는가 봤는데 아직까진 글이 없군요  

전번이 051 941 0909 강서구인데 사상맞은편이구요

하단이랑 구포 가운데 더군요

 

[밥 먹고 고기먹고 술먹고 나오니까 우리밖에 없는 상황;;]

 

 

 

출처 : 미식가천국
글쓴이 : 김권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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