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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주의 명소 "엉또 폭포"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19. 10:43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의 명소 ‘엉또 폭포’

제주도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비 내리는 날씨는 그리 유쾌하지 못합니다. 모처럼 잡은 여행일정을 생각하며 기분까지 잡치기 쉽상입니다. 안개까지 동반하면 여행객들에겐 그야말로 '최악의 날'이 되고 맙니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이런 날엔 낙심하지 마시고, 서귀포 신시가지에 소재한 ‘엉또 폭포’를 찾아보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엉또 폭포는 없다가도 있고, 있다가도 없는 그야말로 ‘도깨비 같은’ 폭포입니다.
많은 제주도민들에게도 생소한 이 곳은 비가 내릴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폭포입니다.

평소엔 물이 흐르지 않다가 장마철처럼 한바탕 비가 내리면(70mm 이상의 비가 내려야 합니다) 엉또 폭포는 비로소 그 웅장한 위용을 드러냅니다.

높이 50m에 이르는 폭포의 길이는 제주도내 폭포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참고로 중문관광단지에 소재한 천제연 폭포의 제1폭포는 22m,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 폭포로 잘 알려진 정방 폭포는 높이 23m입니다)

기암절벽을 관통하는 엉또 폭포 주변엔 천연난대림이 ‘그림처럼’펼쳐져 있어서 엉또 폭포의 ‘품격’을 한층 높여줍니다. 이젠 산책로까지 조성돼 있어서 진입도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아무튼 비 내리는 날엔 비와 자연이 만들어내는 걸작품인 ‘엉또 폭포’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비교적 맑은 날과 비 내리는 날로 구분해서 사진을 올립니다.
먼저 맑은 날을 보시기 바랍니다.


엉또 폭포 진입로


진입로 오른쪽의 하천(비가 올 때만 생깁니다)


진입로에 있는 나무(강인한 생명력을 느끼게 합니다)


여행객이나 연인들이 엉또 폭포에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옵니다.


조금만 걷다보면 오른쪽에 시원한 물줄기가 흐릅니다.


엉또 폭포를 안내했던 제 친구가 '귀곡산장'이라 명명한
산장(?)입니다.


안개 낀 날 보면 정말 '귀곡산장'이란 말이
생각납니다.(안개 낀 날의 '귀곡산장'도 기사에 담았습니다)


엉또 폭포가 보입니다.


엉또 폭포 좌측의 기암절벽


사시사철 푸른 상록수림(폭포 오른 쪽)


엉또 폭포(이 사진 보고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 내리는 날의 폭포의 모습도 소개하겠습니다)


엉또 폭포 모습(전날 비가 억수로 쏟아졌고,
이날은 웅장한 폭포의 모습을 드러냈었는데,
하루 사이에 이렇게 옹색(?)한 폭포로 변했습니다)




안개 낀 진입로
지금부터는 '비 내리는 날의 엉또 폭포'로 안내하겠습니다.


죽마고우인 친구가 '귀곡 산장'이라 명명한 산장(?)






웅장한 모습의 엉또 폭포
이 사진을 찍기 위해 애 좀 먹었습니다.
강풍과 빗줄기가 약간 약해진 틈을 이용해 겨우 사진을 찍었습니다.


엉또 폭포(안개가 잔뜩 끼여 화질이 선명하지 못하군요)




비 내리는 날엔 엉또 폭포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출처;tong.nate.zxcdleog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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