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테크/파랑새의원( 제주도)과 섬이야기

[스크랩] 두 바퀴로 가는 자전거 여행 `선유도` 여행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19. 13:56

 

전 한번도 못가본 선유도네요.. 설마 선유도공원이랑 착각하시는분은 없으시겠죠?^^
선유도 공원은 서울에 있는거구 선유도는 섬으로써 전북에 있는거랍니다..
배타고 들어가셔서 하이킹하는 명소로 유명하기도 하죠.. 아래 소개하는 것두 하이킹에 관한 거구요..
조금더 선유도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http://island.haewoon.co.kr/travel/infosearch/view.asp?page=1&id=140007

이 사이트로 가보세요.. 전북이라 수도권 분들은 좀 멀지만 그래도 가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여행의 참맛은 발품에서 나온다. 차를 타고 스쳐 지나가면 볼 수 없는 소소한 아름다움도 발끝에서만은 진정한 멋을 드러낸다. 자전거 여행은 여행지의 깊은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색다른 여행법이다. 입추와 처서가 지나 어느새 여름 더위가 누그러지고 선선한 바람이 분다. 가을이 눈앞이다. 자전거에 가을을 담으러 떠난다.





















[선유도]
- 신선이 노니는 섬, 자전거를 타고 바다를 가른다

따르릉 따르릉' 맑은 하늘에 청량한 울림이 상쾌하게 울려퍼진다. 힘차게 굴러가는 바퀴 사이로 꿉꿉한 여름 더위가 밀려나고 선선한 가을 바람이 자리한다. 신선이 노닐었다는 선유도에 가을이 찾아든다. 선유도를 찾는 관광객은 이제 자전거를 타고 노닌다.
고군산 열도는 군산 앞바다에 아스라이 펼쳐진 60여 개의 섬을 이른다. 선유도는 그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바다 한가운데 봉긋 솟은 망주봉이 우선 시선을 잡아끈다. 마치 진안 마이산의 거대한 암봉을 옮겨놓은 듯한 기이한 풍채.
고운 모래가 넓게 펼쳐진 명사십리 해수욕장이며 해넘이를 배경으로 고군산 열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선유봉, 황홀한 야경을 선사하는 장자교 등 선유팔경을 빚어내는 선경이 연이어 펼쳐진다. 하지만 선유도의 진정한 매력은 자전거 안장에 올라 페달을 밟는 순간 새롭게 열린다.

 
 
선유도는 하이킹을 위한 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근의 무녀도, 장자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마치 세 섬이 하나의 섬처럼 어깨를 맞대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섬을 넘나드는 것은 분명 색다른 쾌감을 선사한다. 손님을 실어나르기 위해 민박집에서 운행하는 차를 제외하고는 가지처럼 뻗은 도로가 모두 자전거의 몫이다.
선유도가 자전거 하이킹 명소로 알려진 건 약 7~8년 전부터다. 섬을 돌아볼 수 있는 마땅한 이동 수단이 없기 때문에 관광객이 자전거를 이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올해는 10km 남짓한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안전 장치와 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자전거 거치대와 화장실, 식수대 등의 편의 시설도 확충했다. 마니아를 위해 오프로드 산악자전거(MTB) 코스도 새로 개설해 선유도는 이른바 '자전거 섬'으로 진정한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섬 전체가 완만한 경사를 이루므로 초보자도 즐겁게 오르내릴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기쁨. 다만 선유도에서 무녀도와 장자도로 연결되는 선유교와 장자교 부근의 오르막길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선유도는 하루 정도 자전거를 대여해 여유 있는 하이킹을 즐기는 것이 좋다.
 
- 챙겨가면 유용한 하이킹 준비물 -

 
손수건(2장) 하나는 목에 감아 자외선 차단과 흐르는 땀을 방지하고, 다른 하나는 손목에 감아 얼굴의 땀을 닦는 데 사용한다.
수건 안장에 깔면 엉덩이가 아픈 것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물통 차게 얼린 물을 준비하면 갈증 해소뿐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선그라스 눈부심뿐 아니라 주행시 눈에 바람과 먼지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선크림 새까맣게 타고 싶지 않으면 선크림은 필수. 수시로 충분히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사이클 장갑 손바닥에 물집이 잡히는 것을 방지.
손목시계 적절한 시간 안배는 필수.
베이비파우더 크림 마찰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방지해 준다.

맛집 - 옥순식당


싱싱한 생선으로 끓여 주는 매운탕이 별미. 주인이 직접 잡은 자연산 우럭과 노래미를 주문과 동시에 잡아 매운탕을 끓이기 때문에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하다. 인근 해안에서 잡은 꽃게로 끓이는 꽃게탕도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아침식사로는 바지락이나 소라죽이 제격. 밤에는 자연산 회나 조개구이로 술 한잔을 곁들이기에 좋다.
● 063-465-3239 ● 07:00∼24:00 ● 매운탕 1만2000원, 꽃게탕 1만5000원, 자연산 회 (1kg) 3만5000원

숙소 - 안정모텔


섬 여행시 제일 불편한 것은 아마 잠자리일 것이다. 때문에 깨끗한 숙소를 선택해 예약하는 것은 필수. 이왕이면 화장실과 샤워실을 겸비한 숙소를 선택하는 것이 편하다. 어느 숙소에서든 에어컨 시설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선유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이 안정모텔이다.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망주봉 전망이 일품이다.
● 063-466-4886 ● 주중 3만원, 주말 4만원

자전거 대여


선유도 자전거 전문 매장 선유도는 어디서든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민박집과 상점도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왕이면 자전거 전문 매장에서 정비를 받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못 미쳐 전문 매장이 있다. 바구니가 달린 여성용 자전거, 커플용 등 다양하고 성능 좋은 자전거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
● 063-467-5525 ● 1시간 (1인용) 3000원, (커플용) 6000원, 1일 1만원


:: 찾아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군산 IC에서 시청 이정표를 보고 여객터미널로 찾아간다. 2시간 30분 정도 소요. 이곳에 주차한 후 선유도행 배를 타는 외항까지는 셔틀버스로 이동한다. 10분 정도 소요. 9월부터는 하루 4회 정도 운항하며 보통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요일마다 변경된다. 때문에 사전에 정확한 승선 시간을 여객터미널에 문의해야 한다. 1시간 20분 정도 소요.
● 군산항 063-446-7171 ● 편도 1만1700원

 
 

 

 

 

 

 

<출처;tong.nate.zxcdleog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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