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요리 블로거를 존경하게 된 사연

 

 

 

 

 

 

 

제가 원래 만들려던 케이크는 이런 거였죠. 이름하여 딸기 생크림 케이크.

 

 

비웃지 말아주세요. 맹세코, 케잌은 첫경험입니다. 그래도 맛은 나쁘지 않았다구요....

 

 

블로그에 케잌이나 쿠키 레시피 올라오는 거보고 사실 좀 우습게 생각했습니다.

'저걸 누가 못해?'

 

 

와, 정말 어렵더군요.

재료 고르기에서 정확한 개량, 반죽에 버터 녹이고 계란 거품내는 것까지...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더군요.

한 세시간 동안 정말, 식겁했습니다.

그러고선 결과물이 이거죠.

속된 말로 '거지같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휴, 이걸 어디다 내놓겠습니까.

그 자리에서 다 먹었습니다.

오븐 예열이며 그 복잡한 조리기구 사용법까지...

요리 블로거님들을 정말로 존경하게 됐습니다.

어떻게하면 그렇게 예쁘게 만들 수 있는지, 게다가 맛까지 있어보이니.

 

 

변변한 빵칼도 없어서 식칼로 잘라봅니다.

베이킹도 제대로 하려면 재료비나 장비가 엄청 들더라구요.

하나씩 사모으긴 했는데, 그래도 부족한 것 투성이네요.

요리 블로거님들의 과감한 투자(물론 투지도 있겠죠^^)와 열정을 배우고 싶네요.

 

 

 

어떻게하면 잘 만들 수 있을까요?

연말까지 하나 정도는 만들어 보고 싶은데,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요리 블로거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몬테스알파와 생라면

꿀떡꿀떡 마시기 좋은 보르도 와인

 

출처 : Lifestyle Report

글쓴이 : 이여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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