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럽다 말해도 좋다. 제주도 가면 꼭 먹고 오는 것들. 갈치조림과 구이, 해물뚝배기와 성게국. 성산쯤 왔을까, 배가 고파 들어간 제주도의 '전라도 식당' 갈치조림을 주문했더니 갈치회를 공짜로 준다. 좋아, 가는거야!
싱싱하다. 생강에 싸서 먹으면 천국간다.
변두리에 있는 식당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다. 이런 점도 너무 좋아!
어젯밤에 달린 죄로, 오늘 점심은 순한 소주. 파래무침과 환상궁합이다.
아, 정말 이것 때문에 또 제주도 가야된다. 국물 작작한 갈치조림. 쓱싹쓱싹 밥 비벼서 한입 꿀꺽... 애미 애비도 몰라보게 한다는 그 갈치 조림...역시 제주도에서 먹어야 된다니까 ㅠㅠ
사실 다른 반찬이 필요없다. 갈치조림 앞에 다른 반찬은 무의미하다.
다른 메뉴도 많다. 갈치국이 시원하다 했는데, 차마 시도를 못했다. 난 아직 한참 멀었나보다...
제주도는 어딜 들어가도 거의 실패 확률이 없다. 갈치와 고등어, 전복에 한해서라면.
다 먹고 나와서 보니...공짜라는 게 쓰여있었다. 아! 좋아!
든든히 배를 채웠으니, 또 달리자!!!
출처 : Lifestyle Report
글쓴이 : 여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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