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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는 왜 인기가 없을까?

명호경영컨설턴트 2008. 12. 23. 06:09

나는 왜 인기가 없을까?

 

 

주변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또 그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는지에 따라 당신의 인생은 달라진다. 사랑이든 성공이든 거기에 달려 있다. 다음의 방법만 신경 써서 따른다면 당신도 ‘인기녀’가 될 수 있다.

 

 

일단 내 주변 사람을 늘린다


인기가 많은 그녀는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데 머뭇거리지 않는다. 처음 만난 사람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고, 연락처를 주고받는 방법이 여기 있다.

사람을 사귀는 데도 준비가 필요하다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사람들을 당신 주변에 모이게 하려면 그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무언가를 준비해 두어야 한다. 손금 읽는 법을 알아두는 것도 좋다. 생명선, 두뇌선, 감정선 등의 기본만 알아도 호기심 많은 옆 사람을 유혹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 하나, 사람들이 호감을 가질 만한 차림새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옷차림이란 그 자리에 대한 당신의 태도를 반영한다. ‘나는 훌륭한 사람이니 어떻게 하고 다니든 결국은 알아봐줄 거야’라는 생각은 당신만의 바람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적어도 TPO에 맞는 옷차림을 하는 것이 선입관 없이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다.

새로운 장소를 찾아보자


가만히 있으면서 주변에 사람이 많아지길 바랄 수는 없다.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평소에 관심은 있었지만 참여하지 못했던 동호회, 학원 등에 등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와인 테이스팅 모임이라든지, 댄스 동호회, 요가 강좌 등에 참가하는 것이다. 모임의 사람들은 당신에게 호의를 보이며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전해주려 할 것이다. 새로운 얼굴인 당신은 당분간 호기심의 대상이 될 테고, 이후부터의 관계는 당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강은혜(25세, 대학원생) 씨가 좋은 예다. 그녀는 자신이 참여할 수 있는 단체나 모임에 가입해 적극적으로 활동한다고 하는데 이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 동료들을 만나고 있다. “공부를 하면서 늘푸른여성지원센터에 상담 교육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고, 각종 동문회, 대학원 산악회 등에도 빠지지 않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과동료 외에도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모임 관련 소식이나 안부는 문자로 보내는데, 조금은 귀찮더라도 이렇게 하다 보니 관계가 더 돈독해진 것 같아요.”

낯선 사람에게도 웃음을 보내자


낯선 사람 앞에 있을 때 당신이 어떤 표정을 짓는지 생각해보자. 어색한 마음에 주변을 두리번거리거나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리지 않는가. 하지만 좋아하는 친구 앞이라면 다르다. 표정도 자유로워지고, 입가에 웃음도 번진다. 이렇듯 마음이 여유로워지면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기도 쉽다. 그러므로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낯선 사람들로 가득 찬 방에 들어갈 때라면 당신 앞에 있는 사람들이 이미 당신의 친구인 것처럼 행동해보도록 하자. 어떻게? 일단 의식적으로라도 자주 웃자. 웃다 보면 오히려 그 자리가 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게다가 누구든 웃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웃고 있는 당신 옆으로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 일석이조 아닌가.

외로운 사람을 찾아라


아무래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그렇다면 당신과 비슷한 처지로 보이는 사람에게 다가가자. 사람이 많은 모임이라면 한쪽 구석에 자리를 틀고 앉아 있는, 어색해 보이는 누군가가 분명 있기 마련이다. “여기에 아는 사람이 있으세요?”라고 물어보면서 그 사람과 이야기를 시작하자. 생각보다 편하게 그 사람을 사귀게 될 것이다.

스케줄을 바꿔보자


이번에는 익숙한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방법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매번 들르는 시간이 아닌, 다른 시간에 가보는 것이다. 아침에 스포츠 센터에 가곤 했다면 저녁 퇴근 후 늦은 시간에 가보는 거다. 못 보던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그 다음 순서는 똑같다. 옆 자리에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그녀에게 웃으며 말을 걸어보는 거다. “운동하신 지 오래되셨나 봐요. 이곳에 필라테스 클래스가 있던데 해보셨어요?” 스포츠 센터에서 만난 사람이라면 운동에 관심이 있는 건 당연하다. 유유상종,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각종 운동 방법에 대해 수다를 떨게 될 것이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의 저자 이민규 박사는 낯선 사람이라도 비슷한 점을 갖고 있는 사람끼리는 호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누군가가 자신과 비슷하게 행동하고 있다는 걸 확인하는 것은 자신이 ‘옳다’는 걸 알게 되는 과정이며, 비슷한 태도나 취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서로의 행동을 더 쉽게 예측할 수 있어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익숙한 분위기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효과적인 것은 이 때문이다.

사소한 것을 언급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낯선 사람들과 함께 있다 보면 어색한 순간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앞에 있는 누군가를 찬찬히 살핀 후 그가 가지고 있는 무엇인가에 대해 감탄하도록 하자. “아, 그 목걸이 정말 독특하네요. 어디서 구하셨어요?” 이렇게 말이다. 평범하지 않으면서 독특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거기에는 분명히 멋진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 테니까. 어쨌든 칭찬의 말을 하는 것은 호감을 끌어내는 좋은 방법이다.

 

 

 

지속적인 친밀감을 유지한다


한두 번 만났다고 해서 당신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같이 만났던 그 사람을 친구는 이후에도 계속 만나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란 적이 있지 않은가? 이렇게 인기녀의 관건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자주 보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다. 자주 보게 되면 서로에 대해 더욱 익숙하게 되고, 그 익숙함에 애착이 생겨 좋아하는 마음이 저절로 우러난다. 물론 첫인상이 나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지만 말이다. 인간관계에서는 이렇게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는 안부 전화 한번 안하다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만 연락하는 사람을 좋아할 수는 없지 않은가. 내 주변의 사람들은 나에게 어떻게 하고 있으며, 나는 그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찬찬히 돌아보면 이 말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전화 혹은 메일이라도 정기적으로 챙겨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무엇이든 나누어 먹어라


음식 앞에서는 누구든 긴장을 풀게 된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 가게 된다면 빵 한 조각이라도 사가지고 가도록 하자. 나누어 먹는다는 것은 사람들을 친하게 만드는 무엇이 있다. 이민규 박사는 사람들이 음식을 대접받거나 함께 먹게 되면 상대방에 대한 호감이 늘어난다고 말한다. “먹거나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면 대화가 더 쉽게 풀리고 음식을 접대한 사람에게 더 쉽게 설득됩니다. 뭔가를 받으면 그만큼 베풀어야 한다는 ‘상호성의 원리’가 작용하기 때문이죠. 또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유발되는 긍정적인 감정이 함께 식사한 사람에게 전이되기도 하구요.”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라


한번쯤은 사람들에게 사적인 질문을 해보자. 당신이 상관할 바 없는 내용이라도 말이다. 예를 들면, 누군가 그녀의 전 애인에 대해 언급한다면 어떻게 관계가 깨어지게 되었는지 넌지시 물어보는 거다. 실례가 아니겠냐고? 꼬치꼬치 캐묻지 않는 게 예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이런 질문이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밀착시킨다. 이런 개인적인 사연을 공유할 수 없다면 결국 ‘날씨 이야기’만 하는 관계를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이다. 단, 상대방이 이 질문에 당황해 하거나 불편해 한다면 다른 쪽으로 말을 돌려야 한다. 아직 그녀는 당신과 사연을 공유할 만큼 친밀한 감정을 느끼지 않았다는 신호이니 말이다. 마찬가지로 가끔은 당신의 사생활을 털어놓는 것도 필요하다. 언젠가 이런 곳에 초대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벌어졌던 일, 헤어진 남자친구와 있었던 일 등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장황하지 않게 말해보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급속도로 당신을 알리는 방법이며, 좀 이르다 싶을 정도로 빨리 사람들과 엮어준다.

집에서 모임을 가져보자


당신만의 공간에 사람들을 초대하는 것은 결국 당신에게 이득이다. 손님들은 샐러드의 레시피부터 책꽂이에 꽂힌 책까지 당신에 관한 호기심을 쏟아내며 당신을 더욱 이해하게 되니 말이다. 물론 번거로울 수는 있다. 하지만 사는 모습을 공개하고 공유하려는 순수한 의도는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남겨질 것이다. 호의를 베푼 사람을 나쁘게 생각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니 ‘매월 첫 금요일은 오픈 하우스의 날’로 정해 매번 다른 손님을 초대해보는 것은 어떨까.

허점을 보여 경계심을 없애라


누구나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 당신 주변의 사람들에게 그런 기회를 만들어주자. 당신이 고마움을 표시할 수 있는 기회 말이다. 사람들은 잘난 체하거나 완벽한 사람보다는 겸손하거나 다소 허점을 보이는 사람을 훨씬 더 좋아한다. 이민규 박사는 너무 완벽해 보이는 사람은 열등감을 느끼게 만들고 위선적이거나 인간미가 없어 보인다고 말한다. “빈틈을 보여주는 사람에게 호감이 가는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우월감을 느끼게 해주며, 거리감이 줄어들고 친근한 마음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또 그 사람이 겸손하고 진솔하다는 느낌을 갖게 만들어 경계심을 풀고 마음의 문을 열게 하죠.” 그러니 의식적으로라도 당신을 낮추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상황을 만들어보자.

자신을 인기가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자


인기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사람들이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스스로를 좋아하고 자신에 대해 자긍심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만날 때마다 ‘나는 왜 이럴까’, ‘되는 일이 없어’라며 불만과 한숨을 내쉬는 사람을 좋아할 수 있겠는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기운이 빠지기 마련이다. <인간관계에서 진실한 마음을 얻는 법>의 저자 양창순 박사 역시 자기애 가 있는 사람이 인간관계가 좋아지는 건 당연하다고 말한다. “자신을 존중할 수 있으면 당연히 삶을 바라보는 시각도 건강하고 긍정적이게 마련입니다. 남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공감하며 배려하는 마음이 커지죠.”

작은 배려를 잊지 말자


오랜만에 이웃을 만났다. 당신이 지난 한 주 동안 집에 있던 시간이 별로 없었다고 하더라도, 지난밤에 음악을 너무 크게 틀어 놓았던 것은 아닌지 살짝 물어보자. 그 질문 하나로 당신은 주변을 배려하고, 게다가 예의까지 있는 사람으로 인식된다. 큰 노력이 아니더라도 이런 작은 배려들이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든다. 사람들의 관계란 결국 주고받는 것이다. “상대방이 마음을 열면 누구라도 최선을 다해 화답하기 마련입니다. 내가 무언가를 원한다면 상대방이 나를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설득해야 합니다.” 양창순 박사의 조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들어주는 것이다


출판사에 다니는 송지영(31세) 씨는 주변에 사람 많기로 유명하지만, 그녀의 친교 방법은 특별하지 않다. 남의 말을 잘 들어준다는 것뿐이다. “워낙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 주변 사람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관심 있게 들어주곤 해요. 해결책을 제시한다기보다 그 사람의 입장이 돼서 공감하는 거죠. 혹시 제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제 인맥을 동원해 도와주기도 하구요. 친구에게뿐 아니라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요.” 그녀에게 메신저 수용 인원이 꽉 찰 정도로 친구가 많은 건 당연한 일이다. 선입관 없이 관심을 가지고 잘 들어주는 것, 자신의 사람으로 만드는 데 그것만큼 유용한 방법은 없다.

잊고 지낸 친구에게 전화하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그렇다면 마지막 방법이 있다. 당신이 이왕에 놓친 사람들을 다시 찾는 것이다. 당신의 친구 중에 연락을 끊고 지냈던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자. 물론 처음에는 어색하거나 미안한 마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 당신을 알리는 것보다 당신과 좋은 관계를 맺었던 친구들을 다시 찾는 것이 더 수월할 수 있지 않은가. 친구에게 최근에 당신의 생활이 얼마나 바빴는지 말하고, 식사나 술 약속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한 친구와 다시 연락하다 보면 그를 통해 또 다른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한다. 친구가 소개하니 더 자연스럽게 말이다.

 

출처 : 행복한 동네
글쓴이 : 행복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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