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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
전세계적으로 식물의 종은 620,000여종이고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식물은 4,594종(목본: 1,049종, 초본: 3,545종)에 달하며, 제주도의 자생식물은 난대식물에서 한대식물에 이르기까지 지대별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한라수목원은 이들 식물을 일정한 장소에 모아 수목원을 조성함으로써 자생식물의 보존과 관찰에 용이한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키 위한 목적으로, 1993년 남조순오름(남조봉) 기슭에 우리나라 지방수목원 중에는 최초로 개원하였다. 한라수목원은 10개의 원을 갖추고 있는데 교목원, 관목원, 약.식용원, 희귀특산수종원, 만목원, 화목원, 되외수종원, 죽림원, 초본원, 수생식물원 등이다. 온실, 양묘전시포, 삼림욕장, 시청각실, 휴게실, 체력단련 시설, 편익시설, 주차장도 아울러 갖추고 있다.
한라수목원은 149,782㎡의 면적에 872종(목본: 470종, 초본: 402종)이 식재되어 있다. 사시사철 꽃을 피어 계절마다 그 색을 달리해 언제 들려도 흥미를 준다. 평소에 자주 보면서도 이름을 몰랐던 나무의 이름을 알 수 있고, 전혀 보지 못했던 희귀식물을 구경할 수도 있어 탐험가가 된 기분을 느끼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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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은 105종의 아열대식물실, 103종의 자생식물실, 증식순화실 등에 208종의 식물이 있다. 온실시설은 멸종 위기의 식물로 국내에서 한그루만 발견된 ‘초령목’, ‘만년콩’ 등 희귀식물과 천지연에만 있는 ‘죽절초’를 복원하는 등 새 생명을 창조하는 공간이라 한다. 수생식물원에는 ‘수련’, ‘마름’, ‘부들’ 등 수종 20종이 있다. 삼림욕장은 5만평의 면적에 1.7㎞의 산책코스로 남조순오름 정상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코스이다. 이 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걷고 있으면 심신이 상쾌해지고 절로 흥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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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로 한라수목원은 학생은 물론 전문인에게도 교육과 연구의 공간이 되었다. 그리고 시내에서 가까워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찾는 이들이 많아 도시생활에 심신이 피곤해진 사람들과 관광객들에게 생활의 활력소와 여유, 즐거움까지 안겨준다. 아침마다 체력시설과 잘 조성된 산책코스를 찾는 이들의 발길도 많아지고 있다. 수목원 곳곳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와 평상이 있다. 제주의 산과 들녘, 해안에 자생하는 식물을 한데 모은 한라수목원은 휴식과 함께 식물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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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ㆍ폐장시간 : |
연중 무휴 항상 개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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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요금 : |
무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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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차 장 : |
무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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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소요시간 : |
1시간 30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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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 |
☎ (064)746-4423, 710-277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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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 |
1100도로 서귀포행 버스를 타고 한라수목원 입구에서 내려,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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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관광지 : |
신비의 도로, 어리목, 1100고지 휴게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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