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은 더 올랐다
전방위 규제를 골자로 한 8·31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작년 전국 땅값은 약 5% 정도 상승해 참여정부 들어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 경기권의 개발을 비롯한 행정도시, 기업도시, 혁신 클러스터, 공기업 이전 등의 개발호재는 여전히 지가를 움직이는 최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살고 있는 아파트 혹은 주택의 대지지분을 포함하여 전국민의 73%는 자신의 땅을 한 평도 갖고 있지 못하며, 한 평이라도 갖고 있는 1,070만 가구 중 상위 1%가 전국 땅의 30% 이상을 갖고 있다. 아직도 땅은 여러 재테크 수단 중에서 ‘섣불리 투자하기 어려운’ 상품이자, ‘맛을 보면 다시 찾는’ 상품인 셈이다. 묻지마 투자에서 포석 투자로의 전환 부동산 투자의 핵심이 집값이 아닌 땅값에 있다는 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는 사항이다. 정부의 여러 규제 조치는 아무도 땅을 사지 말라는 엄포가 아니라 ‘수익이 많으므로 투기수요를 차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명확한 투자 목적’을 가지고 ‘실수요’로 투자하는 이에게는 상대적으로 문을 넓게 열어놓았다. 전경련 상무, 건교부 SOC민간투자심의위원회, 국무총리실의 부패방지대책협의회, 기획예산처의 부담금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저자는 이제 ‘사서 묻어두기식 땅 투자’에 종언을 고하며 길과 법에 통달한 ‘디벨로퍼’만이 땅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땅을 안다면 부자 팔자를 예약한 것 향후 부동산투자의 성패는 가치 있는 땅을 먼저 찾아낼 줄 아는 안목과 산 땅을 개발할 줄 아는 능력에 달려 있다. 전국 3,000여만 필지 중에서 저평가된 것을 찾아내 지목을 바꿀 줄 아는 사람들에게는 부동산만한 투자처가 없다. 특히 농지와 산지는 여전히 매력 있는 투자대상이다. 값이 싸고 세율이 낮아 사서 그저 둬도 값이 오르고, 리모델링하거나 건축하여 지목을 바꾸면 또 다시 값이 2배 이상 오른다. 고속도로나 신도시 건설 등으로 용도지역이 바뀌면 땅값이 일순간에 몇 배 오른다. 도시인인 가진 농지와 산지는 세율이 높지만 건축을 하면 세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 땅을 안다면 부자 팔자를 예약한 셈이다. 땅 투자의 모든 것을 솔루션화한 최초의 지침서 땅 투자의 원리는 가치투자의 원리와 같다. 가치 있는 땅을 사면 가격은 더 오르고, 그 땅에 건물을 지으면 주식의 배당과 같은 수입이 발생한다. 이 책은 저평가된 땅을 찾고, 그 땅을 리모델링하여 가치를 높이고, 건축하여 땅값을 한 단계 더 높이면서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필요할 때 매각하는 등 땅 투자에 관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비록 투자 문외한이라도 우리나라 땅 투자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이며, 현재 땅을 갖고 있는 분이라면 적절한 개발방법 및 매도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앞으로는 세금 문제가 투자수익을 크게 좌우하게 되므로 매입단계부터 챙겨야 할 각종 절세방법들도 상세히 일러놓았다. 그럴듯한 성공사례로 꾸민 책이 아니라 땅 투자자가 처한 상황마다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땅은 고단한 인생에 든든한 뒷심이 되어준다 최근의 아파트값 폭등이 다시 한 번 증명하듯, 부동산 경기가 실종되었다고 아우성일 때가 오히려 선별투자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재테크 고수들은 일반인과 반대로 사고하며 남들이 투매할 때, 남들이 거들떠보지 않을 때 움직인다. 앞으로의 인생과 노후 포트폴리오에 땅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수익성 부동산이다. 남들도 갖고 싶어할 그 땅을 먼저 선점하여 이런저런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더욱 풍요롭고 든든해질 것이다. 땅투자 9단 (저자:신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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