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레이스 (Death Race, 2008)
로저 콜만과 폴 바르텔이 제작과 연출을 담당했고 데이비드 캐러딘과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했던 컬트 액션물 <데쓰 레이스 2000>을 리메이크한 미래 액션 모험물. 제작비 4,500만불이 소요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트랜스포터>, <아드레날린 24>의 제이슨 스테이섬이 원작에서 캐러딘이 연기했던 주인공 프랑켄슈타인/젠슨 에임즈 역을 담당했고, <패스트 앤 퓨리어스 2>, <트랜스포머>의 타이레스 깁슨이 원작의 스탤론 역할인 머신건 조를 연기했으며, <본 슈퍼리머시>와 <본 얼티메이텀>의 조앤 알렌, <황금나침반>, <쿵푸팬더>(타이 렁 목소리)의 이안 맥쉐인, TV <세인트스 앤 시너스(Saints and Sinners)>의 나탈리 마르티네즈, <젠틀맨 리그>의 맥스 라이언, TV <브러더후드(Brotherhood)>의 제이슨 클라크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 및 각본은 <모탈 컴뱃>, <레지던트 이블>, <에이리언 대 프레데터> 등 비디오게임 원작 영화들을 히트시켰던 폴 W.S. 앤더슨이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532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1,262만불을 벌어들여 개봉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되었다.
영화의 배경은 1975년산 원작의 배경이었던 2000년으로부터 20년이 지난 2020년의 뉴욕. 감옥이 죄수들로 넘쳐나자 미국정부는 모든 감옥들을 웨이랜드 주식회사에 위탁 운영키로 결정한다. 웨이랜드 사는 죄수들을 동원한 스포츠 경기 중계로 막대한 부를 챙기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죄수들의 무법천지 자동차 경주인 ‘데쓰 레이스(Death Race)’는 폭력에 굶주린 시청자들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경기로 자리잡았다. 한편, 다섯차례나 프로 자동차 대회 ‘나스카(NASCAR)’에서 우승한 바 있는 레이싱 챔피온 젠슨 에임스는, 부인 살해의 누명을 쓰고 8년째 복역중으로 이제 출소까지 6주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때, 6젼전 ‘데쓰 레이스’를 고안해내었던 악명높은 감옥 여소장 헤네시는 ‘데쓰 레이스’의 인기를 높이기 위해, 젠슨으로하여금 금속 마스크를 쓰고 ‘프랑켄슈타인’이란 이름으로 출전할 것을 강요한다. 3일간의 지옥레이스 우승자에게는 자유가 주어진다. 이제 에임스는 머신건으로 무장한 자동차를 몰며 목숨을 건 레이스에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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