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테크/책방이야기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사람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 11. 21:10

샬롬

 

on the road :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사람들 - 박준 


도대체 무슨 책이길래, 너도 나도 빌려보나했다.

이책은 장기여행중 만난 사람들을 인터뷰한 것을 엮은책이다.

다큐멘터리물로 제작된것을 다시 책으로 펴낸것이라 했는데,

아니 이렇게 이책을 읽고 난 뒤의 휴유증이 정말 심각하다.

누구든 지금의 이 지루하고 반복된 일상에서 벗어나 배낭을 짊어지고,

떠나게 만들고픈 욕망을 일으키게 하는거다. 아주 강렬하게,

읽은 나도 그렇거니와,

특히 학교를 자퇴 혹은 휴학((분명치 않다고 한다 ))을 한 17세 소녀의

이야기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불안하지 않을까, 어떻게 그런결단을 했을까, 무엇때문에 그렇게 힘들어 짐을 싸게 만들었을까...50대의 부부가 나란히 손잡고 배낭여행을 하는 것도 인상깊었고..

책속에 이주인공들은 자신들은 특별하거나 별나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떠나보지 않은 나로썬아직은 별나보일수 밖에 없다.망설이지 마라.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면 어떤가?

내자리가 어디 그것 하나뿐일까? 중요한건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하는것이다.

떠나고 싶다고 생각을 하는건 사치가 아니다.

운이 좋거나 상황이 억세게 좋은 인간들만 한가롭게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다.

살면서 꼭 한번은 혼자서 , 한달쯤 여행을 떠나보라.

왜꿈만 꾸고 있는가? 한번은 떠나야한다.떠나는 건 일상을 버리는게 아니다.

돌아와 일상속에서 더 잘살기 위해서 이다.↑본문 중..

정말 그런것일까?못믿겠으면  떠나볼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