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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동차 엔진브레이크 사용하는 방법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 13. 23:16
 
운전은 한다
하지만 차는 잘 모른다.

이러한 답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 운전자들의 이야기다.
특히나 조금만 알아도 차와 안전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잘 알지 못해 사용을 못하는 기능들도 있다. 이번 호에서는 엔진브레이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레이크 종류 그렇게 많은가?

브레이크 하면 발로 밟는 `풋브레이크`만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주차할 때 당기는 `주차브레이크`가 있는 것도 아실 겁니다. 하지만 `엔진브레이크` 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아시는 분이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브레이크의 종류는 3종류입니다.

엔진브레이크는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가?

단어에 있는 것처럼 엔진에 브레이크를 거는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엔진에 어떻게 브레이크를 거냐고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엔진이 빠르게 돌고 있는데 일련의 행동으로 인해서 천천히 돌도록 하는 것입니다. 공회전 상태에서 엑셀 페달을 힘껏 밟았다가 떼면 rpm이 높게 치솟았다가 곧 떨어진다. 연료가 공급되지 않아 엔진 자체의 마찰로 자연스럽게 rpm이 떨어지는 것이다. 바로 이런 엔진의 특성을 브레이크로 활용하는 것이 엔진브레이크다.
수동기어 차는 달리고 있는 현재의 속도에 적당한 기어보다 1∼2단 낮은 기어로 변속한 다음 클러치에서 발을 떼면 된다. 지나치게 급하게 클러치를 떼면 차가 울컥거리므로 중립 상태에서 엑셀 페달을 살짝 한번 밟아주면 한결 부드럽게 변속된다.
AT차 역시 오버 드라이버 스위치를 끄거나 레버를 당겨 낮은 단수로 기어를 고정하면 rpm이 올라가면서 엔진브레이크가 걸린다.
언제 사용하는가?

고갯길, 특히 차량이 많이 밀린 고갯길을 내려오다 고무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나면서 브레이크가 밀려 당황한 경험이 있다면, 이것은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풋브레이크만 과다 사용하여 브레이크가 열 받은 경우이다.

심할 경우는 브레이크가 파열이 되어 브레이크가 말을 안 듣는 경우가 발생하여 큰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해야만 한다.
수동변속기 운전자가 범하기 쉬운 운전습관
엔진브레이크에 대한 상식이 없는 운전자는 감속이나 정지시 클러치를 먼저 밟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엔진동력이 끊겨 엔진브레이크 효과는 없어지고 단지 풋브레이크로만 제동이 되어 제동거리가 길어지며 브레이크 계통에 쉽게 무리가 올 수 있다.
이젠 평상시에 엔진브레이크 연습을 하시고 산간지역에서 잘 활용해 보세요. 브레이크 수명이 길~어진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실 겁니다.
출처 : ▒ 한 산 草 堂 ▒
글쓴이 : 천하한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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