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 토요편지

경영전략 키워드 바운드(BOUND)'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 17. 21:59

샬롬

 

2009년을 관통할 경영전략 키워드 바운드(BOUND)'


경기침체로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소매유통 기업들은 어떤 경영전략으로 새로운 한 해를 헤쳐 나가야 할까. 롯데백화점 유통산업연구소(소장 백인수)는 1일 주요 경제전망과 글로벌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5가지 핵심 키워드 머리글자를 딴 '바운드(BOUND)'를 2009년을 관통할 경영전략 키워드로 제시했다. 백인수 소장은 "이번 위기를 통해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다시 '바운드(도약)'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Balance=과도한 투자는 고정비 부담을 높이고 조직 유연성을 떨어뜨려 위기를 부를 수 있다. 출점 확대와 함께 점포별ㆍ부문별 내부 효율관리를 강화해 수익을 맞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Opportunity=불황은 인수ㆍ합병(M&A)이나 시장점유율 확대 기회가 될 수 있다. 또 기존 대형마트나 슈퍼보다 작은 점포 모델을 개발해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는 등 소비패턴 변화 분석을 통해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Uncertainty=올해 상반기는 세계 경제 불안정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국내 소매경기가 불투명하다.

따라서 고객관계관리(CRM) 기법을 활용해 기존 우수고객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등 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를 제거해야 한다.

◇Niche=고객 구매는 점점 신중해지고 있다. 하지만 적은 금액으로 작은 사치를 누릴 수 있는 아이템이나 반조리 식품과 같이 가족과 함께 소비를 누릴 수 있는 상품 등은 인기를 끈다. 잠재된 고객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 개발로 틈새시장을 창조해야 한다.

◇Detail=경제가 어려울수록 고객을 감동시키는 마케팅은 더욱 유효하다. 고객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스토리가 담긴 세밀한 서비스가 고객들 입소문으로 전파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