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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제학은 없다... <200년의 오류...>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1. 31. 15:45

        미셸 무솔리노| 김찬우| 한국경제신문사| 1999.05.01

 

 

 

경제학자란 어떤 사람인가? 경제사를 점철하고 있는 예측의 오류 중에는 몇몇은 유명해졌고 그보다 많은 수의 오류는 잊혀졌다. 맬서스, 리카도, 마르코스에 이르기까지 경제학자들은 우리를 당황하게 만드는 예측을 자주 내놓았다. 현대에 와서도 어빙 피셔, 로저 밥슨 등도 위기가 닥쳐오는 것을 볼 능력이 없었다. 경제학자인 미셸 무솔리노 교수는 이른바 경제학이라고 하는 것은 사기였음을 고발한다. 저자의 비판적 분석은 매우 신랄하고 준엄하다. 저자는 20세기 모든 위대한 예견과 모든 환상을 공격한다. 경제학적 예견들은 마치 신의 계시를 받은 진실처럼 진술되었지만 곧바로 거짓임이 드러났다. 저자는 이런 주류 경제학의 일반론을 분해하고 그것의 이데올로기적 함축을 분해한다. 실업과 생산성에 대한 허튼소리와 거짓말, 그리고 시장법칙에 이르기까지 현대 초자본주의의 속성들은 이 책에서 속속들이 발가벗겨진다. 이책은 단순한 고발 차원을 넘어 사회와 인간의 지상명령에 복종하는 진정한 정치경제학에 대한 호소로 읽혀진다.

 

저자 | 미셸 무솔리노
정치학과 역사를 전공한 저자는 그랑 제꼴 예비반(고등상업학교 - HEC)과 상업학교에서 경제학과 지정학(地政學)을 강의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대단한 화제가 된 이 책에서 저자는 경제학이란 대부분 사기였음을 고발한다. 그는 20세기 모든 위대한 경제학적 예견과 환상을 매우 준엄한 언설로 비판하고 있다.

 

 

-   전 주류경제학계를 신봉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수식과 그래프를 잘 모릅니다....   그게 큰 약점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상하게 경제학을 수십만분의 1도 잘 모르는 제가 경제학을 알아갈수록 경제학자에 대한 의심은 커져만갔습니다....   그러한 의심에 불을 당기는게 이 책이었죠.....

이 책에서 기억나는 문구는 "시장이 독점상태가 아닌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나???"  , "경제학은 모든 것의 가격은 알고 있지만 하나의 물건의 가치는 알 수 없다"입니다.....  더 많은 내용이 있었지만 저의 능력의 한계로 접어버렸죠....  다시 한번 읽어야 되는데.....  

이 말을 기억하시는 게 좋습니다....  "경제학은 경제학자에게 속지 않을려고 배우는 것이다."

 

출처 :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글쓴이 : leisure class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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