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초,기술테크/자기계발이야기

[스크랩]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2. 5. 06:28

아침 저녁, TV나 신문으로 들려오는 뉴스는 10년 전 우리가 경험했던 IMF나 1930년대 미국에서 일어났던 경제공황 때와 비교하는 엄청난 위기를 한결 같이 알리고 있다. 미국에서 일어난 서브 프라임 사건이 온 세계 시장을 흔들어 놓았으니, 세계가 서로 얽히고 설킨 것은 하나의 명백한 현실인가 보다. 이제는 지구가 한 마을일 뿐 아니라 한 집안이 된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주위를 둘러보면 이웃들의 어려워진 경제 사정을 더욱 피부로 느끼게 된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과 영혼까지도 불안하게 동요되고 있다는 것이다. 24시간 후엔 꼭 찾으러 온다고 철석같이 약속했던 부모를 눈이 빠져라 고아원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의 수가 날로 증가한다는 소식, 달러 값이 올라서 더 많은 수입이 필요한 기러기 부모들의 이야기, 걱정에 떨고 있는 어린 유학생들, 감원 소식에 신경을 곤두세운 중견 직장인들.... 어느 곳을 보나 위기 의식이 팽배한 것이 사실이다.

어렵고 힘든 시기는 셀프 리더십을 발휘할 가장 좋은 기회

  그러나 이런 위기의 때, 역설적으로 한번 생각해보자. 어려움을 당했을 때 승자는 그 어려움을 똑바로 쳐다 보고 부딪치려는 용기와 지혜를 짜내지만, 패자는 쉽게 그것을 피해버리고 회피해버린다. 피터 드러커의 “성공하는 사람은 위기에 처할 때 기회로 보고, 실패하는 사람은 위기로 밖에 보지 못한다”는 말씀처럼, 이 시기를 우리가 그 동안 배워온 셀프 리더십을 발휘할 좋은 기회의 때로 빛을 발할 수 있지 않을까?

  이것저것 벌려놓았던 것들을 가지치고, 내실을 기하며 정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 물질 만능주의의 풍토를 개선하고 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 어려움을 모르고 자란 아이들에게 인생의 목적, 가치관과 지혜를 전수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 외부 환경에 너무 신경을 곤두세우지 말고 자신의 인생 사명에 맞게 삶의 궤도를 다시 수정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의 때가 온 것은 아닐까 싶다.

  나는 위기를 보면서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다시 떠올리며 고개를 숙인다. 땔감마저 부실한 엄동설한의 긴긴 밤에도 새벽의 먼 동틀 것을 기다리는 그 인내와 낙관적 태도, 어렵고 굶주릴 때일수록 나눔과 품앗이로 서로 위로하며 氣를 주고 받았던 그 아름다운 커뮤니티의 정신. 그런 지혜가 있었기에 이 작은 나라가 이만큼 성장하지 않았겠는가? 그 정신이 우리에게 살아있는 한 우리는 이겨내고 또 다른 도약을 맞이할 수 있다.

 

출처 : 언제나 자유를 원한다면...소리쳐라~~~
글쓴이 : 너는 내 사람이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