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부자학
월급쟁이는 부자가 되기 힘들다고 한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도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당장 월급쟁이 생활을 청산하라고 으름짱을 놓고 있다. 부자의 사전적 의미는 “살림이 넉넉한 사람”, “재산이 많은 사람” 등으로 정의된다. 그러나 얼마만큼의 자산을 가지고 있어야 살림이 넉넉한 측에 속하는지, 혹은 재산이 많은 사람으로 분류되는지는 역시 애매 모호하다.
월급쟁이와 사업가는 일을 하는 목표도 또 그 댓가로 수입을 얻고, 지출을 하는 방법등도 차이가 있다. 따라서 월급쟁이와 사업가에게 있어서의 부의 개념 또한 같을 수가 없다. 월급쟁이의 부자학이란 사회적으로 재력을 과시하기 보다는 재정적으로 독립이 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월급쟁이와 사업가의 부에 대한 개념을 혼돈해서 사용하는 한 당연히 월급쟁이는 부자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소득의 다변화를 추구하라. 가정의 소득의 원천이 예전에 비해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예전에는 가장의 수입이 곧 한 가정의 총 수입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이러한 소득의 원천이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남성뿐만이 아니라 한 가정에서 여성의 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소득의 종류도 근로소득, 사업소득, 부업소득 등을 동시에 영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러한 소득 구성의 다양화는 가정이 만약의 경우에 처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예를 들어 가장의 실직이나 아니면 기타의 사유로 한 사람의 혹은 한 종류의 소득이 중단된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또는 다른 종류의 소득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소득의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것이다.
덜 쓰고 저축해야 재테크의 기본 원천은 종잣돈이며 종잣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냥 지나치기 쉬운 작은 절약의 실천이 중요하다. 특히 지금과 같이 혼돈스런 재테크 환경 속에서는 투자 보다는 절약에 그 무게를 실어가며 투자의 기회를 엿봐야 한다. 불과 1-2%에 불과한, 투자를 통한 실질 이자소득 보다는 일상 생활속에서 절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잉여의 절대 금액이 충분히 더 클 수 있기 때문이다.
가계수지를 점검하고 통제하는 노하우를 터득해 매달 생활비의 일정 부분을 절약하는 것과 같은 적극적인 절약의 방법에서부터 각종 금융 상품 활용시 금융권간 금리를 비교하거나 혹은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등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혼돈된 시절을 선방할 수 있는 작지만 알찬 재테크의 방법들은 무수히 많다
6:3:1의 설계로 노후대비 구조조정으로 명예퇴직이나 정리해고등의 조기은퇴가 만연되면서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시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 반면 각종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은 점점 길어지는 추세다. 오래 산다는 것은 기쁜 일일 수 있으나 치밀한 준비 없이 오래 사는 것만큼 인생에서 위험한 일은 없을 것이다. 노후에 대한 불안은 지출에 대한 개념을 "쓸 것은 쓰고 보자"는 쪽에서 "모을 수 있을 때 최대한 모으자"는 쪽으로 돌려 놓았다. 하고 싶은 것을 다하면서 미래를 보장 받을 수는 없다는 인식이 팽배하고 있는 것이다.
이솝우화의 개미와 베짱이에 나오는 개미가 한여름 뙤약볕 속에서도 열심히 일했던 이유가 무얼까. 일할 수 없는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현재를 사는 우리도 궁극적으로 일할 수 없는 시기의 생활을 위한 대비가 인생의 재정적 설계에 있어 필수적이다. 재테크를 계획하는 많은 월급쟁이들에게 노후대비는 재테크의 최종 목표인 것이다. 생활비와 단기 자금에 월 수입의 60%, 노후대책에 30%, 보장성 보험에10%를 지출하는 6:3:1 원칙을 실천해 보자.
투자는 적이 아니다. 요즘은 예전과 같이 잉여자금을 은행등의 예,적금 상품에 고이 모셔놓는 그런 시대는 지났다. 예,적금 금리가 물가상승율에도 미치지 못해, 좀 더 고수익의 상품을 추구하는 데도 그 이유가 있지만, 재테크의 개념이 일반화 되면서 일반인들이 이론적으로 무장, 하이 리스크-하이리턴 상품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샐러리맨 중 부자가 된 사람의 90% 이상이 한결같이 부동산 투자를 거론하고 있다.
주식 또한 투자의 원칙을 지키기만 한다면 훌륭한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단지 일반인의 경우 아직도 투자와 투기의 구분을 규정 짓지 못하고 소중한 자산을 운용하다 보니 이들에 대한 투자를 금기시 까지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투자는 타이밍의 예술이다. 따라서 주식이나 부동산, 기타의 상품에 투자할 경우에는 사전에 철저히 분석, 투자의 규모나 시기등과 같이 투자의 원칙을 세워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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