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테크/재테크

[스크랩] 분야별로 10억 꿈을 이룬 부자들의 알짜 재테크 노하우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2. 24. 07:00
분야별로 10억 꿈을 이룬 부자들의 알짜 재테크 노하우
 
10억은 자가용 비행기를 굴리지도, 해외에 별장을 짓지도 못할 미약한(?) 돈이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쪼들리지 않으면서 여유롭게 살아가기엔 넘치는 액수다.
로또로 일확천금을 노리지 않더라도, 현실적인 재테크의 목표로 도전해볼 만한 선이기도 하다.
자영업, 부동산, 주식 등 분야별로 10억 꿈을 이룬 부자들의 알짜 재테크 노하우를 벤치마킹하자.
 
 

자영업 01 자신이 가장 잘 하는 것을 찾아라


손뜨개 전문점 ‘바늘이야기’(연 매출 30억원)의 송영예 대표는 취미를 사업 아이템으로 연결한 경우. 소비자 입장에서의 구체적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뜨개질 시장의 주 타깃인 주부 고객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었던 것이 성공 포인트이다. 처음 PC 통신 뜨개 동호회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뜨개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IP 사업을 시작, 이를 인터넷 사이트로 확장시켜 뜨개실 등 재료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후 홈페이지에 올린 뜨개질 노하우를 묶어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교육방송에서 손뜨개 강좌를 하는 등 영역을 넓혔으며 마침내 프랜차이즈 사업화해 100개의 가맹점까지 갖추게 됐다. 아마추어로서 즐기고 좋아하던 분야에서 안목과 노하우를 길러 성공적으로 비즈니스의 싹을 틔워낸 예다. 창업을 꿈꾸는 직장인이나 주부라면, 취미생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사업화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수집해볼 것.



외식업 02 치고 빠지기 식의 순발력 있는 업종 전환을 하라


코미디언 커플인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개그맨의 활동 기간이 길지 못하다는 점을 일찍 깨닫고 외식업에 도전했다. 일산에 피자집, 미사리에 전원형 레스토랑을 거쳐 올림픽공원 후문에 차이니스 레스토랑을 오픈해 총 16억원으로 자산을 불렸다. 이들 부부의 성공 비결은 가게를 임대하는 대신 땅을 직접 구입해 그 땅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 건축 비용으로 재투자한다는 것. 매년 상승하는 점포 임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자산 가치도 높이는 재테크 효과를 보았다. 또한 외식업은 부침이 심하다는 점을 포착, 최신 먹거리 아이템을 선택하여 개업하고, 어느 정도 포화 상태에 이르면 재빨리 전환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남들이 찜닭집 내서 한몫 봤다는 소문 듣고 달려들면 이미 늦으며, 다음으로 뜰 불닭을 예측하고 한 발 앞서가야 한다는 말씀.



부동산 매매 03 발품이 돈을 벌어다 준다


회사원 박수현씨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사고 팔면서 자산 11억6000만원을 모은 경우. 그의 원칙은 ‘아는 물에서 논다’는 것이다. 우선 자신이 평생 거주했기 때문에 교통과 편의시설, 주거, 교육환경 등에 대해 정통한 강남 지역만을 노렸다. 또한 샐러리맨이라 상권을 읽기에 취약한 상가 분양이나 임야, 경매에는 욕심내지 않고 아파트만을 관심에 두었다. 그가 얘기하는 부동산 투자의 성공 비결은 발로 뛰며 살아 있는 정보를 모아야 한다는 점. 경제신문에서 부동산 정책 변화와 아파트 동향에 대한 기사는 빠짐없이 스크랩하면서 투자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모델하우스와 실제 아파트가 들어설 지역을 직접 찾아간다. 입지 조건과 내부 마감, 인테리어와 자재 등을 꼼꼼하게 살피며 ‘내가 실제로 살기에 좋은 집인가’ 하는 기준으로 판단을 내리면 실패할 확률이 적다고 한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도 여러 군데 직접 방문하는데, 여기서 공통적으로 듣는 멘트들이야말로 객관적인 판단 근거가 된다. 또한 아파트를 구입할 때는 전세를 끼거나 구입하는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다. 샐러리맨들이 1년에 1000만원씩 저축해도 10억원을 만들려면 80년 이상 걸린다. 박수현씨는 이 80만원을 ‘모은다’는 개념이 아니라 이자 비용으로 여긴다고 말한다. 은행 대출 이자를 7%라 생각할 때 매달 80만원의 이자를 낸다고 생각하고 1년에 1억4000만원을 대출받아 공격적으로 투자한다고.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현재 강남에 한 채, 분당에 두 채, 용인에 한 채의 아파트와 분당에 오피스텔 하나를 소유하고 있는 그는 세금을 아끼기 위해서도 열심히 뛴다. 살고 있는 아파트 외에는 모두 전세를 주고 있기 때문에, 임대사업자 등록을 해서 취득세, 등록세, 종합토지세, 재산세 등을 감면받는 것이 그 하나. 또, 아내에게 재산을 증여하는 것도 세테크 전략이다. ‘부부의 소득을 합산해 중과세 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른 움직임이다.



부동산 경매 04 연습과 경험이 성공을 낳는다


경매를 통해 430만원을 4년 만에 20억원으로 불린 이홍복씨는 사무실 건물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임차보증금 9000만원을 날린 사건이 계기가 되어 ‘억울한 심정에’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다. 부동산에 관해 아무런 지식이 없어 미등기 신축 건물에 전세권 설정도 하지 않고 입주했다가 피해를 본 사건이 전화위복이 된 것. 밤새 경매 관련 서적을 탐독하고 법원이며 등기소, 변호사 사무실과 은행을 드나들며 차근차근 지식을 쌓았다. 부동산 경매는 전문지식이 필요한 만큼 공부를 많이 하고 잘 이해한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 또, 모의 경매를 많이 해볼수록 경험이 쌓여 안정된 투자를 할 여유가 생긴다. 그는 경매 전문 교육장을 쫓아다니며 하루 200건 이상의 경매 물건을 살피고 모의 경매와 입찰을 시도, 낙찰 가격과의 오차율을 3% 이하로까지 줄였다. ‘돈 되는 부동산’이 따로 있다기보다 좋은 주거 환경과 자신에게 알맞은 투자 규모, 직접 살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드는 집을 고르면 된다는 것이 경매 물건을 고르는 기준. 또한, 낙찰받지 못한 물건에 대해서도 미련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추적해서 그 부동산이 얼마나 수익을 남겼는지 꼭 확인해서 지식을 쌓는다.



주식 투자 05 저평가된 중소형주를 노린다


김기수씨는 종잣돈 100만원으로 시작해 13억을 모은 전문 트레이더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종목이 유망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인기주에 투자하려면 비용이 커진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저평가 종목을 발굴하는 것이 성공 포인트다. 생활과 밀접한 소비재나 기업 실적 개선, 수출 계약 등의 호재성 공시가 있는 업종을 선택한다. 중장기로 투자할 경우는 호재성이라도 계약과 관련된 것이라면 그 공시가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소비재는 제품의 인기가 주가와 바로 연결되므로 백화점, 대형 할인마트에 들러 인기 제품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선거나 월드컵 등의 이벤트가 있을 때 제지 업종 관련주에 투자한다든가, 동종 업계의 다른 업체가 부도났다면 반사이익을 볼 회사의 주식을 산다든가 하는 안목이 필요하다. 또한 초보자가 주식투자를 할 때 유의할 점은 ‘올인 ’은 절대 위험하다는 것. 3~5개 종목 이상 분산 투자를 하며, 팔 때 역시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서 며칠에 걸쳐 분산해 팔아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월 단위로 투자 금액의 한도를 정하고 수익이 나면 따로 관리한다는 것 또한 주식으로 돈 버는 노하우.

출처 : 부자클럽★★
글쓴이 : 부자클럽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