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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재테크 성공사례] 10년 동안 10억 모은 주부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2. 25. 04:53

[재테크 성공사례] 10년 동안 10억 모은 주부

 

“인터뷰요? 근무시간 끝내고 하면 안 될까요?”
간호사 월급 40만원, 2900만원 전세로 결혼생활을 시작해서 10년 만에 10억을 모은 권선영씨(34세). 2003년까지 10억원을 모은 후 지금까지도 활발한 재테크를 하고 있지만 현재의 자산을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다가구 상가주택 하나에 아파트 두 채와 분양권을 가진 아파트 두 채를 더하고 최근 경매를 통해 입찰한 4억2000만원짜리 상가주택을 포함하면 10억원을 훨씬 웃도는 자산임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왜 그녀는 고된 간호사 일을 그만두지 않는지 궁금해진다. 주말에는 골프를 치기 위해 라운딩을 다니면서도, 평일에는 일찍 일어나 아이 아침 차려줄 겨를도 없이 출근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투자와 투기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위험 부담률을 자산 범위에 맞춰 운용하는 게 투자라면, 목숨 걸고 위험 부담률을 높이며 하는 게 투기죠. 직업도 없이 자산만 굴리는 건 투기예요. 제가 평생 놀고먹을 만큼 모은다고 해도 일하는 걸 멈추진 않을 거예요. 자산을 갉아먹지 않고 계속해서 수익을 창출해내는 게 재테크의 기본이니까요.”

그러다 보니 요새는 몸이 남아나질 않는다. 결혼 후 10년 동안 10억을 모은 자신의 경험을 <왕비재테크>라는 책으로 풀어낸 이후로 인터뷰 요청이 끊이질 않는다고. 평범한 주부인 자신의 강의를 듣겠다고 모이는 사람들을 보면 처음 재테크를 시작할 무렵 자신이 받았던 ‘괄시’가 생각나 웃음이 나온다.

지방에 산다는 약점, 장점으로 바꾸어

“제가 돈을 모은 데에는 ‘행복한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제 힘으로 뭔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컸어요. 그래서 처음 직장에 들어가서부터 제 스스로 원금을 관리하며 돈을 모았어요. 그때는 직장에 들어가면 월급통장은 부모님께 맡기고 용돈 타 쓰는 게 보통이었어요. 덕분에 집에서도 눈칫밥 많이 먹었죠. 보수적인 어른들 눈에는 제가 욕심이 너무 많아 보였을 거예요.”

재테크가 힘든 건 결혼해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재테크의 주 수단으로 부동산을 선택했는데, 20대 중반의 그녀가 부동산을 알아보러 다니자 대부분 제대로 설명해주지도 않았다고. 더구나 권씨가 사는 곳은 보수적인 대구. 혼자 발품을 팔며 집을 보여 달라고 하는 그녀의 모습을 곱지 않게 보는 복덕방 노인들도 많았다. 그럴 때 남편이 같이 집을 보러 다녀주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재테크를 고민하면 좋으련만 남편은 돈에 별반 관심이 없는 편이었다. 하지만 거기서 힘들다고 그만둘 그녀가 아니었다.

“아무래도 지방이라 보수적인 시선이 강하죠. ‘나’라는 사람을 불신했다기보다 젊은 나이에 4~5억원 하는 건물을 보러 다니는 여자에 대한 거부감 같은 것이었죠. 30대 중반인 지금도 10억원 이상의 건물은 가서 보기가 어려우니까요. 하지만 지방 어른들이라 전 더 자신감 있게 대해요. 5분만 저하고 얘기해보면 저를 믿으시거든요. 부동산 하고 계신 어른들이 모르고 있던 그 지역의 여건과 상황까지 정보를 먼저 알려드리면 감사하다고 하면서 후에 생긴 정보로 보답해주세요. 그렇게 인맥을 쌓아갔어요.”

지방에 거주한다는 게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그녀는 인맥으로 이 약점을 극복해냈다. 인터넷 카페에 모인 사람들 중에서도 대구 지역 거주자들, 그중 자신처럼 재테크에 관심이 많고 안정적인 자산을 운용하는 사람들을 모아 대구를 넘어서 경북 지역으로, 나중엔 전국을 상대로 투자를 확대해나갔다. 처음 투자를 하는 지역에 모험심으로 거액을 들이느니 다 같이 200만원씩만 모아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투자해보기도 했다. 이런 방법은 위험부담은 줄이면서 도전하는 영역을 넓힐 수 있다. 최근엔 대구 지역 투자자들끼리 모여 ‘혁신도시’에 투자를 했다고.

“재테크도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면 늘어요. 배우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도 아낄 수 있고요. 우리나라 부동산 재테크의 일인자를 만나는 일도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하지만 강사료를 나눠 부담하면 되거든요.”

지방에 거주하는 그녀에게는 인터넷이 큰 도움이 되었다. 그녀가 함께 재테크를 공부하기 위해 만든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dgbu dongsantech)에는 이제 회원이 8000명이 넘는다. 이젠 같이 공부하고 싶어 하는 사람보다 그녀의 노하우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졌다.

남들보다 빨리 성공을 이룬 그녀지만 나름의 아쉬움은 있다. 재테크에 집중하고 살다 보니 아이들이 학교에 갈 때 아침도 차려주지 못하고, 퇴근하고 돌아오는 남편에게 따뜻한 찌개 한 번 끓여주질 못했다. 가장 힘들던 시절은 큰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유치원에 다니기 전까지 4년 동안 아이를 옆에서 키우지 못하고 칠곡의 먼 친척에게 맡겨두어야 했던 것. 칠곡은 직장을 다니는 그녀가 평일에는 갈 수 없는 먼 거리였다. 주말에만 아이의 얼굴을 볼 수 있었기에 그때는 하루에 크리넥스 한 통을 다 쓸 정도로 울었다고.

“그러면서도 버텨낸 건 종자돈을 모으겠다는 뚜렷한 목표 덕분이었어요. 시어머니도 친정어머니도 아이를 봐주실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이렇게까지 해서 돈을 모아 뭘 하겠느냐고 직장을 포기하라는 사람도 있었어요. 남편이 돈을 버는데 무슨 걱정이냐고요. 그럼 모든 게 흐지부지된다는 생각에 이를 악물고 버텼죠.”

버틸 수 있었던 건 부자가 되고 싶다는 그녀의 목표가 뚜렷했기에 가능했다. 아이들이 원하는 미래를 맘껏 펼치도록 도와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 목표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엄마가 미래를 위해서 오늘을 참는다는 걸 아이에게 알려주어야 해요. 그러지 않으면 엄마 속을 모르는 아이 마음에 원망이 생길 수도 있죠. 저는 아이에게도 늘 대화를 통해 엄마의 꿈과 희망을 얘기해주었어요. 아직 여덟 살인 아이지만 엄마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거든요. 저는 아이를 어른과 똑같은 대화상대로 두고 얘기하기 때문에 정치 얘기까지도 거리낌 없이 해요. 덕분에 아이는 엄마 아빠 출근한 후에 일어나 스스로 아침을 차려먹고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는 정도로 의젓하게 커주었죠.”

엄마가 믿어준 만큼 아이들이 의젓하게 자라준 덕분에, 저녁상을 차려주지 않아도 불평 한 번 하지 않은 남편 덕분에 그녀의 재테크는 성공할 수 있었다.

♤권선영씨 제안, 10억 벌려면 이렇게 해라!
부자에 대한 정확한 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저 돈을 벌고 싶어만 하면 안 된다. 부자가 되기 위한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힘든 상황이나 주위 사람의 비난에도 무너지지 않는다. 내 경우 ‘목숨 걸고’ 재테크를 해야 하는 이유를 다섯 가지로 다이어리에 적어두었다. 그중 가장 큰 목표는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시키기 위해서였고, 두 번째는 폼 나게 살고 싶어서였다. 두 가지 목표를 생각하면 아무리 힘든 일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다.

부자에 대한 정확한 꿈을 가지고 있으면 부자가 된 이후에 행복감을 제대로 느끼고 더 큰 부자로 도약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내 경우 아이들이 원하는 영어유치원에 보내고 나중에 어학연수를 위한 자금을 차곡차곡 모아두는 것에 가장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 저금을 많이 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VIP 고객이 되어 은행에서 번호표를 뽑을 필요가 없게 된 것도 즐기고 있다. 몇 천만 원이 든다고 해도 골프를 치면서 얻는 기쁨 역시 남다르다. 목표가 있어야 부자가 될 수 있고, 부자가 된 이후에도 행복할 수 있다.

곰이 쑥만 먹고 버티듯 종자돈을 모아라
나는 개미처럼 벌기만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기분을 낼 땐 기분도 내면서 열심히 재테크한 자신에게 선물을 준다. 하지만 결혼해서 3년 동안은 종자돈을 만드느라 인간관계를 모두 끊을 정도로 일만 했다. 처음부터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하기로 결심하고 있었기 때문에 종자돈을 만드는 일이 시급했다. 남편 월급은 한 푼도 안 쓰고 고스란히 저금했고 나 역시 오후 6시에 퇴근하면 자정까지는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를 했다. 집을 사기 전까지는 절대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돈 버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아끼고 절약하던 시절이라 배가 고플 정도였지만 투신사 직원들과 상담하고 친분을 나누는 시간은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공부하고 배운 대로 모은 돈에 대충이라도 명목을 붙여서 분산투자를 해보려고 했다.

10년 전 당시에는 금리가 높았던 것도 종자돈을 모으는 데 한몫 했지만 12시까지 아르바이트를 뛰고 와서도 10원 한 장 빠뜨리지 않고 가계부를 적고 잘 만큼 억척을 떨었기에 3년 동안 7000만원을 모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현금서비스는 죽어도 받아서는 안 된다

돈을 벌기 전부터 집을 보러 다니며 많은 것을 배워두었던 나는 겉멋으로 수익이 나지 않는 아파트를 사기보다는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상가주택을 찾기 위해 매일 발품을 팔았다. 그러다 급매물로 나온 3억5000만원짜리 건물을 딱 두 번 보고 사버렸다. 현금 7000만원의 종자돈을 손에 쥐고 흥정을 한 덕분에 2억3000만원에 매입할 수 있었다. IMF를 맞아 경기가 어려워진 때라 가능한 일이었다. 전세보증금 1억원을 안고 사긴 했지만 대출금이 필요했다. 대출받은 돈은 맞벌이 월급으로 충분히 갚아나갈 수 있었지만 돈을 싹싹 긁어서 투자한 탓에 집을 등기하고 낼 세금이 없었다. 이사하면서 도배나 장판은 생각도 못했고 임신 7개월로 배가 부른 상태에서 포장이사도 못하고 용달차를 부를 정도였다.

그 세금을 빌리러 다니던 일이 지금까지도 지독한 상처로 남았지만 죽어도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는 받지 않았다. 남편과 나 둘 다 직장을 다니니 카드 발급이 쉬웠지만 현금서비스를 받지 않는다는 철칙을 끝까지 지켰다. 친척들에게 돈을 빌리러 다니면서 미친 사람 취급을 받던 그때의 상처는 잊히지 않지만 끝까지 철칙을 지킨 덕분에 이 자리에 왔다고 생각한다.

아파트에 대한 집착을 버려라
재테크는 내 집 마련부터 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 시작을 아파트로 정할 경우 비교적 형편에 맞게 구할 수 있는 주택이나 빌라에 비해 훨씬 수익이 늦어질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처음부터 거주용 아파트에 투자했을 경우 수익금이 전혀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아파트 대출금을 갚아나가는 데 돈을 써야 한다. 맞벌이를 해서 몇 년 안에 부채를 갚는다 해도 종자돈 모을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 같은 가격에, 보기에는 초라해 보여도 월세라는 실속이 있는 상가주택을 매입한다면 월세로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다. 물론 입지와 가격이 맞는 상가주택을 찾기 위해 발품을 더 많이 팔아야 한다. 자신이 사는 아파트부터 좋은 브랜드와 만족할 만한 평수로 구입하기 위해 대출금을 받는 건 재테크에 무지한 행동이다. 자신이 거주해야 하니 아무런 수익도 나오지 않는데 대출금을 위해 종자돈만 까먹으며 젊은 시절을 보낼 수밖에 없지 않은가.

벤치마킹을 하라
재테크에는 자기 실력과 수준을 높이면서 쫓아갈 수 있는 상대가 필요하다. 재테크에 자신이 없더라도 항상 포커스를 맞출 상대가 있다면 반은 성공한 셈이다. 내 경우 다니던 병원 가까이에서 건축자재를 판매하는 언니를 알게 되었고 그 언니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았다. 언니는 제조업과 판매업에서 어느 정도 성공한 이후 부동산에 몰두한 경우인데 번 돈을 모두 부동산에 투자하면서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아서 보는 나를 다잡는 자극제가 되어주었다. 언니에게서 내가 몸으로 익힌 교훈이 있다면 두 가지다. 첫째는 사야 한다는 느낌이 들면 사야지 대출을 겁내서는 안 되고, 둘째는 매입을 했으면 끝까지 팔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 단순하지만 실천하기 힘든 것을 실천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롤 모델로 삼았기 때문에 나도 발전한 것 같다.

만나서 단순히 친분을 쌓기 위해 신변잡기 수다를 떠는 모임을 오늘부터 주저 말고 정리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라. 내가 큰돈을 들여서 골프를 치는 데는 이런 이유도 있다. 골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한 분야에서 성공한 전문가나 사업가, 또는 나처럼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들로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준다.

펀드든 경매든 부동산이든 ‘마이 페이스’를 지켜라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거래량이 많을 때는 가격이 천장에 붙고, 가격이 바닥에 붙으면 거래는 자취를 감춘다. 오르면 더 오르고, 내리면 더 내릴 거라는 심리전을 이겨내기란 힘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심리전에 매인다는 자체가 다수의 길을 걷겠다는 생각이다. 휴대폰이나 컴퓨터 같은 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상품을 따라가도 좋지만 부동산을 볼 때는 자기만의 마인드를 가지고 덤벼야 한다. 남이 하는 대로 따라가지 않고 지식을 습득한 후 자신이 원하는 수익성이 난다고 확신하면 남들이 안 살 때도 사는 것이다.

경매는 최근에야 도전해보았지만 첫 경매에서 상가주택을 후회 없는 가격에 낙찰 받았다. 다들 운이 좋다고 하지만 내가 인정한 가치를 써낸 게 낙찰 받은 이유가 아닐까. 낙찰 받기 위해서 주변 눈치를 보고 마음보다 더 써낼 수도 있지만 투자하고 싶은 가치 이상으로 써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월세나 시세 등의 수익성을 생각해서 한 독자적 판단으로 낙찰가를 써낸다면 낙찰 받든 받지 못하든 괜한 후회가 없을 것이다.

펀드의 경우 은행직원들이 침이 마르게 칭찬하는 걸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내 경우 은행 직원이 반 강제로 권유한 니케이 펀드가 만기 때 수익률이 거의 마이너스 수준이어서 은행에 가서 한바탕 소란을 피운 적도 있었다. 신문에 대문짝만 하게 광고가 났던 펀드일 뿐 아니라, 직원들도 하나씩 가입해 전부 손해를 봤다는 변명에는 할 말이 없었다. 남의 판단에 자기 돈을 맡긴 사람이 무성의하다는 결론만 나온다.

공부는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
재테크는 많은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나가야 목표가 흔들리지 않는다. 내 경우 종자돈을 모으기 전부터 뭐든지 알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뻔질나게 서점에 드나들었다. 집에서 깨를 볶아야 할 신혼 때에도 서점에 앉아서 이쪽 책장 끝에서 저쪽 책장 끝까지 모조리 읽겠다는 결심을 했다. 돈과 관련된 경제서적은 다 섭렵했고, 창업과 부업 등 금전과 조금이라도 상관이 있는 책이면 모조리 다 읽어 내려갔다. 지금 내가 누구와 어떤 비즈니스 대화를 해도 쉽게 엮어나갈 수 있는 이유는 그때 읽은 수많은 책 덕분이다.

내 집을 마련하고 나서도 부동산에 대한 공부는 그치지 않았다. 매수 타이밍에 대한 전반적인 감각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 이미 다 사놓고 무슨 공부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부동산 재테크 공부는 해도 해도 끝이 없다. 부동산을 공부한 지 8~9년이 되어가는 마당에 그 진리를 터득한 걸 보면 아직도 갈 길이 험하다고 느낀다.

출처 : 부자클럽★★
글쓴이 : 부자클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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