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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일본이 노리는건 독도가 아니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2. 28. 06:27

■숨겨진 일본의 본심

독도 문제로 한일 양국이 그 어느 때보다 신경을 곤두세우고 첨예한 감정의 대립을 벌이고 있다.소설가 조정래씨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선전 포고’라고까지 규정짓기도 했다.
잠잠해 질만하면 한번씩 들고 나와 조선의 백성들을 분노에 떨게 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대체 무엇 때문에 그들은 그토록 독도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것이란 말인가? 영토의 확장? 어업 물량 확보? 군사적 우위 점유?
물론 이런 이유들도 포함되겠지만 그들의 주장 그 이면에는 이보다 더 크고 놀라운 저의가 숨어 있다. 바로 에너지의 확보인 것이다.

이런 말을 하면 '에너지가 뭐 그리 대단한 사안이냐'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독도와 에너지가 무슨 관계냐'고 묻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약간의 상식을 가진 분들은 동해의 대륙붕 어딘가에 있을 석유와 연관 짓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하지만 이 문제는 그렇게 추상적인 짐작으로 얼버무릴 성질의 것이 아니다. '석유'따위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을 엄청난 에너지의 보고가 독도 밑에 잠자고 있기 때문이다.

학자들에 의하면 앞으로 40년 뒤면 석유 에너지는 고갈된다고 한다. 수소니 태양열이니 부랴 부랴 대체 에너지를 개발한다고는 하지만 아직 확실하게 석유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자는 요원한 듯 보인다. 실용적으로 사용되기 까지에는 더 연구하고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음이다.

그런데 효율도 좋고, 양도 무진장으로 널려 있으며, 게다가 공해 발생도 없는 연료가 존재한다고 하면 어떨까? 만일 그런 에너지가 우리나라 가까이에 존재한다면 당신은 믿겠는가?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이지만 그런 에너지가 실제로 존재한다. 그 에너지의 이름은 하이드레이트(Hydrate)이며, 존재하는 곳은 독도를 중심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동해안이다.

이렇듯 장점이 풍부한 하이드레이트라는 에너지의 존재를 다른 말로 바꿔 말하면, 힘들게 다른 에너지를 연구할 필요도 없다는 소리며, 지구를 병들게 하고 동식물을 말살시키는 석유를 굳이 쓸 이유 자체도 없어진다는 뜻이다. 얼핏 들어도 대단한 에너지 자원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차세대 에너지 스타 하이드레이트

그렇다면 과연 이 대단한 에너지원인 하이드레이트가 무엇인지 잠깐 살펴보도록 하자.

'하이드레이트'란 메탄이 주성분인 천연가스가 얼음처럼 고체화된 상태로서, 외관상으로는 얼음이나 드라이아이스와 비슷한 고체의 물질이지만, 결정구조나 그의 물리적 특성은 매우 다른 모습을 보인다.
고압과 저온의 조건하에서 물분자간의 수소결합으로 형성되는 3차원의 격자구조에 빈 공간이 생기고, 이 공간에 메탄, 에탄, 프로판, 이산화탄소, 질소, 산소 등의 저분자량 가스 분자가 물리적으로 결합하여 생성된다고 하는데, 보통의 화학결합이 아닌 물리적으로 얽힌 구조의 물질로서 화학결합을 위한 별도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하이드레이트는 열역학적으로 보자면 매우 안정된 결정체로 알려져 있으며, 그 상태로 존재하기 위한 최소한의 온도와 압력 등의 조건이 충족되면 지속적인 고체 상태가 가능하다.
만약 이러한 존재가능 조건이 파괴되면 고체 상태의 하이드레이트는 해리(dissociation)과정을 통해 본래의 물과 가스상태로 되돌아 가게 된다. 바로 이때 분출되는 메탄 등을 이용하여 에너지원으로 쓰게 되는 것이다.

메탄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휘발유는 물론 기타 다른 탄화수소 가스 및 알코올보다도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적게 방출하는 청정 에너지원이다. 기존 화석 에너지 특히 석유 및 천연가스 매장량의 한계, 기후협약 등 각국의 환경보호 정책에 따라 메탄의 중요도는 점점 커지고 있는데, 하이드레이트는 바로 이러한 메탄을 듬뿍 함유하고 있는 보물단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손꼽히는 '하이드레이트'가 울릉도와 독도 근해 수심 1,500m 지역에 6억톤 가량이 매장돼 있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의 천연가스 연간 소비량의 30년치에 달하는 어마 어마한 양으로, 무려 252조원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바로 이 점이, 한낱 바위섬인 독도에 왜 일본이 그토록 열광하고 미쳐있는지 청진기 대보면 진단이 나오게 되어 있는 포인트다.

부존 자원 없기로는 우리나라와 대동소이한 일본이 이 같은 사실을 놓칠 리 없다. 일본은 이미 1980년대 후반부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것과 관련한 인력과 기술 등을 국가적인 기밀사항으로 관리하면서 수천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드레이트의 성질

하지만 이토록 좋은 에너지원인 하이드레이트도 약점이 있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적당한 조건이 갖추어진 상태에서는 매우 안정적이지만 그 조건이 깨지면 에너지로서의 활용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압력이 높고 온도가 낮은 장소가 아니면, 얼음처럼 하이드레이트의 상태로 존재할 수가 없다는 소리다.

게다가 하이드레이트가 생성되기 위해서는 온도나 압력 외에도 충분한 메탄 가스와 물이 있어야 하고, 그 물질이 생성되기 위한 공간이 있어야 하는 등의 조건이 필요하다.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진흙이나 모래 등의 사이를 누비고 나가면서 하이드레이트의 결정이 생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굴착에 의하여 샘플을 채취할 경우, 회수가 되었다 해도 바로 녹아 버린다. 바로 이 점이, 에너지원으로서 좋은 줄은 알지만 선뜻 도전하기 힘든 부분인 것이다.

다음 시간에는 각국의 하이드레이트 연구와 우리나라와 일본에 얽힌 비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계속>


[심령과학 웹진 오컬트(occult.co.tv) 운영자 이한우 nexio21@hanmail.net]

[참고문헌]
메탄 하이드레이트, 유해수, 춘광출판사, 2001
한국령 동해에 매장된 천연 가스층의 비밀, 안영배, 신동아, 1998-09
붉은 벽돌 무당 집, 양국명, 리얼판타, 2004
동해가 사라진다, 이종호, 국정브리핑 2005-03-11자
동해안의 보물 가스 하이드레이트, 백영순, 에너지 경제신문, 2004-05-11자
화학학술잡지(NICE) 제18권 제1호 2000(석유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원: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

출처 : 삼국지 커뮤니티
글쓴이 : 『사주목』 や】めま.ぐる¿【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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