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돼지등뼈 1킬로, 얼갈이배추1단, 깻잎 10장, 홍고추,청양고추 적당량, 들깨가루
국물재료: 대파1대, 마늘10톨, 양파1개, 통후추 1큰술, 생강1톨, 청주반컵,
얼갈이양념재료: 된장3큰술, 고춧가루4, 다진마늘2, 맛술2, 소금약간
기타재료: 치킨스톡3알 혹은 쇠고기맛 조미료
일단 돼지등뼈를 찬물에 4~5시간 담궈 핏물을 빼요....
중간중간에 물도 갈아주고
끓는 물에 돼지등뼈를 넣고 잠시 끓인후 물은 버리고 냄비랑, 돼지등뼈를 깨끗히 씻어주어요...
그 담에 국물재료와 돼지등뼈를 넣고 물은 1.5L정도 뼈가 잠길정도로 넣고 푹 끓여요....(약불-중불)
한 2시간이상요... ^^ 중간중간 쫄아든 물만큼 보충도 해주고요...
끓인후에 야채는 건져서 버리고, 국물이랑 돼지등뼈만 남겨요...
뽀얗게 육수가 우려졌네용....
얼갈이 배추는 소금 약간 넣은 끓는물에 데친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꽉 짜구요...
양념에 조물닥 무쳐놓은걸 (처음 끓일때 무쳐놓고 좀 둬요...) 넣어서 같이 끓여요
레시피에는 소고기맛 조미료를 넣어라고 했는데 집에 없어서 치킨스톡3알을 넣어봤어요.
우거지가 푹 삶긴게 좋아서 한시간 정도 푹 끓여주니 아래처럼 우거지 천지네용...
푹 삶긴 우거기 넘 좋아서 1단 반정도 했더니 좀 많아용...ㅎㅎ
점심때 먼저 맛보려고 뚝배기에 해장국처럼 덜어 담아봤어요
그 위에 깻잎, 고추, 들깨가루를 넣어 잠시 끓이고 밥이랑, 깍두기랑 먹었어효...
맛나요, 맛나...ㅋㅋ
저녁때 신랑오면 전골 냄비에 아까 끓여논거에다가, 감자 렌지에 쪄서 올리고 데워주면
감자탕으로 변신하지용.... 볶음밥 좋아하는 랑이를 위해서 김가루, 미나리, 계란, 김치 다진거,
들기름, 밥1공기 넣고 볶을꺼에용.... ^^
이게 감자탕 2번째 도전였는데, 처음에는 맛이 있기는한데 한 2%모지라는거에요...
알고보니 시중에 파는 해장국, 감자탕에는 조미료가 엄청 들어간데요 ㅠㅠ
그래서 치킨스톡도 조미료니까 좀 넣어주니 훨씬 맛있네용... 슬프다...
맛이 좀 없어도 안넣는게 더 조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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