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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충격적인 사건이나 참상의 치유 1.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4. 12. 21:13

충격적인 사건이나 참상의 치유

 

몇 년 전 이차대전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인

 '벤자민 이등병을 구하기 위하여'(Saving Private Benjamin)는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실전에 방불할 정도로 묘사했다.
상륙작전을 감행하면서 수많은 군인들이 처참하게 죽어가는 모습들, 뻘겋게 물든 해변, 이리저리 내동댕이쳐진 시체들.

미국의 유명 TV에서 그 장면에 대해 실제로 상륙작전에 참전했던 제대 군인들과 인터뷰를 했을 때

그들은 하나같이 기억하기도 싫은 끔찍한 장면들을 연출해서 오히려 깊은 상처만 더 해 주었다고 불평했다.

급격한 충격이나 참상의 기억은 세월이 가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우리의 삶에서 큰 충격을 주는 대표적인 사건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갑작스런 사별

또는 생 이별 (이혼도 포함됨)과 그로 인해 자녀들이 받은 충격을 들 수 있다.

또한 사업의 실패나 재앙으로 인한 환경의 급격한 변화, 큰 수술이나 큰 사고, 전쟁이나 홍수,

지진 같은 자연적인 재앙으로 인한 충격 및 성 폭행, 근친 상간, 그로 인한 상처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충격을 통해 많은 악령들이 침입한다.

몸이 건강할 때는 어지간한 병균이 침입해도 몸 자체의 저항력으로 인해 끄덕 없이 견디지만

병약에 있으면 감기만 걸려도 합병증으로 인해 더 심한 고통을 겪는다.

마찬가지로 영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나약해 있을 때 마귀의 무리들은 쉽게 공격한다.

프란시스 맥넛 박사는 자신이 축사한 것의 70% 정도가 충격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충격을 이기는 대표적인 방법 즉 방어 기제 (defense mechanism).

사람들은 충격이나 참상을 어떻게 이겨낼까?

-자발적인 망각 상태


사람들은 충격적인 사건을 당하면 비통함, 거부감 또는 두려움을 가지며 고통을 잊기 위해 자발적인 망각의 상태에 빠진다.

특히 어린 시절에 감당하기 힘든 충격을 당했을 때 본인은 의식적으로 그 사건을 잊어버린다.

물론 망각이 반드시 재앙만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끔찍한 재앙이나 사고의 순간에 눈을 감거나 정신을 잃게 하여 충격을 완화시키신다.

그러나 본인은 잊은 것 같지만 잠재의식 속에 남아 있는 충격으로 인한 상처로 인해

정서가 불안정하거나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가지는 것이 어렵게 된다
예를 들어 어릴 때 성폭행을 당한 여자는 결혼한 후에도 남편과 정상적인 부부 관계나 인간 관계가 어려워진다.

또한 심각한 거부감, 배신감을 가진 사람은 이후 사람--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 것이 어려워진다

-고통의 억압(repression)

그러나 억압이 과포화 상태에 이르면 의외의 방향으로 폭발적인 행동이 나타난다(예, 가위 눌리는 증상).

억압의 행동은 주로 양심에 비추어 대단히 가책되며 수치스럽게 느낄 때(성폭행, 근친상간)

-혹은 너무나 두려워 감당하기 어려울 때 (큰 사고나 재앙, 수술, 심한 고문, 전쟁 참가한 군인들),

그것을 무의식 세계로 감추어 버리고 잊으려는 특징이 있다.

이런 들이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들은 가슴 속의 고민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신다든지 방종한 생활을 한다든지 하여

억압을 보상 받으려고 한다 (억압적 보상행위).

억압이 제대로 해결하지 않으면 여기서 각종 신체적인 병이 생기고, 암병의 원인이 된다.

 

-욥의 재앙(욥 1:13-22)
욥은 어떤 재앙을 당했는가?(15-19절). 욥은 사탄의 장난으로 순식간에 재사과 자녀들을 다 잃어버렸다.
이 정도 충격을 당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할 말을 잃어버리거나 졸도하고 말 것이다.

 "왜 하필이면 나에게?(Why me?)"라면서 사람을 원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했을 것이다.

그러나 욥을 그렇게하지 않았다(20-22절).

이런 끔찍한 재앙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기는커녕

오히려 모든 것을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고 감사와 찬송을 드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충격적인 사건을 하나님의 섭리하는 관점에서 보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자신을 원망하고 주변 사람을 원망한다.

이런 충격에도 불구하고 욥이 하나님을 찬양하자 이제 사단은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욥 자신을 친다.

욥을 쳐서, 발바닥에서부터 정수리 까지 악창이 나게 해서 기와장으로 상처 부위를 긁을 정도로 고통을 당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이제는 못참겠다는 듯 욥의 아내는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욥 2:9)라고 악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원망을 거부했다.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욥 2:10).
결국 그는 어려운 기간을 잘 견뎌내어 재앙을 만나기 전보다 훨씬 많은 축복을 받았다.

-요셉이 당한 재앙(창 37:18-28)
부유한 집안의 귀염둥이인 요셉은 야곱이 가장 아끼는 아들이었다.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형들의 잘못을 미주알고주알 아버지에게 일러 바친 요셉을 시기하고 미워하고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이제는 형들이 언젠가 요셉에게 절하면서 섬길 것이라고 하니 분기가 충천했다.

마침내 형들은 음모를 꾸미어서 요셉을 죽이기를 결심했다.

야곱이 요셉에세 형들이 양들을 제대로 치고 있는지 살펴 보고 오라고 했을 때,

형들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요셉을 잡아서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맏형인 르우벤의 만류로 자신들이 죽이지는 않고 잡아서

채색옷을 벗겨 깊은 구덩이에 처 박아 놓고 사나운 짐승이 죽이게 만들었다.
이 정도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이다.

그런데 형들이 음식을 먹던 중 멀리 이쉬마엘 대상들이 보이자,

유다가 아이디어를 내어저들에게 팔아버리자 면서 17세의 요셉을 노예로 팔아버렸다.

부자집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요셉은 어느날 갑자기,

그것도 형들에 의해 노에로 팔려 십 여년 동안 애굽의 노예생활을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후 그는 또한 보디발의 아내의 성적 유혹을 물리친 대가로 감옥에 갇혀 2 년 동안 고생했다.

보통 사람이라면 아마 폐인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위경 중에서도 하나님은 항상 그와 함께 하셨다.

끔찍한 사건 중에서도 항상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요셉은 그 사건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요셉은 그런 충격적인 사건들의 연속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체험했다.

어느 자매가 자라면서 입에 담기도 어려운 끔찍한 성 폭행을 당하면서 자랐다.

그로 인해 그녀의 결혼 생활은 엉망이 되었다.

충격으로 인한 증오심으로 인해 자녀들을 심하게 폭행한 결과 결국은 이혼당하고 말았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림 그리기를 통해 충격의 현장으로 예수님을 초청하여, 그 자매가 겪은 사건을 하나 하나 주님께 맡기게 했다.

그런 끔찍한 사건의 현장에 주님이 함께 하셔서 자매가 당한 고난을 대신 당하신 주님께서는,

그 자매의 모든 충격을 감당해 주시고 꼭 껴안아 주셨다.

-나오미와 며느리들이 당한 재앙
룻은 고향에서 기근을 당하여 멀리 모압 땅에서 타향살이를 하던 중, 남편을 잃고 또한 두 아들마저 잃는 충격을 당했다.

홈즈 라웨의 스트레스 테스트표에 의하면, 사람들이 받는 스트레스 중에서 배우자의 죽음이 제 일 순위라고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나오미는 생전에 두 아들을 잃는 참상까지 당했다.
이쯤 되었으면 웬만한 여인이라면 몸저 누었을 것이다.

그러나 나오미는 오히려 며느리들을 위로하며 그들이 새로운 길을 갈 수 있게 허락할 정도였다.

 "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룻 1:8-9).

-스데반이 당한 참상
스데반은 복음을 전하던 중 형제들의 핍박으로 돌에 맞아 죽었다.

죽은 순간 그는 두려움에 떨기는커녕 그는 오히려 성령충만하여, 그를 죽이는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행 7:60).

-사도 바울이 당한 참상
성경에서 사도 바울이야 말로 예수님 다음으로 우리에게 많은 신앙의 본을 보인 사람이다.

한때 예수교를 핍박하다가 그 열심히 예수님쪽으로 옮겨지자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헌신으로 예수님을 전파했다.
복음을 전파하면서 그가 받은 충격이나 참상은 필설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저희가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저희가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저희가 아브라함의 씨냐 나도 그러하며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군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번 죽을뻔 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번 맞았으며 세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고후 11:22-28).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최고의 관심사는 자신의 비참함에 대한 연민의 정이나

자기를 핍박한 사람들에 대한 증오심이 아니라 그가 세운 교회가 잘 되기를 간구하는 것이었다.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28절).

-예수님이 당하신 재앙과 참상
나는 내적 치유의 측면에서 예수님이 당하신 참상이나 충격을 정리해 보았다.

성육신 하나님 예수님은 우리 인간이 당할 수 있는 모든 고난을 당하셨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히 4:15).

-임신 중의 거절.
요셉은 마리아를 버리려고 했다(마 1:19). 태아는 산모가 받은 충격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자신이 원치 않는 아이임을 안 태아는 태어나서 심각한 거부감에 사로 잡힌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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