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에서 함께하시는 예수님..환상을 말하는 건가요? - 주서택 문 : 목사님이 쓰신 내적치유 책을 보면 치유된 자들의 간증 속에는 아픔을 당한 현장 속에서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보았다는 표현이 많이 나오더군요. 이말이 무슨 뜻인지요? 어떤 환상을 말하는 것인가요? 답 : 간증자들이 하나님을 보았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마음으로 뚜렷한 영상을 보는 분도 있지만 이런 경우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뚜렷하게 어떤 생각이 떠올랐다거나, 지나간 기억이 오늘 일처럼 생각나면서 그 기억에 대한 의미가 새롭게 해석되는 것, 장면이 연상되는 것, 말씀이 문자적 의미가 아닌 내게 말하는 것으로 깨달아지는 것등입니다. 다시 말하면 특별한 능력같이 여겨지는 환상이란 의미가 전혀 아닌 '성령님께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깨달음'이란 의미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말씀이 사실임을 알고 믿는다고 하지만 다만 관념적으로 이해하든지 아니면 어떤 문학적 표현으로 이해할 뿐 구체적으로 이 말씀의 사실성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주님을 보았다고 하는 자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지식적인 하나님이 아닌 실재하시는 하나님으로 깊이 체험하게 되고 이런 체험은 모든 고통을 이기게 하는 힘이 됩니다. 이런 체험은 객관적 신빙성이 없는 주관적 감정을 느끼는 것 아닐까 하는 의문을 품을 수 있으나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지 않은 자신의 주관적 감정일 뿐이라면 그 결과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변화시킨다거나 자신을 전혀 다른 관점으로 보게 되는 변화, 혹은 그 체험이 신체의 변화로 이어지는 일들이 일어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큰 이적을 보았어도 그것을 통해 놀랄 수는 있지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하는 자각으로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정말 그들이 다만 스스로 느낀 주관적 경험이 아닌 성령께서 주도하신 사건이요, 체험을 맛본 것이라면 그로 인한 결과는 클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임마누엘' 하나님에 대한 인식과 관계의 변화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출처 : Joyful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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