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테크/성경의 역사

[스크랩] 가이사 아구스도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5. 3. 10:04

<로마에 있는 아우구스투스의 포럼>

 

로마시대는 번의 삼두정치를 경험합니다. 첫번째는 카이사르, 폼페이우스, 그리고 크라수스가 권력을 가지고 다스린 체제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옥타비아누스, 안토니우스, 그리고 레피두스 체제입니다. 첫번째 삼두정의 마지막 승자는 카이사르였습니다. 그의 이름은 율리어스 카이사르로서 영어식 발음으로 쥴리어스 시이저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살해된 로마는 다시 두번째 삼두정을 맞이하지만 결국 옥타비아누스의 최종 승자로 권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당시까지도 로마는 황제체제가 아니었습니다. 

 

옥타비아누스는 백성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카이사르의 양자로서 본명이 가이우스 옥타비아누스인 자신의 이름에 카이사르라는 이름을 붙여서 가이수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옥타비아누스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덧붙여 당시의 원로원은 그에게 존엄자라는 의미의 아우구스투스라는 호칭을 붙여주었습니다. 그것이 B.C. 27년의 일입니다. 그리하여 로마의 새로운 권력자 옥타비아누스의 이름은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Caesar Augustus) 되었으니 이름이 성경 누가복음 2 1절에 나타나는 가이사 아구스도 것입니다.  예수님 탄생시에 로마의 권력자가 옥타비아누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였던 것입니다. 그는 신구약 중간시대에서 신약시대로 넘어가는 시기의 인물입니다.

옥타비아누스 시절 부터 로마에 절대권력이 등장하면서 그의 이름 가이사 아우구스투스는 황제의 개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의 시절부터 로마에 황제가 등장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사용한 카이사르라는 칭호는 황제를 의미하는 독일어 카이저’, 러시아어의 차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옥타비아누스는 로마의 최고 사령관이라는 칭호 임페라토르’(imperator) 원로원으로부터 부여받았습니다. 이름은 권력이라는 의미의 임페리움’(imperium) 에서 나온 말로서 후에 영어의 황제라는 말인 엠페러(emperor) 만들어지고, 황제가 지배하는 영역은 제국이라는 엠파이어(empire)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옥타비아누스는 로마의 최고 지위자인 프린켑스(princeps)로서 로마의 영토를 다스렸는데, 말에서 지금 영어의 황태자의 의미를 가진 프린스(prince)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그의 이름은 지금의 우리의 생활에도 남아있습니다. 일찌기 일년을 365일로 구분하였던 이집트의 태양력을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받아들여서 로마력으로 정하였습니다. 예전에는 나라와 지역별로 날을 세는 기준이 달랐으므로 카이사르는 넓은 로마제국내에서 통일된 것이 필요하였던 것입니다. 카이사르는 자신의 탄생월인 7월을 자기 이름을 따서 율리우스(Julius) 부르도록 하였습니다. 그것이 영어의 7월인 July 것입니다.  옥타비아누스가 권력을 가진 그도 자신의 탄생월인 8월에 자기 이름을 붙여 아우구스투스(Augustus) 부르게 했습니다. 그것이 영어의 8월인 August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카이사르의 달인 7월이 31일이 있는 달이므로, 자신의 8월도 31일로 만들면서 2월에서 하루를 빼어 29일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 세계가 사용하는 그레고리력이 것입니다.

이렇게 성경의 예수님의 탄생은 당시 유대 땅을 지배하던 로마제국의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의 통치 때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이 유대 베들레헴이 것을 구약성경은 예언하고 있었는데, 바로 예언을 이루는 과정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호적신고를 하도록 명령을 내리는 일을 통해 요셉과 마리아가 그들의 본적지인 베들레헴을 찾아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예수님이 탄생하신 것입니다.  결국 그도 메시야를 보내시어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 사용된 인물이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주의 주인이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계속>

 

출처 : 심호섭의 새벽이슬
글쓴이 : pa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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