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야기

[스크랩] ** 외국 사이트 쇼핑의 기술 **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5. 10. 21:27



브랜드 사이트나 종합 쇼핑몰을 찾아 쇼핑 주부 차란정 씨
5년 전 잠깐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직배송 사이트를 알게 된 차란정 씨는 짐보리 사이트를 비롯 해 국내로 배송되는 브랜드 및 종합 쇼핑몰 사이트를 애용한다. 대행료를 물지 않기 때문에 구매 대행 사이트를 통하는 것보다 20~30% 이상 가격이 저렴하다. 그녀가 즐겨 사는 품목은 아이 옷과 주방 용품. 딸아이 옷은 짐보리(http://www.gymboree.com)나 한나앤더슨(http://www.hannaandersson.com) 등 브랜드 사이트에서 구입하는데 신제품이 나오면 최대 60%까지 세일을 하고, 티셔츠 한 장을 고르면 그 제품과 어울리는 신발, 가방, 스커트 등이 함께 리스트업되기 때문에 쇼핑이 수월하다. 최근 구입한 빅토리아 시크릿(http://www.vitoriasecret.com) 브래지어도 만족스러운 품목. 사이트에 가면 사이즈를 체크하는 방법도 상세히 설명되 어 있다.
주방 용품은 그녀가 자주 들르는 살림 정보 사이트 82쿡(http://www.82cook.com) 회원 중 해외에 사는 개인들을 통해 구매 대행하기도 하고, 이마트 정도의 브랜드인 JCpenny(http://www.jcpenny.com)도 이용한다. JCpenny는 대형 마트처럼 옷과 주얼리부터 생활 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이 있는데 가격이 싸면 품질도 별로인 제품도 있으니 잘 알려진 브랜드만 골라 사는 것이 안전하다. 주방 용품은 아마존이 가장 다양하나 조금 비싸고, 기본 디자인을 산다면 JCpenny에서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다. JCpenny와 같은 직배송 사이트에서 구매하더라도 구매 대행 사이 트에서 상품평을 보고 제품을 선택해야 실수가 적다.

Her Advice
외국 사이트는 신제품 출시 세일이나 프라이데이 세일 등 행사가 많 으니 평소 회원 가입을 해둔다. 물품 가격과 운송비를 포함해 15만원 이상 넘기지 않아야 관세를 물지 않는다. 패션 명품은 국내보다는 싸나 절대 가격이 높으므로 구매하지 않는 편이 낫다. 전자제품은 관세 문제를 따져보면 구매 대행이 싼 경우가 많다.



 



1 짐보리 양말&속옷 양말이나 속옷은 메인 제품을 구입한 후 배송비 한도 내에서 추 가로 사는 품목이다. 세일 가격 0.99달러.
2 르 크루제 양수 냄비 Jcpenny에서 구입. 오븐에 넣어도 끄떡없다는 프랑스의 무쇠 냄비. 배송비 포함 12만원 정도.
3 폴란드 핸드페인팅 그릇 jcpenny or kimscenter.com.pl에서 구입. 둥근 볼과 사각 볼 2개 세트를 JCpenny에서 11만원 정도에 구입했는데 국내에서 사면 2배 이상의 가격이라고 한다. 뒤의 사이트는 한국인이 폴란드 현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물건 종류가 더 다양하고 Order 메뉴로 들어가면 한국어 안내 페이지도 있다.
4 단계 조절 원두 분쇄기 http://www.amazon.com에서 구입. 국내에는 덩치 크고 비싼 제품만 있어 싸고 작은 것을 찾아냈다.
5 빌레로이&보흐 머그잔 82쿡 사이트에서 알게 된 개인 회원에게 구매 대행했다 . 현지 세일을 해서 배송비 포함 6개 세트 9만9천원의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입.
6 르 크루제 볶음 주걱 세트 amazon에서 구입. 주걱 6개와 원통형 꽂이가 세트. 열 흘 정도 걸리는 일반 배송으로 주문했는데 원통형 수납꽂이가 생각보다 무거워서 8만원가량 들었다. 아마존은 무게에 따라 배송비를 책정한다.



이베이에서 반값에 쇼핑 회사원 김도현 씨
오래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70년대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구입하면서 그의 이베이 (http://www.ebay.com) 쇼핑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해외에서 배송되는 것에 대해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지만 열 번 넘게 구매해본 결과 유리 물건도 깨져서 온 적 없었고, 옥션과 마찬가지로 소비자 보호 장치가 잘 되어 있어 물건이 안 온 적도 없 었다고 한다. 다만, 패션 명품은 ‘A급 짝퉁’이 와서 실패한 경험이 있다. 해외 직구매 사이트와 비교할 때 이베이의 매력은 많은 셀러가 있어서 옥션처럼 가격 경쟁력이 있고, 현재는 생산되지 않는 리미티드 에디션도 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는 국내 출시 전에 필 립스 음파 칫솔을 구입했고, 로봇 청소기 룸바도 물건값 1백59달러, 운송비 32달러에 관세까지 포함해 20만원 정도로 국내 판매가보 다 50%가량 싸게 구입했다. SK-Ⅱ 화이트닝 팩 6장 세트를 2만원에 구입하기도 했다.
일단 사이트에 들어가서 사려는 제품의 정확한 브랜드명을 쳐서 검색하고, 배송지가 ‘ Worldwide’인지 체크한다. 구매를 결정하기 전에 살펴볼 것은 셀러의 피드백 지수. 국내 옥션과 마찬가지로 구매자들이 구입 후 평 가를 한 지수로 Positive 100%에 가까운 셀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베이 제품 역시 15만원이 넘으면 관 세를 물어야 하는데 판매자에게 ‘Gift’로 표시해 보내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방법이다. 경매 사이트이니까 즉시 구매가와 입찰가가 있 는데 그는 제품이 있으면 주방용 알람을 경매 종료 5초 전에 맞춰놓고 마지막 입찰을 한다. 외국은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아 우리처럼 속 도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2~3초 전 입찰로 꽤 재미를 볼 수 있다고 한다.

His Advice
처음 파는 판매자에게는 사지 마라. 피드백 지수가 Positive 100%에 가까운 셀러에게 구입해야 안전하다. 판매가가 국내 가격의 50% 정도 되는 제품을 구입하면 가격 손해 안 본 다. 의류, 지갑 등 패션 명품은 카피 제품이 많으니 사지 말 것.



1 필립스 음파 칫솔 이베이에서 처음으로 구입한 가전제품. 국내 출시 전인 2004년 구입했 다. 정품이기 때문에 국내 필립스에서 A/S가 가능하다.
2 웨지우드 에스프레소 잔 세트 6개 세트를 물건값 42달러, 운송비 19달러 합쳐 약 6만원에 구입했다. 영국에서 배달 온 제품.
3 디즈니 양말 예쁘고 깜찍한 것을 좋아하는 김도현 씨 부부가 열광하던 미키& 미니 얼굴이 달린 양말. 실제로 아내가 애용하는 제품으로 1켤레 5천원 정도라 싸지는 않지만 국내에서 구할 수 없어 만족 스러운 목록.
4 룸바 디스커버리 관세 20%를 물고도 20만원 정도로 구입한 로봇 청소기.
5 폴로 송치 슬리퍼 올여름 아내에게 선물한 신발. 3만원 정도에 구입.
6 헬렌 카민스키 모자 국내에서는 20만원이 훌쩍 넘는 제품인데 99달러 주고 샀다.
출처 : 내가 만들어 가는 세상 (사랑 & 행복)
글쓴이 : Ros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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