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슬슬 선물 목록을 작성해야 한다..
규빈인 선물 목록 중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건 캐릭터 상품이다.
2년전 규빈이 터키에 있을때 제일 심취해 있던 만화가 윙스 winx 다 .
한국에 나온 만화인지 모르겠는데, 여기 터키에선 과히 선풍적인 인기였고 윙스 인형이나 윙스 캐릭터 상품 - 가방이나 옷 등 - 이 없는 아이는 친구들간의 대화 자체에 끼지를 못했다.
그래서 하는 수없이 규빈이와 눈높이을 맞출려면 나도 윙스의 팬이 되어야만 했었다.
초능력 소녀들 윙스가 - 이 변신할줄 아는 아이들은 생긴것도 섹시한데다가 그들의 파워풀한 능력을 무시할수 없으니 - 내가 좋아했던 디즈니의 착한 공주들과는 너무도 비교 되게 마련이다.
확실히 온통 자극적인 세상에 노출된 요즘 아이들에겐 그냥 "착한 예쁜 " 공주는 너무나 심심한 구닥다리 일지도 모른다.
난 어렸을때부터 디즈니 시리즈를 무지 좋아라 했다.
초등학교때 취미 중의 하나가 메모지 모으는 거였는데 (쓰지도 않는 메모지를 열심히 모으기만 하고 가끔은 친구들과 교환도 했다.. ) 디즈니 시리즈 공주가 나오는 것이면 만사를 제쳐두고 그걸 사고자 엄마한테 별 아양을 다 부렸었던 기억이 난다.
영국에 있을때 윈도우 쇼핑의 목록 중 하나가 디즈니 숍 방문이었으니 (터키엔 아쉽게도 디즈니 전문샵이 없다 ) 아줌마가 된 지금도 그 공주들에 대한 막연한 환상은 여전하다. 흠,,, 남자들은 이 맘 모를꺼여~~
디즈니 disney 공주들 윙스 winx 주인공들
공주도 아니면서 은근슬쩍 낀 뮬란.. 이사진 보니 난 물에 뿔은 뮬란이로구만 ,, 수호 미니 요정들과 함꼐 한 윙스 소녀들.
사실 어렸을때 이 드레스들 입고 파티에 가는게 소원이었다는 ㅎㅎㅎ
디즈니 공주들 어렸을떄 모습이란다.. 아궁 귀여워
윙스의 여섯소녀들은 각각 특별한 능력이 있다.. 불을 다룰줄 안다던지, 꽃을 이용해 파워를 사용할수 있다는지...
공주 중 내가 젤로 좋아하는 알라딘의 쟈스민. 딴 공주들처럼 너무 수동적이지 않은 캐릭터가 맘에 든다.
규빈이가 좋아하는 불꽃소녀 블루bloom
덕분에 두팔을 앞으로 하고 몸을 한바퀴 휙 돌리며 "아테쉬크즈 (ates kiz - 불의 소녀 라는 터키어 ) 를 외치는 연습을 잘될때 까지 해야 했다 -_-
근데 이 블룸,,, 애덜이 보기엔 넘 섹시하지 않나??
다얗한 디즈니 캐릭터 상품들..
어렸을때 젤 좋아라 했던 소꿉장난 기구.
윙스의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
터키 여자애들한테 윙스 필통과 가방이 없으면 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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