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대한민국 쌍둥이의 미국 대학 정복기.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것보다 아름다운 일은 없다.
항상 마음속으로 I Can Do It을 외치며
하루를 마지막이라는 기분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가 이루지 못할 꿈은 없다.
간절히 원하는 무엇이 있다면 그것의 승률을 세지 마라.
몇 할 몇 푼이라는 주변의 충고에도 귀를 닫아라.
우리는 그렇게 꿈을 이룰 수 있었다."
- 본문 중에서-
정말 ‘꿈은 가지려고 노력하는 자의 것이다’라는
말이 실감나게 한 책입니다.
한 때, TV, 신문 등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두 형제의 이야기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부러움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았고,
간접 경험으로 책속에 빠져들어 손을 놓지 못하였습니다.
대체 어떤 부모이기에 하버드대학을 합격시킨단 말인가?
쌍둥이네 숨겨진 교육법이 무엇인지 제일 궁금하였습니다.
첫째, 아버지가 가르쳐 준 ‘공놀이’로 소극적인 성격 탓에
각종 공들을 온 집안 가득 채워놓으니 점차 관심을 보이더니
열정적이고 또래 아이들도 이끄는 튼튼한 아이로 자라기 시작하였답니다.
둘째, ‘바이올린’이었습니다. 어설픈 연주를 매일매일 들어주며
칭찬하는 어머니의 그 사랑...
우리는 늘 아이들에게 ‘공부 좀 해라’라는 말을 너무도 자주 합니다.
하지만, 쌍둥이들은 공부가 전부는 아니다 라고 하며
내 인생의 꿈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정해 놓으면
그 꿈을 향해,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나는 무슨 꿈을 가지며 살아가는 가?
어떤 희망이 있는가?
우리 아이들에게 물어 보고 싶은 말이 되었습니다.
끊임없는 연습과 참아내는 인내와 끈기만이
내 앞에 펼쳐지는 환한 세상 검어질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 주어
감명 깊게 읽은 책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모두가 조기 유학으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해 낼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 주는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저자 : 안재우, 안재연
2002년 여름, 전주에서 고교2학년 1학기를 마치고 유학,
미국 동부 펜실베이니아주 소재 밸리포지 사관학교
(Valley Forge Military Academy)에 입학했습니다.
2005년 4월, 밸리포지사관학교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둔 시점에
하버드, 듀크, 존스홉킨스, 코넬, 콜롬비아, 다트머스, 터프츠,
뉴욕, 에모리, 카네기멜론, 보스턴칼리지, 리하이 대 등
모두 12개 대학에 동시 합격했습니다.
형제는 1986년 1.4kg, 1.9kg의 저체중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자랐고 약골 쌍둥이로 유년기를 보냈고,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노는 일이라면 1등하는
'말썽쟁이 형제'로 모범생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항상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큰 사람으로 성장 하겠다"는
목표를 잊지 않고 악바리 근성으로 매진한 결과였습니다.
이제 이들 형제는 하버드로 갑니다.
그곳으로부터 형제의 꿈이 새롭게 시작됩니다.
실험실에 틀어박혀 현미경만 쳐다보는 그런 생명공학자가 아닌,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하고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음미하며 각종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그러면서 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해 인류에 공헌하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지난 3년간 그토록 가길 원했던 그곳에서 형제는
또 한 번의 비상을 꿈꿀 것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