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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건축|알기쉬운 건축사진 촬영법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6. 25. 05:21

건축|알기쉬운 건축사진 촬영법

eysy csmera technique for architecture


건축물은 각각의 용도에 따라 내부공간과 외부공간으로 구성되지만 그 공간 전체의 흐름을 실제 눈으로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그 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지붕이나 벽, 마루, 천장등을통해서 그러한 건축공간으로 파악할 수 있을 뿐이다. 사진은 이러한 가시적인 구조물들을 이용해서 추상적인 공간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건축을 보고 이해하는 능력은 사진의 기술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다. 건축사진의 주제들은 주택과같은 주거공간에서부터 현대적인 고층빌딩과전통적인 고건축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건축물들이 있다. 건축물들을 촬영하고자 할 때 기술적인 테크닉과 그 피사체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몇 가지 기본적인 접근 방법이 있다.


촬영 전에 체크해야 할 몇 가지 사항

외부 디테일, 질감, 양감, 볼륨 등은 어느 건축물에나 비슷하게 적용되는 사항들이다. 

건축물을 계획하기 위해서는 투시도나 조감도, 그리고 모형들이 만들어지는데 이를 통해 건축물이 준공되었을 때 보여지는 느낌이나 촬영을 위한 위치, 각도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건축물은 평면이 아닌 입체적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사면이다 보여질 수 없기 때문에 사진이라는 매체를 가지고 표현하기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건축사진에서 건물의 전후 좌우 면을 촬영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건물을 테마로 할 경우, 한 장의 사진을 통해 모든 것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이때 조감적인 촬영이 요구된다. 주변에 높은 산이나 건물이 없는 평지라면 그 작업은 어려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촬영에 앞서 주변상황들을 점검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건물 외부의 형태는 좋은 날씨에 좋은 빛과 그림자만 있으면 좋은사진을 찍을수 있다. 그러나 내부공간은 설계자에 따라 조명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 점 또한 촬영 전에체크해야 한다. 

 

사진은 빛이 있으므로 찍히지만 실내 공간의 빛은 자연광선의 좋은 여건보다는 인공조명, 즉 형광등이나 텅스텐용 조명기구들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아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촬영할 건축물의 특성은 설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알 수 있지만 사전조사로 촬영에 필요한 적절한 필름을 선택할수 있게 하는 하나의 준비과정이 다. 건축사진에서 상황에 맞는 올바른 필름우 선택과 사용은 그 어떤 점검사항보다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디지털 카메라의 발달로 필름이 필요없는 세상이 되었다. 환경 오염문제가 발생되는 현상,인화과정에서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것도 중요한 일이되었고 쵤영하면 곧바로 보고 확인할 수 있는 과정들은 너무도 좋은세상이 된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디지털 카메라의 장점중에 하나인 인테리어 촬영에서 인공조명인 형광등이나 백열등 하에서 색 보정도 쉽게 해결하는 문제들은 디지털 카메라의 특징중에 하나이다. 투시도나 조감도같은 평면적인 그림들은 인위적인 조명으로 촬영하면 쉽게 해결된다. 그러나 계획단지의 스터디 모형이나 완성된 모형들은 재료의 색상이나 질감에 따라 배경처리에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한다. 스터디 과정의 모형인 경우 대부분 스티로폴이나 우드락같은 재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하얀 색상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배경이 되는하늘이나 주변의 모습들은 가급적 검은 색상의 배경으로 처리, 촬영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배경에 따라 건축물들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건축모형을 촬영할 때 빛 방향을 잘 파악하는 것도 배경처리 못지 않게 중요하다. 완공되었을 때를 생각여 실내에서 촬영한다면 건축모형의 동남방향이나 남서방향에서 광선이 비춰지도록 광원을 배치해야한다. 건물은 움직일 수 없는 부동의 형태지만 모형은 얼마든지 움직일수 있기 때문에 건물에 비해 조명의 적절한 배치 하에서 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살아 숨쉬는 건축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힘있는 사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그만큼 건축을 잘 알아아 함을 의미한다. 건축은 환경성과 지역성에 근거를 두고 존재하는 만큼 여러 형태들의 표현에서 사진이 갖고 있는 위치는 매우 중요한 일로 변하고 있다.

그만큼 전달매체로서의 사진의 이용은 더 많은작품들을 만들기 위한 포석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현장조사에서부터 준공에이르기까지 사진의 기록과 표현은바로 건축가의 얼굴이나 다름없다. 


건축사진을 찍기 위한 기본 장비

카메라기재

카메라의 종류는 크게 소형, 중형, 대형 등 세가지로 구분픈다일반적으로 많이 이응되는 것은 소형 카메라지만 6x6, 6x7,6x9cm사이즈의 중형카메라에서부터 4xS인치 원판 컷트 필름을 사용하는 대형카메라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는 다양하다. 건축물에서요구되는 질감이나 디테일 등의 세부묘사를 웠해서는 중형 카메라 이상의 카메라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소형카메라로 찍을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디테일이나 질감 표현에서 대형 카메라보다 다소 불리하다는 것이다. 건축사진의 대상들은 대부분 움직일 수 없는 부동의 물체들이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야하는 일이므로 휴대하기 쉬운 소형카메라를 선호하게 된다. 또한 공장이나 아파트 단지 같은 건물들을 찍기 위한 대형, 혹은 특수 카메라인 파노라마 카메라가사용되는데, 일반 아마추어들이 사용하기에는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 


렌즈의 선택

렌즈는 사람의 눈과 같은 화각을 갖고 있는 표준렌즈에서부터 넓게 포착할수 있는 광각 렌즈 그리고 망원 렌즈 등으로 구분된다. 최근에 줌(zoom)렌즈의 개발로 광각(wide)렌즈에서부터 표준, 망원렌즈의 기능까지 하나의 렌즈 안에 내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나 건축에서 요구되는 특징적인 부분들을 제대로 소화히 내기에는 다소역부족이다. 왜냐하면 현대화된 고층건물에서부터 여러 분야의 건축물들을 찍기 위해서는 특수 카메라 렌즈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렌즈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건축물을 찍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왜곡을 방지해주는 PC렌즈(Perspectiye Control)인 24mm,38mm정도의 렌즈를 구비하는 것이 건축사진과 가장 밀접한 렌즈라고 보아야 할것이다. 

건축잡지나 건축작품집에 소개되는 건축물들이 실제 모습보다 사진이 더 멋있는 경우가 많은 것은 주로 사용되는 와이드렌즈의 효과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필터의 이용

건축사진에서 외부촬영은 일광, 즉 태양광선에 의존하여 촬영하므로 어느 정도 쉽게 촬영할 수 있지만 실내와 같은 내부공간은 형광등이나 백열등 같은 여러 종류의 광원에 대한 공부와 이에 따른 적절한필터의 이용이 필요하다. 가끔 인테리어 전문지에 실린 사진들을 보면 전체적으로 붉은 식을 띠거나 연녹색으로 보여지는 사진들을 볼수 있는데 이것은 백열등이나 형광등이 있는 광선에서 촬영한 것으로 필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결과다. 실내광원이 형광들일 경우 일반적으로 FL 필터인 색 보정응 필터를 사용해야 하며, 백열등이 주 광원일 경우에는 80시리즈 필터인80A,80B,80C와 같은 보정용 필터를 사용해야 본래 공간의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다. 필터는 실내뿐 아니라 야외촬영에서도 효과적인결과를 연출할 수 있다. 한 예로, 현대 건축물들의 하이테크한 건축재료들의 빛 반사는 PL필터를 이용하면 제거할 수 있고 더 좋은 결과를얻을 수 있게 해준다. 이외에도 UV필터와 1A,스카이라이트 필터의경우는 렌즈를 보호해 주면서 하늘 부분을 더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

 

필름의 선택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필름은 자연광, 즉 태양광선 하에서 이용되는 것이다. 건축사진에서는 외부의 촬영과 내부 인테리어의 촬영으로 구분되어 이에 따른 필름의 적절한 선택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건축사진은 움직이지 않는 부동의 물체들이므로 필름의 선택에서 가급적 감도가 낮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건축사진에서 요구하는 디테일이나 질감표현에도 효과적이다. 

 

출처|08_건축사지 3월호

seorabeol_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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