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테크/생활지혜

[스크랩] 중금속 중독 이렇게 나타난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6. 28. 20:11

 
납(연)
호흡기와 소화기를 통해 인체 내로 들어오며 피부를 통해서도 흡수가 된다. 호흡기로 흡입된 연은 10~30%가 체내로 흡수되고, 소화기로 들어온 연은 5~10%만이 위장관을 통해 흡수된다.
연흡수가 증가하면 혈색소량이 감소하고 적혈구 수명이 짧아진다. 가장 흔한 연 중독 증상은 소장의 경련을 가져오는 복통이며, 심한 변비가 선행되는 경우가 많다. 빈혈이 잘 생기며 뇌증상으로 발작이 생길 수도
  있고 경미한 지능장애, 성격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공기 중 연 농도를 측정하여 산업장의 환경평가를 할 수 있으며, 혈액과 소변 중의 연 농도를 측정하여 개인적인 중독 여부를 알 수 있다.
   
  수은
   
  수은은 증기나 수은 자체로 폐나 피부를 통해 흡수된다. 수용성 수은은 위장관에서 잘 흡수되지만 금속 수은은 위장관에서 거의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설된다. 일부 유기 및 무기수은 화합물은 피부를 통해서도 흡수된다.
소변 중 수은량과 공기 중 수은농도는 직선적인 비례관계가 있으므로 공기중 농도가 높으면 체재 수은량도 높게 나타난다. 고농도의 금속 수은증기에 폭로되면 구내염과 폐렴이 생길 수 있고, 사고 등으로 수은을 섭취하면 구강과 소화기에 괴사를 초래할 수 있고 순환기장애를 일으킨다. 수은 증기에 의한 만성중독 증상으로는 이상흥분, 경련, 구내염과 함께 밥맛이 없어지고 체중감소와 두통이 생긴다.
   
 
카드뮴

카드뮴은 통신기계나 정밀기기의 도금에 주로 이용되며, 니켈·카드뮴 전지의 원료, 또는 선박이나 클리닝기계의 방청제로서 많이 이용된다. 카드뮴은 음식물 섭취로 흡수되거나 호흡기를 통해 폐로 쉽게 흡수된다.
흡수된 카드뮴은 특히 간장과 신장에 많이 축적되어 오래 머문다. 단백뇨, 당뇨, 신장결석 등이 생길 수 있고, 흡입할 경우 천식이 발생하고, 장기 폭로될 경우 전립선암이나 폐암도 발생 가능하다.
카드뮴 취급 근로자는 신장, 간장 기능검사 및 폐기능, 흉부촬영 등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며, 요중 카드뮴 농도를 측정하여 중독여부를 검사한다.


크롬

크롬은 전기도금 공장에서 크롬도금을 하거나, 스테인레스강이나 니크롬선 등의 합금재료로 사용되거나 내화제로서 사용되며 전지, 사진인쇄, 안료, 피혁, 공업약품 등에도 이용된다. 크롬이 인체 내에 들어오면 성인에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중금속중독 예방법
납: 페인트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벗겨진 페인트는 흙이나 모래 속에 함유 되어 있다. 벗겨진 페인트가 달려 있는 곳은 아이의 손이 닿기 전에 수리하고, 밖에서 놀고 난 후에는 손과 사용한 장난감을 깨끗이 씻어 준다.

수은: 형광등, 체온계, 건전지, 혈압계 등에 사용된다. 아이가 건전지를 입에 넣지 못하게 주의하고, 깨진 체온계의 수은은 장갑을 낀 상태에서 빳빳한 종이를 이용해 모은 후 밀봉하여 장갑과 함께 버린다.(가정에서 수은체온계 사용은 피하도록 한다)

 
  폐에 가장 많이 쌓이며 대동맥, 고환, 신장, 췌장, 심장, 간장 순으로 축적된다. 급성중독증상으로 피부·폐 등에 염증과 궤양을
일으키며, 만성독성이 생기면 간염, 폐암, 비중격천공을 일으킨다.
   
  망간
   
  망간광석을 분쇄하는 작업 및 절단, 건전지 제조 등의 현장에서 발생한다. 망간의 분진 등을 흡입하면 호흡기를 자극하게 되어, 심한 기침과 가래를 유발하고 폐렴이 생길 수 있다. 장기간 흡입하면 무기력, 무관심, 식욕감퇴, 불면증 등의 가벼운 정신증세가 나타나고, 심한 경우 파킨슨병으로 떨리는 신경증세가 나타나고, 걷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게 되는 돌진증, 문자를 쓰게 되면 점차 작게 되는 소자증 등이 나타난다. 그 외에 언어장애, 수족경련 등의 증세도 나타난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중금속이 납과 수은이다. 납은 페인트에 함유되어 있는데, 과거 어린이용 장난감에 사용되는 페인트에 납이 다량 함유되어 이슈화된 적이 있었다. 특히 페인트는 단맛을 내기 때문에 아이들이 입으로 가져가기 쉬운데 장난감을 고를 때는 천연페인트를 사용했는지, 안전기준은 통과한 제품인지를 확인한 후 구입하도록 한다.
수은은 형광등, 건전지에 많이 사용된다. 건전지에는 수은 뿐 아니라 카드뮴, 니켈, 망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건전지를 땅에 묻었을 경우 중금속이 유출되어 지하수나 토양, 하천을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다 쓴 건전지는 반드시 분리수거를 해주어야 한다.
또한 담배도 한 원인이 되고 있는데, 담배에 포함된 비소, 카드뮴, 구리, 납, 아연 등 수십 가지의 중금속은 담배를 피우게 되면 기체상태로 변하게 되고, 이를 흡입하면서 중금속 농축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렇듯 위험한 중금속에 중독이 되었을 때 해독 방법으로 중금속을 흡착하거나 킬레이트화(신장에서 중금속을 걸러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하는 약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혈액 속에 들어있는 중금속을 빼낼 수 있을 뿐 조직 속에 들어가 있는 중금속을 빼내기는 어렵다. 만성중독의 경우에는 특히 천천히 체내에 쌓이기 때문에 배출시키기가 어렵다.
중금속에 대해 언급이 될 때마다 중금속을 해독시킬 수 있는 음식은 꼭 따라 다닌다. 그러나 중독된 중금속을 음식으로 해독할 수는 없다. 돼지고기를 비롯하여 마늘, 녹차, 미역 등이 중금속 해독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해독보다는 중금속이 우리 몸에 흡수되는 것을 저해시키는 정도라고 볼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는 계속해서 필요할 것으로 본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