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학연, 파벌, 낙하산, 로비, 수평적 네트워크, 상부상조, 든든한 백그라운드 등 긍정적인 이미지와 부정적인 이미지가 공존하는 것이 “인맥”이다. 그러나 이미지야 어떻든 그것이 스스로의 경력에 도움이 안 된다고는 말할 수 없다.
경력 3년 이상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6%의 직장인이 “직장생활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인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인맥 관리를 잘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66%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자신의 경력과 몸값상승을 위해서 인맥관리는 분명 필요하다.
최근에 유행하는 “직장인 10억 만드는 방법”에서도 이를 강조하고 있다.
부정적인 의미를 갖지 않으면서도 철저히 인맥관리를 하는 방법. 과연 무엇이 있을까?
▶평소 회사 동료들에게 덕을 쌓아라.
중소기업에 다니는 모 과장은 원래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사내 산악회도 만들고 평소 틈날 때마다 동료들의 크고 작은 부탁을 들어주곤 했다. 그렇게 평소에 쌓은 덕이 자신에게 가장 도움이 필요할 때 더 크게 돌아왔다.
신규 사업 추진시에 같은 팀의 부장은 꼼꼼히 기획안을 검토하고 리스크가 될 만한 것을 하나하나 짚어 주었고, 실무 작업은 동료들이 자신의 일보다 더 열심히 도와주었다. 평소에 쌓은 덕이 자신의 경쟁력으로 돌아온 것이다.
▶아쉬울 때만 연락하지 않는다.
모 증권사 지점장의 인맥관리 비법은 더욱 간단하다. 따로 시간을 내 인맥 관리용 통화를 하는 것. 지인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달려가 도와주는 것도 인맥관리의 기본.
“1주일에 한 번씩 ‘전화 데이’를 정하거나 하루에 1시간 정도 시간을 내서 친척, 초ㆍ중ㆍ고교 친구, 선배, 대학동기, 서클친구, 회사, 거래처 지인 등에게 안부를 묻는 것이 인맥관리의 시작입니다.”
“최근 계속 들려오는 감원소식에도 걱정을 하지 않는다.”며 “그동안 쌓아놓은 인맥이 자신감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회사의 얼굴 마담이 되어라
물론 사내에서 인정받는 것도 좋지만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회사를 대표해서 다른 업체들과 일을 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인맥은 사내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들로까지 네트워크를 확대 할수록 좋다.
일을 하다보면, 다른 회사의 담당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많은데, 이때 다른 회사 담당자들로부터 ‘ 그 회사의 누구누구는 일 정말 잘 한다’는 평을 얻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떤 자리에서든 회사를 대표할 수 있는 간판 얼굴이 된다면 감원 위험은 낮아지고 경쟁력은 그만큼 커지게 되는 것이다.
요즘은 누구나 정보화 사회라고 말한다. 하지만 인간관계에 있어 가장 기본은 사람이다. 조직 내외에서 나를 거들어줄 인맥 인프라, 조력 부대를 만드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당신이 성공의 발판을 더욱 튼튼하게 다지고 싶다면 인맥 관리에도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자료 출처 : 인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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