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슈퍼가 두 개 밖에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동네 사람들은 그 슈퍼밖에 갈 수가 없습니다.
수퍼가 몰래몰래 불량식품을 팔아도 그 슈퍼에만
갈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슈퍼가 없기 때문이지요...
방송도 마찬가지입니다.
방송국이 두 세개밖에 없으므로 주로 MBC와 KBS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거짓말 방송을 하는 줄도 모르고 계속 봤습니다.
슈퍼가 식품 속에 마약을 섞어 팔면 어떻게 될까요?
동네 사람들은 마약 중독자가 됩니다.
방송도 마찬가지입니다.
좌파 이념을 계속 섞어서 방송하면
시청자들은 자기도 모르게 좌파가 됩니다.
방송이 뉴스 할 때마다 “김정일 위원장” 이라고 추켜세우면
시청자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김정일 숭배자가 됩니다.
슈퍼가 ‘김대중 라면’ 을 잘 보이는 곳에 진열하고
‘이명박 라면’ 은 잘 안 보이는 곳에 처박아 두면
어떻게 될까요?
‘김대중 라면’ 만 사먹으며 ‘김대중 라면’ 만 좋아하게 됩니다.
방송도 마찬가지입니다.
김대중을 계속 치켜세우고 이명박은 계속 헐뜯으면
김대중은 대단한 사람이고 이명박은 형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MBC와 KBS가 이런 식으로 편파방송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이런 예를 들어볼까요.
어느 동네에 슈퍼 두 개가 나란히 있는데
왼쪽 슈퍼는 호화찬란하게 차려놓고 춤도 추고 만담도 하며 팔고
바른쪽 슈퍼는 그런 것 없이 그냥 팔기만 하면 어떻게 될까요?
왼쪽 슈퍼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고
바른쪽 슈퍼는 파리가 날리게 됩니다.
왼쪽 슈퍼는 MBC, KBS와 같고
바른쪽 슈퍼는 조중동 신문사와 같습니다.
게임이 안 됩니다.
이런 불공평한 언론정책을 타파하기 위하여
미디어법을 통과시킨 것입니다.
김대중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MBC와 KBS를 어떻게 했습니까?
먹어버렸습니다.
전라도 사람들을 꽉꽉 채워 먹어버렸습니다.
그 때부터 MBC와 KBS는 좌파방송이 돼버렸습니다.
좌파방송이 떠들 때 우파신문도 떠들지만
게임이 안 됐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좌파정권은 막강한 좌파 TV방송을 앞세워
햇볕정책(퍼주기 정책)을 밀어붙였고
데모 공화국으로 만들어 버렸고
반미 반일 국가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노무현 자살과 북한의 핵 도발, 미사일 도발이며
김대중의 망발입니다.
이제 ‘미디어법’ 이 통과되었으니
MBC 독재, KBS 독재, YTN 독재가 끝이 났습니다.
조중동 신문과 재벌이 방송국을 설립할 수 있게 되었으니
민주당이 난리를 칠만도 하지요.
천지개벽이 되었으니
의원직 총사퇴를 한다고 난리법석을 떨만도 하지요.
방송독재 시대는 가고 방송 민주화 시대가 왔습니다.
새 시대의 동이 튼 것입니다.
윤용(尹溶)
부추연 상임대표
전 고려대학교 신방과 교수(1971~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