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테크/다니엘박 스튜디오

고 고미영대장을 추모하며...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7. 26. 22:40

 

 

그대 누워 정상을 보네

 

마지막 순간에 고통의 순간에 

낭가파르팟 정상을 보고 있었네

그 영원같이 짧은 그시각 무슨 생각을 했나요..  

 

세상의 꼭대기에서

몇 발자욱 남지 않은 거리에서

돌아올수있는 삶의 길은  

당신을 물끄러미 보고 있는데

 

그대를 에델바이스와 함께 

묻어야 하는

이땅에 남아있는자 들의 비통함을 

하늘도 알고 땅도 알았소.  

 

비는 눈물이되고 바다가 되어

이 땅의 구정물을  다 쓸어갈 기세 였소.

 

이제 그대가 누워 있는 곳으로

모두가 가고 있소 그대가 갖고져 했던 꿈!

그대가 이루지 못한 나머지 봉우리들이

미안해 하며 손을 흔드네요. .

 

하나님 이딸을 무척이나 사랑 하셨군요

그렇게 빨리 데려 가야 하셨나요  

 

다니엘.  2009 . 7 .16   젖은 오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