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테크/책방세상

[스크랩] 작년에 저희 모임에서 1년간 읽고 간 인도관련 서적 목록입니다..참고만하세요..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5. 07:27
인도관련 서적

1.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열림원(류시화)
인도로 배낭여행을 떠날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필독서인 것 같다. 아니 인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지 않아도 류시화라는 시인을 안다면 한번쯤 접했을 법한 책이다. 시인의 감성으로 인도를 바라봐서 현실을 너무 미화했다는 비판이 있기 때문에 감안해서 읽어야 할 책이지만 편안한 침대에서 떼굴떼굴 구를 준비를 하시길.....인도를 한번 접하고 읽는다면 더욱 더 숨 막힐 듯....
2. 신도버린 사람들/김영사(나렌드라 자다브)
인도의 유명한 대학 중 하나인 뿌네대학의 총장인 자다브의 자서전이다. 불가촉천민으로 태어나 영국 유학을 다녀올 정도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차기 인도 중앙총재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경제학자로서 성공했다. 아이들을 지도하다보면 아이들의 이면에는 그 부모가 있다. 자다브의 부모도 일찍부터 모진 편견을 극복하면서 자다브를 키웠다. 천민으로 태어나는가? 천민으로 교육되는가?
3. 이태훈의 뷰티풀 인디아/다른세상(이태훈)
4. 슬픈인도/북하우스(이지상)
대부분의 책이 약간의 환상을 갖고 인도에 접근했다면 이 책은 인도에 대해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담겨있다. 주제별로 엮어서 나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5. 물전쟁/생각의나무(반다나 시바)
인도가 낳은 세계적인 물리학자 시바라는 여인이 쓴 책이다. 그녀가 환경운동에 뛰어들면서 인도의 전통적인 물의 인식과 공급 체계를 적어둔 책으로 인도인들의 환경관을 접할 수 있으며 다국적 기업과 국제 레짐이 벌이는 인도의 개발 이권을 파헤쳤다. 인도 여행 내내 내 손에 들려 있을 펩시의 아쿠아피나 생수를 볼 때마다 그녀의 한심스런 눈초리가 떠오를 것 같다..
6.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책세상(이옥순)
우리나라에서 인도에 대해 학문적으로 이렇게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 인도 델리대학에서 인도현대사를 10여년 연구한 후에 돌아와 각종 인도 관련 서적을 펴냈으며 주옥같은 글씨와 알찬 내용으로 쓴 책마다 반향을 일으키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7. 이옥순 교수와 함께 읽는 인도현대사 : 동인도회사에서 IT까지/창비(이옥순)
모든 역사는 당대사(현대사)라는 말이 있다. 역사를 쓴 시기는 다를 지라도 해석하고 교훈을 얻는 것은 지금 이 시점이기 때문에 이런 일반화가 성립되는 것 같다. 인도는 과거에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인도에도 근현대사가 있다. 인도의 가능성은 우리와 비교하기 힘들 정도다. 인도 현대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싶다면 읽어볼 만 하다.
8. 인도를 일군 타타/동풍(루시랄라)
우리나라에 삼성이 구멍가게(패밀리마트)에서 반도체까지라면 인도에서는 타타가 벽돌에서부터 자동차까지 포괄하는 재벌이다. 조로아스터교도 빠르시로 태어나 성공하기까지의 그의 일대기를 적었다. 타타는 최근 대우상용차를 인수해서 우리에게도 조금은 알려진 회사다.
9. 인도근대사/신구문화사(퍼시벌 스피어) 10. 뭉그니의 배낭여행 따라하기2/시공사(강문근)
11. 베란다가 있는 풍경/책세상(이옥순) 12.인도여자에게는마침표가없다/사과나무(이옥순)
13. 인도에 미치다/김영사(이옥순)
14. 인도기행/샘터(법정스님)
출처 : 인도방랑기
글쓴이 : kafkaz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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