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세상

[스크랩] “황제여, 이제 나를 따르게~" 필미켈슨, 도이체방크챔피언십 우승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18. 06:36

 

★...필 미켈슨이 자신의 이름이 맨 위에 적힌 리더보드 앞에서 도이체방크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미소 짓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에런 오버홀저, 브렛 웨터릭(이상 미국)과 공동 2위에 그쳤다.

 

 

 

★...‘황제’앞에 미켈슨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의 같은 조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본 필 미켈슨(왼쪽)이
최종 4라운드 2번홀(파5)에서 당당하게 페어웨이를 걷고 있다. 뒤에 약간 고개를 숙인 우즈도 희미하게 보인다. 

 

 

 

“10년 동안 타이거 우즈를 꺾으려고 몸부림쳤다. 정말 기분 좋다. 메이저대회에서도 꺾어 보겠다.”

 

우승의 기쁨보다도 지긋지긋한 ‘우즈 공포증’ 을 떨쳐 냈다는 사실이 더 기쁜 듯했다.

 

필 미켈슨(미국)은 1997년 미국프로골프(PGA)챔피언십부터

2005년 포드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때까지 타이거 우즈(미국)와 5차례 챔피언 조에서 맞붙어 단 한 차례도 우승한 적이 없다.

 

반면 우즈는 2001년 마스터스와 2003년 뷰익 인비테이셔널 등 미켈슨과의 맞대결에서 3승을 올렸다. 


그런 미켈슨이 마지막 날이면 항상 붉은색 셔츠를 입고 나와 자신을 기죽게 했던 우즈를 막판 접전 끝에 보란 듯이 눌렀다.

 

 

출처 : 가끔은 하늘을 보며 ...
글쓴이 : Travel Design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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