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테크/영어이야기

[스크랩] 영어 단어가 술술 외어지는 영어책! [엉덩이 까고 보는 고상한 영어]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21. 17:19

이제까지 이런 영어책은 없었다.
거침없이 유럽의 역사를 까발리면서 어원을 익히게 해주는 괴짜 영어책!
서양사에 대한 발칙한 접근으로 영어에 대한 통념을 날려버리는 색다른 영어책 『엉덩이 까고 보는 고상한 영어』가 열번째행성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쉬운 영어책 읽기 열풍입니다. 일등도 꼴찌도, 아빠도 누나도, 주부도 회사원도 난공불락의 성채와도 같은 영어에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가고자 애쓰는 중이지요. 영어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있는 독자들을 겨냥해 다양한 상황설정과 재기발랄한 컨셉으로 무장한 책들이 계속해서 출간되고 있으며, 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독자들은 언제나 영어에 대한 갈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하나의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사용하는 나라와 민족의 역사 ? 문화적 배경부터 알아야 합니다. 원류를 알고 접근하면 언어의 체득 속도부터가 달라집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영어는 영국에서 완성되었지만, 유럽의 고대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 ? 로마는 물론 수많은 민족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언어입니다. 따라서 고대부터 영국 대륙을 정복했던 다양한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어원을 익히게 되면 현대 영어를 배우기 위한 기초를 제대로 다지는 셈이 됩니다. 이 책은 영국 대륙을 중심으로 유럽의 역사를 훑어내리며, 연관된 어원과 주요 단어들을 조목조목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키치적 역사읽기로 접근하니까 가슴이 다 통쾌하다!
엉덩이 까고 보니 영어도 별것 아니네. 다 잘 먹고 잘 싸자고 하는 일.
저자 티본스테이크는 IMF 시기에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느라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티본스테이크를 너무나 사랑하는 저자는 가난한 유학생 시절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한 점 제대로 씹어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이 시기의 녹록하지 않았던 영국생활이 이 책의 집필 계기가 됩니다. 왕실과 신사의 나라로 대표되는 영국이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상식을 뛰어넘는 컬트문화들이 존재하거든요. 절대로 고상하지도, 근엄하지도 않은 것이 영국 문화의 특성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영국과 영어에 대한 부담과 선입관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역사와 문화에 대한 마음의 장벽을 허물어야 보다 편안하게 그 나라의 언어에 다가갈 수 있다는 생각, 그리고 어깨에 힘을 빼고 한 번쯤은 서양인들의 문화를 발가벗겨보고 싶다는 자존감이 이 책을 쓰게 충동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보통의 역사 읽기와는 다릅니다. 불멸의 기사 아더 왕도, 정복자 윌리엄도 이 책에서는 미련한 곰처럼, 갑옷에 똥오줌을 질질 싸대는 캐릭터로 등장하고, 제아무리 요조숙녀라 해도 종종 길바닥에 엉덩이를 까고 실례를 합니다.
  켈트족을 시작으로 영국대륙은 계속해서 지배자가 바뀝니다. 게르만족, 앵글로색슨족, 바이킹족, 로마인, 노르만족 등으로 걸쳐 내려오며 유럽의 온갖 잡종 문화와 정신들이 영국에서 뒤섞이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재창조되죠. 그 와중에 언어야 말할 것도 없이 계속해서 변화했습니다. 특히 접두어와 접미어의 발전은 지대한 것이었습니다. 단어 속에 숨은 역사적 에피소드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원은 저절로 기억되고, 키치적 일화들에 배꼽 잡다 보면 서양사에 대한 밑그림이 훤히 그려질 것입니다.
출처 : **INDUNG**
글쓴이 : 인덩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