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테크/부산사진문화포럼

[스크랩] 카메라....어떤 장비를 구할까?

명호경영컨설턴트 2009. 8. 30. 18:03

DSLR유저분들중에 새로운 카메라를 구입예정이신 분들에게

읽어보시길 바라며 PADIL 디지털이미지연구소에서

글을 가져왔습니다.^^

만일 구입하셧더라도 글을 읽어 보시면 공감100%ㅋㅋㅋ

출처 : http://cafe.naver.com/dslrphotoshop

 

카메라....어떤 장비를 구할까?

 

멀지않은 과거의 시간에 카메라 강좌를 듣고 난 후  DSLR 카메라를 구입하기 위하여 사진관련 매체에서 사진가, 추천전시회,   디카리뷰, 사진계소식등 다양하고 방대해진 정보들속에 내게 꼭 필요한 정보인지, 정보의 정체성, 정확성들을 판단하기 위하여 무척이나 노력하였다. 

비싸면 무조건 좋으니 살까?  사진 전문가가 아닌 내게 잔뜩이나 쓰지않을 기능으로 무게와 부피가 큰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고생(?)을 감수해야 될지, 제조회사의 마케팅 전략에 포로가 되야 될지...아니면 꼭 필요한 기능과 휴대성으로 마음껏 셧터를 누를 수 있는 카메라를 구입해야 될지는 독자의 판단에 맡긴다. 필자는 당연 후자의 선택이지만 그래도 원하는 기능들을 늘려놓으면 만만한 가격대는 아님에 틀림없다.

카메라의 사양과 기능을 일일히 비교하며, 각종리뷰와 테스트를 참고후 오랜시간이 지난후 (카메라 수업을 받은 후 2달 후 였다) 구입하였다. 오랜시간에 걸친 구입이라 구입 한 날 기뻐서 매뉴얼 한권을 완전 습득 할 정도였다. 지금도 만족하며 시간만 되면 열심히 셔터를 누른다. 열심히 누르다 보니 왜 고급 전문가용 카메라와 렌즈에 이해하지 못하던 기능이 있는지 알겠지만 내겐 먼 시간 후에도 필요한 기능이 될지 아직 모르겠다.

 

카페의 글에서 어떤 독자가 이런 질문(아마도 자주하는 질문일 것이다)을 한다면 ?
                        어떤 디카가 좋아요 ? xx회사의 xx렌즈 좋아요 ?  라고...

 

보통  정성있고 친절한 회원들은 방대한 지식(경험)으로 리플을 달아준다.  질문자는 좋은 리플을 참고하면서도 주관적인 위험성이 내포된 경우도 많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더구나 고가의 장비를 구입한다면....그러면 친한 친구가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한 것을 ? 사진 전문가가 추천해준 것을 ? 물론 모두 고귀한 어드바이스 일 것이다. 또는 주위에서 "적어도 이정도의 바디와 렌즈가 되야 (고가) 폼이나지요"라는 어드바이스도 들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모든 어드바이스에 귀를 기울였지만 아래의 "내게 필요한 조건" 을 중심에 두고 선택하였다;

 

. 프린팅 할 싸이즈는 A2 이내이다.

. 내 손은 크지 않다. 바디가 크지 않아 그립감이 좋은면 좋겠다
. 아마츄어 이상 활동 할 시간 여유도 없다. 그냥 취미와 특정부분 이미지 연구 수준이다
. 극한 상황에서 사진을 촬영하지 않는다.
. 조작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간결하고 쉬우면 좋겠다

 

그리고 나서 카메라의 사양조건을 철저히 분석하고 비교하였다.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 필요한 "조건"을  세우자 ! 그 범위에서 모든 조언과 정보를 참고하면 해답이 나올 것 이다.  내게 필요한 "조건" 덕에구입한 카메라가 그리 고급이 아닐지라도 난 내년에 가족과 함께 할 아시아 여행비를 저축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이다. 그리고 열심히 그곳에서 셧터를 누를 기회도 함께 가진 것이다.

 

 

 

ps. 지금 이글을 읽는 독자 분이 특정 카메라 회사의 일반형 바디와 고급형 바디의 "사양"을 비교해 보라. 대부분이 공통적이고 극히 작은 부분들,  여러분에게 꼭 필요하지 않는 부분들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이다. 

출처 : 열린사진공간
글쓴이 : 보드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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