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대장암 환자 절반은 증상없이 진행...
대장암 환자 절반 "아무 증상 없었는데…"
대장암 진단을 받는 환자의 절반 정도는 진단 전 아무런 이상 증상도 없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항병원 대장암 복강경센터는 최근 5년간(2000~2004년) 대장내시경 검사를 처음으로 받은 5만58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1.95%인 1089명이 대장암으로 진단됐다.
암 진단을 받기 전 이들이 호소한 주요 증상은 항문출혈 34%,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12%, 변비 7%였다. 그러나 아무런 증상이 없었던 암 환자도 47%나 됐다.
진단 당시 환자의 병기(病期)는 수술 없이 내시경으로 암 절제가 가능한 1기가 26.8%였으며, 2기 11%, 3기 52.2%, 4기 10%였다. 대장암 1기의 5년 생존율(완치율)은 95%에 이르지만 2기는 약 70%, 3기는 30~50%, 4기는 5% 이하로 떨어진다.
복강경센터 이두석 과장은 “빈혈이나 가는 변, 항문 출혈 등은 이미 대장암이 많이 진행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라며 “증상을 보고 대장암을 의심한다면 이미 암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므로 조기 발견을 위해 40대 이후엔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장암의 95% 정도는 대장용종이란 양성 혹에서 시작된다. 40세가 넘으면 대장내시경 검사시 3분의 1 정도에서 대장용종이 발견되며, 이 용종의 3분의 1이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선종성 용종이라고 이 과장은 설명했다.
선종성 용종이 발견되면 1년에서 3년 정도 간격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장의 정상 점막 세포가 선종을 거쳐 암 세포로 바뀌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0~15년이다. [조선일보 임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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