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남성과(天南星科 A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짧은 뿌리줄기에 잎이 모여 달린다. 잎자루가 긴 잎은 난상(卵狀) 타원형이고 길이가 10~20㎝, 너비가 7~12㎝이다. 잎끝은 보통 둔하고 잎밑은 심장 모양이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차례는 1~2 개가 땅표면 가까이에 달리고 검은 갈색의 포(苞)로 싸여 있다. 열매는 다음해 꽃이필 때 익는다. 앉은부채와 비슷하지만 잎이 훨씬 좁고, 잎이 다 자란 다음에야 꽃이 피는 점이 다르다. 민간에서는 이 식물의 뿌리줄기와 잎을 구토를 진정시키거나 이뇨제로 사용한다. 강원도 이북의 고지대에서 자란다.
출처 : 활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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