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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강남교회 김성광 목사 인색하면 손해를 본다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1. 17. 09:29

한 신문사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놀랍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을 인색하다고 평가했다. 칭찬에 인색하고, 돈에 인색하며, 실천에 인색하고, 감사에 인색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인색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어떤 일을 하거나 재물을 아끼는 데 있어서 지나치게 박한 것을 의미한다. 인색함을 개인의 성향 정도로 치부해버리는 시선도 있지만 그러기에는 그것이 우리의 인생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너무도 크다. 미국의 신학자 조지 스위팅(George Sweeting)은 이웃에 인색한 사람을 가리켜 ‘죽음의 바다, 사해와 같은 사람’이라고 했다. 강물이 흘러들기만 하고 나가지 못하는 사해는 어떤 생물도 살지 못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들어온 물이 흘러가지 못한 채 증발되어버려 염분이 높은 탓이다. 물을 받기만 하고 내보낼 줄 모르는 사해처럼 나눌 줄 모르는 인색함이 우리의 인생을 죽은 인생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다.

흔히들 많이 나누면 그만큼 내 몫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내 것을 나누고, 정성을 심을수록 더 많은 것을 거두게 되는 것이 삶의 이치이자 하나님의 방식인 것이다. 때문에 인색할수록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우리의 인생을 사해와 같이 만들어버리는 인색함, 우리가 인생에서 경계해야 할 인색함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자신에 대한 인색함을 경계하라

미국 역사상 최초로 4번이나 대통령에 당선된 루즈벨트. 그가 이렇게 성공한 정치 인생을 살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자신에게 투자하고, 노력한 덕분이었다. 그는 대통령으로서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틈만 나면 독서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옷 갈아입는 동안에도 시를 암송하기 위해 침실 한 쪽에 시집을 준비해 둘 정도였다고 한다. 자신에게 인색하지 않고 끊임없이 투자하는 것이 그의 성공 비결이었던 것이다.

지금의 삶이 불행하고 빈곤하다면, 스스로에게 인색한 삶을 살고 있지 않은지 돌아볼 일이다. 자신에게 인색한 사람일수록 노력을 게을리 하기 때문이다. 적당히 현실에 맞춰 사는 이러한 삶은 낮은 ‘자존감(Self esteem)’으로 이어진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스스로를 열등하게 생각하고 무시하기 쉽다. 삶이 힘겨워지는 것은 당연하다. 사탄이 우리를 공격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도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낮아진 자존감이 저절로 인생을 망쳐버리기 때문이다.

“빈곤한 인생은 자신에 대한 인색함의 결과”라고 했던 플라톤의 말을 기억하라. 자신에게 인색하게 구는 것처럼 가혹한 것은 없다.

둘째, 이웃에 대한 인색함을 경계하라

조선일보의 경제 월간지 《이코노미플러스》가 불황 속에도 월 평균 1,000만 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리는 대박 점포 주인 7명을 찾아 그들의 성공 비결을 조사하고, 공통적인 특징 3가지를 발표했다. 첫째, 호텔보다 좋은 재료를 쓸 것, 둘째, ‘스타메뉴’를 개발할 것, 셋째, 인색하지 않게 정량보다 많이 줄 것 등이 그 비결이었다. 장사를 하나 하더라도 남에게 인색하게 굴어서는 성공할 수 없는 것이다.

자신에게 인색한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리듯이 이웃에게 인색한 사람은 이웃에 해를 끼친다. 대표적인 경우가 북한의 김정일이다. 북한 주민에 대한 그의 인색함은 잔인함을 넘어선다. 그 자신은 500대가 넘는 고급 자동차에 호화 요트, 20곳이 넘는 전용 별장 등에서 호의호식하면서, 정작 북한 주민들은 사지로 내몰고 있다. 프랑스와 스위스 등지에서 구입한 애완견에 수입 과자를 간식으로 주고, 프랑스산 샴푸로 목욕을 시키는 취미 생활을 즐긴다는 김정일. 북한 주민들의 귀한 생명이 한낱 애완견보다도 못하게 취급받는 현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다른 사람에 대한 인색함이 사회를 죽이는 죄가 됨을 너무도 잘 보여 주는 예라 하겠다.

이처럼 이웃에 대한 인색함은 사회를 죽이지만, 나눔은 사회를 살리는 약이 된다. 이웃에 대한 인색함을 경계하라. 자신이 귀한 만큼 이웃도 귀함을 언제나 기억하라.

셋째, 하나님에 대한 인색함을 경계하라

기독교 포털 사이트에서 평신도를 대상으로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가?”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매 주일 잊지 않고 예물을 드리지만 습관적으로 드린다”고 대답한 사람이 전체 24.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렇게 습관적으로 드리는 예물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리 만무하다.

영락교회를 창설하신 고 한경직 목사님의 회고담을 보면 하나님께 축복받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영락교회를 처음 건축할 때의 일이다. 자금이 부족하자, 당시 집을 갖고 있던 8명의 성도들이 작은 전세방으로 이사하며 나머지 차액금을 모두 헌금했다고 한다. 어려운 피난 생활 속에서도 하나님께 인색하지 않은 성도의 삶을 지킨 것이다. 그로부터 20년 후 마음과 뜻을 다해 성전건축헌금을 드린 8명의 성도들은 모두 교회보다 몇 배 더 큰 빌딩을 하나씩 갖게 되었고, 자손이 다 잘 되는 축복까지 받았다고 한다.

영국의 성경 주석가 매튜 헨리(Mattew Henry ; 1662~1714)는 “하나님께 인색한 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죄를 범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나님에 대한 인색함을 경계하라. 하나님께서는 그런 당신을 기뻐하시고 30배, 60배, 100배로 축복해 주신다.

인색함은 축복받을 사람을 축복받지 못하게 하고, 성공할 사람을 성공하지 못하게 하며, 행복할 사람을 행복하지 못하게 한다. 자신에 대한 인색함, 이웃에 대한 인색함, 하나님에 대한 인색함을 경계하라. 인색함으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인색하면 손해를 본다.



 

출처 : 좋은 세상 좋은 소식
글쓴이 : b123456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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