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는 나에게 특별한 곳이다
35세때에 사표 한장으로 회사를 그만 두었다
부장 !
앞날이 창창한 나는 그만 둘수밖에 없었고
1년후면 임원으로 될것이라는 풍문속에....................
퇴직금도 없이
회사에서 놔주지 않으니
퇴직금을 포기하고
대신에 받지도않은 퇴직금 영수증을 백지로 쓰주고
난 바람처름 떠났다
연안부두로
그리고는 출발하는배에 올랐다
그곳이 덕적도란 섬이고
난 그곳에서 2주간의 장고끝에 사업의길로 들어섰다
많은 것을 생각하였다
몸은 바닷가에서 소라와 게를 잡고 있으나
마스타 프렌을 작성하고 지우기를 수십번
그리고는 마침에 사업구상을 완성하였다
오늘의 나를 만든곳이고
부와 명예를 잉태한곳
자갈밭으로 이루어진 해변
그때에 숙소였던 유정여관은 빛바렌 간판만 있고
영업은 중지된상태였다
주변이 많이도 변했다
다시금 천천히 돌아보니
참으로 아름다운 섬이라는게 느껴진다
출처 : 오지여행
글쓴이 : 카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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