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못된 애착형성, 애착분리...
그로 인한 성격장애.. 불안한 자아..
너무나 부끄러움으로 인해, 자신을 숨기려 했던 한 영혼..
항상 불안에 떨며, 끝없는 자학의 길을 가게 된다.
.......... 불안함, 두려움.....
후반에 나오는 "그 아버지가 잘못한거야" 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인간은 태어나는게 아닌, 만들어 지는 것이다.
부모로 부터, 관심으로 부터, 사랑으로 부터.....만들어진다.
잘못된 인간,..... 인간 실격 이 된건
그 부모, 아버지의 잘못인 것이다.
조금만 더 제대로 된 관심을 가져 줬더라면...
마땅히 욕먹고 비난받아야 할 주인공에게 동정이 가는 것도
저렇게 버려졌다는 느낌에서 기인하는게 아닐까 싶다.
제목의 강렬함은
끝없는 나락에 떨어지는 그 느낌을 전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담담하다.
그리고, 나는 나의 본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도 생각케 한다.
어릴적 나를 숨기기 위해, 오버하고, 부끄러움을 면피하려고
오히려 바보 같은짓을 했던 경험이 있기에...
조금은, 아주 조금은 ... 이해 할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지금은 그런게 답답하지만....
출처 : 맑은 울림이 있기를..
글쓴이 : MBOUT 원글보기
메모 :
'세상테크 > 책방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살아남는 회사 (0) | 2010.03.10 |
|---|---|
| [스크랩] 정성 - 본죽 대표 김철호의 성공 레시피 (0) | 2010.03.10 |
| [스크랩] 웹 진화론 (0) | 2010.03.10 |
| [스크랩] 시크릿 두 번째 이야기 (0) | 2010.03.10 |
| [스크랩] 여행의 기술 (0) | 2010.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