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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전도 소그룹 활성방안

명호경영컨설턴트 2010. 3. 25. 17:08
전도 소그룹 활성화 방안
   
교인을 얻기 위한 전도를 하지 말라. 서기관과 바리새인처럼 배나 지옥 자식이 되게 한다(마 23:15). 교회를 늘리기 위한 전도가 아니라 영혼을 건지는 전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오셨다(눅 19:10)는 것이다.
훈련기간은 보통 3,4일 정도로 한다.

지역별로 한 교회에서 교역자와 평신도를 나누어서 집중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저녁에는 부흥회를 겸하기도 한다. 오전에 1-2신간 정도 기도와 강의를 듣는다. 그리고 1-2시간 정도 나가서 실제로 전도한다. 다녀와서는 전도보고를 통해서 간증을 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고 기도한다. 두 사람이 1조가 되어서 1명을 전도하는 동안 한 사람은 옆에서 성령께서 역사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철저하게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한다. 이들은 또한 쉬운 전도의 조건은 항상 전도하기 위해 준비된 사람, 영혼에 대한 사랑이 있는 사람, 열매가 있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전하는 사람, 끈질긴 기도가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을 강조하며 훈련을 시킨다.

장점 및 특징은 전도는 어렵다는 기존의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주고 있는 점이다. 반드시 열매를 얻기를 기도한다는 것이다. 주님은 추수할 일꾼을 원하셨다. 씨만 뿌리는 사람을 원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열매 얻기를 간절히 구하라. 그러면 반드시 예비 된 영혼이 있다는 것이다. 성령의 역사와 도우심을 구하라. 기도해서 성령의 임재가 분명하지 않으면 전도해도 소용이 없다. 어떤 때는 6시간까지도 기도한 적이 있다고 했다. 우리가 주님과의 교제가 잘되어 있으면 예수님께만 붙어 있으면 그래서 성결한 삶만 산다면 전도는 저절로 된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이들의 전도방법에도 문제점은 있다. 우선 전도하면서 사람들을 교회로 소개하지 않고 예수님만 증거한다. 잘못하면 영적 사생아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어떤 통계자료도 결과도 이들은 남겨 놓은 것이 없다.
이상이 지금까지 한국교회에 소개되고 적용되고 있는 전도법이다. 그러면 사랑방전운동은 이러한 전도법들과 어떻게 다른가?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다음 장에서 목회적 차원에서의 사랑방전도법의 타당성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목회적 전략

교회성장은 목회자가 평신도를 얼마나 잘 동원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다. 평신도를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구역조직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로버트 로건박사는 다가오는 21세기의 교회는「구역교회」(thecell-groupchurch)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구역이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집에서 모이는 구역예배이상의 것이다.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일종의 소그룹, 혹은 자석집단(magneticgroup)을 의미한다. 새 시대의 새 교회는 감옥과 같이 사람들을 교회당에 가두어두는 교회가 되지 말고 중앙집권에서 탈피하여 현장목회로 분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구역은 인간적 조직 이상의 영적 생명체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1.성경적 근거

1)전도는 소그룹으로 일어나야 한다
구역(Cell)교회는 바로 신약시대 초대교회의 모습이다. 사도행전 2장42절에서 47절에 나오는 신약교회는 건강한 구역의 7 대 기능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우리는 여기에서 사랑방전도 운동에 대한 목회적 전략의 성경적 근거를 찾을 수 있다.
① 교육---가르침을 배우고 적용했다(42절)
② 교제---다 함께 떡을 떼며 나누었다(42,46절)
③ 예배---성찬을 나누며 하나님께 영 광을 돌렸다(42,47절)
④ 기도---기도하기에 힘썼다(42절)
⑤ 능력---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다(43절)
⑥ 봉사---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눠주었다(45절)
⑦ 전도---구원받는 사람이 날마다 더해졌다(47절)
효과적인 구역(Cell) 혹은 소그룹을 가지려면 소그룹의 특성을 잘 알아야 한다. 소그룹은 「교회 속의 교회」이다. 소우주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큰 교회일지라도 소그룹만 잘 활용하면 교회의 본질적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소그룹은 또한 자석집단으로서 다양성과 수용성을 살려 모든 종류의 사람을 다 끌어들일 수 있고 포함시킬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의 성별 나이 학력 경제 경험 직업 등에 따라서 얼마든지 독특한 자아정체를 가진 소그룹을 확장시켜 나 갈 수 있다.
살아있는 소그룹이 많으면 많을수록 세포분열과 신진대사가 원할하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성장하게 된다.

다중리더십 필수

소그룹 혹은 구역(Cell)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다중적 리더십이 필요하다 .즉 전체를 관장하는 구역장(leader)외에도 회원들을 개인적으로 돌보는 목양자(shepherd)가 있어야 하고, 비신자들을 끌어 오는 은사를 가진 전도자(evangelist)가 있어야 하며, 장소 와 음식을 제공하는 초청자(host)가 필요하고 또한 말씀을 가르치는 인도자(teacher)가 함께 있어 일종의 팀 사역이 가능해야 건강한 구역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다. 혼자서 모든 것을 맡게되면 항상 탈진하고 지쳐서 할 수 없이 일하는 형식적 리더십밖에 남지 않게 된다.
구역(Cell) 활성화의 열쇠는 올바른 지도자의 선발과 훈련에 있다. 구역지도자를 위한 교육은 이른바 도제식 양육(apprenticeship) 이 성서적이다. 목회자가 생활과 사역가운데에서 함께 거하고 부딪치며 가르치는 교육이 실제적이고 효과적이다. 구역(Cell) 지도자를 선발할 때에는 세 가지 자격, 곧 성품 경험 기술을 살펴야 한다. 그 중에서 무엇보다도 영적 성품이 가장 중요하다. 경험과 소질도 중요하지만 우 선하는 것은 성품이 되어야 한다. 경험과 소질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보충될 수 있지만 좋은 성품은 원래부터 가지고 있지 않으면 쉽게 가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구역(Cell)은 말 그대로 세포단위이기 때문에 끊임없는 세포분열이 일어나서 복제되고 재생산되어야 그 존재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성도수 1 백명당 6개 이상의 소그룹이 형성되고 가급적 모든 성도가 다 참여하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교회에서 전체성도 의 25-30% 정도만이 구역(Cell) 혹은 소그룹에 가입되어 있는데 이 수치를 70-8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역성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구역을 성도들의 동질성, 예를 들어 직업이나 나 혹은 은사에 따라 구분하는 새로운 시도도 필요하다.

3)소그룹 모임 많게
평신도 지도자는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끊임없이 찾고 훈련해야 한다. 평신도들 전체를 총동원하여 교회를 「사역공동체」(ministr ycommunity)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목사의 비전을 평신도 지도자들과 함께 나누는 교회는 성장하는 교회이다. 혼자 일하지 않고 팀으로 일하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이다. 목사를 닮은 평신도가 많은 교회는 부흥하는 교회이다. 작은교회(소그룹)를 많이 만들고 작은 목사(평신도 사역자)를 많이 키우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건물 안에 갇혀있는 교회가 아니라 건물 밖에 흩어져서 끊임없이 새로운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교회가 21세기를 책임질 것이다.


소그룹의 종류들

1)업무를 위한 그룹/ 각종위원회(장학위원회, 선교위원회, 교육위원회, 차량관리 위원회...),   프로젝트 팀, 군대의 분대, 기동 타격대 등.
2)같은 관심에의한 그룹/ 동호인 그룹(컴퓨터 동호회, 산악 동호회, 낚시 동호회, 
   문학 동호회, 음악 동호회 ), 상담그룹(그룹상담 그룹),
   학술회(학문연구를 목적으로하는) 등.
3)교육을 위한 그룹/ 학교의 학급, 수련회의 각 조, 교회 학교의 분반,
    성경연구를 위한 소그룹 등.
4)관계중심의 그룹/ 가족, 종교적인 공동체 등.

*소그룹과 성경공부

1) 소그룹의 조건
그룹은 개인의 집합(a collection of individuals)과는 다르다.
그룹이 되려면:
(1)2명이상의 확실한 회원이 있어야하고
(2)그룹의식 즉 우리의식(we-feeling)이 있어야하고
(3)공동의 목표의식이 있어야 한다.
(4)그룹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또한 그룹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상호협조,
     상호 의존해야하고
(5)그룹회원간에 상호소통, 상호영향 및 상호반응을 일으켜야 그룹이라 한다.
(6)그룹이 된다는 의미는 또한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 통일된 방법으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함께 아파하고 함께 즐거워 해야 한다. 일주일의 기쁨을 나누게 한다

대중 모임과 소그룹의 역동성

(1)대중 모임의 문제점
대중모임에서는 개인들이 필요로 하는 받아들여짐과 사랑의 정신이 결핍되어 있는 점이다. 대중모임은 교제를 삼켜버린다. 사람이 공동체 안에 깊숙이 받아들여지고 사랑을 느끼게 될 때 거기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또한 주는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다. 이런 교제가 없는 곳에는 그저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받아 가지고 돌아갈 뿐이지 책임은 회피한다.
대중모임은 믿음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을 주거나 그것에 참여해서 실천할 수있는 기회를 신자들에게 줄 수가 없다. 큰 교회나 대중모임만으로는 성도들 간의 교통이 이루어지기가 매우 어렵다. 교육이란 참여하고 서로 교통(communication)하는 가운데 일어난다. 이 교통을 통한 배움은 믿음을 나누는 것이고 삶의 방법을 서로 교환하는 방법이어서 서로서로를 고무하고 격려하므로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증가시켜 주고 은혜에 대한 감사를 불러 일으켜서 배움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다.
(2)소그룹 학습의 가치//텔렌(J.A.Thelen)
심리적으로 아늑하며, 의사표현 뿐만 아니라 감정의 표현도 자유롭다. 참가의 기회가 많으며 따라서 사회적 평가를 받는 일도 많게 되어 학습의 동기도 고조된다.
①개인이 중시되어 개인의 책임감이 증대된다.
②자발적 자기 결정적 지도 행위가 양성된다.
③집단을 지도해 나가는데 용이하다.
④소그룹 성서학습은 회원들로 안정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하며 그의 가장 높은 가능성을 발전시킬 수 있다. 특히 성도의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진리를 바로 이해하고, 교회의 참된 본질의 하나인 Koinonia를 회복하는데 지대한 가치가 있다.
⑤이 소그룹 성서학습에서 가질 수 있는 가치는 장년들이 어떤 지식의 축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인격의 성장과 당면한 문제들을 숙달된 가치에 의하여 판단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요구한다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를 지닌 이 세상에서, 하나의 활력있고 성장하는 교인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선용하며, 확장되고 있는 상호 관계속에서 자기 자신과 위치를 발견해야만 한다.

리더쉽에 관하여

1)소그룹의 지도자의 모습
그룹 성경 연구에서 지도자가 필요한가? 성경연구에서는 언제나 책임있는 지도자가 있어야할 뿐만 아니라 지도자는 성경연구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이다. 소그룹 성서연구에서 지도자는 가르치는 자(teacher)로서가 아니라 가능케 하는 자로서 봉사하게 된다. 가능케 하는자는 안내자,협조자,촉진자로 봉사한다. 法은 만든사람들이 안지킨다. 한번만 침을 더 삼키라

2)그룹지도자의 자세와 역할:
(1)지도자가 부모가 자녀에게 하듯이 일반 회원들에게 사랑과 수용의 자세를 가지고 대화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때로는 지도자는 격려를 해 줄 필요가 있다. 그룹도 개인처럼 칭찬과 격려를 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2)자녀를 바르게 사랑하는 부모가 자기 아이를 위하여 엄격한 제재를 가하듯이 지도자는 아니오하기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룹 지도자는 언제든지 필요시에는 아니오를 해야 한다.
(3)지도자는 말과 행동으로 개인들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것 보여 주어야 한다. 이러한 행동은 그룹에 흥미를 잃었던 개인에게도 새로운 관심을 넣어주어서 적극적인 참여의식을 높일 수 있다.
(4)좋은 부모와 같이 그룹 지도자는 회원들로 하여금 책임과 지도력을 분담해서 지도토록 해야 한다. 그룹 성장과 함께 회원들의 독립심을 길러 주어야 한다.
(5)지도자는 정직하고 다른 친교가 일어나도록 하며 친교를 발전시킬 책임을 져야한다.
(6)지도자는 회원들이 서로서로 섬기면서 기쁨을 얻도록 분위기를 잘 조성해야 한다.
(7)지도자는 지식을 전달하거나 경험을 통하여 그룹을 인도하는 그 이상이다. 즉 그룹 회원의 성장을 도와야 한다.
(8)지도자는 토론과 대화로서 그룹과정에 참여해야 한다. 지도자의 참여를 통하여 참된 배움의 형태인 그룹 중심의 경험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9)지도자 토의 과정에서 한 사람이나 몇 사람에 의해 독점되는 것을 막아 주어야 한다.
(10)때때로 지도자는 토의 속에서 인내심 있게 기다려야 한다. 왜냐하면 성령의 역사가 회원들 안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믿기 때문이다.
(11)무엇보다 지도자는, 성령께서 그룹 안에서와 동시에 개인들 속에서 역사하심을 믿고 관심을 가지되 과제보다는 늘 사람에게 두어야 한다.
(12)지도자는 기지와 유모어 감각이 있어야 한다.

성경 공부 시 어려운 문제점들:

(1)입이 무거운 회원들이 많을 때:
대화에 조력할 수 있는 사람 한 두 분에게 미리 대화에 적극 동참토록 부탁하면 좋다. 동역자 C0-leader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시사성 있는 화제로 돌렸다가 대화의 분위기를 이룬 다음 공부에 들어가도 좋다.(복음을 향하여) 질문을 바꾸어 그 사람에게 적절히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질문을 낮추어 가야 한다. 애매한 것을 수준을 낮추어 해야 한다. 또한, 성경 몇 구절을 읽도록 부탁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처음 온 분은 분위기를 탐지하고 있는 중이므로, 갑자기 질문을 던지지 말고 적당한 기회에 말할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질문에 즉시 대답이 안나오더라도 충분히 기다려야 한다.
인도자가 신경질이 나더라도 화내지 말고 인내하며 잘 인도하면 좋아질 수 있다. 왜 말이 없는 지 잘 분석해 보고 대책을 다른 동역자와 상의해 봄이 좋다. 말없는 사람들이 의외로 깊이 듣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말이 많은 회원이 있을 때:
모임을 완전히 독점하고 엉뚱한 곳으로 이끌고 갈 때 인도자가 구경하고 있으면 안 된다. 얼마만큼 듣고 있다가 참 재미있는 의견이군요, 다음기회에 한 번 들어보기로 합시다. 은혜 자매님은 어떻게 생각하시지요? 하고 적당한 곳에서 말을 끊고 전체회원이 공감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3)곁 가지를 치는 사람이 많을 때, 어려운 질문을 받을 때:
너무 묵살하면 인도자의 차가움을 싫어할 것이므로 간단히 대답할 수 있는 것이면 대답해주고, 중요한 문제이면 기록하면서, 다음에 연구해서 대답해 드리겠습니다라고 성의를 보임이 중요하다.
(4)언쟁이 생겼을 때:
양쪽 의견을 듣게 한 후 성경말씀으로 주의를 집중시키고 해결될 수 있는 것이면 정확한 대답을 내리고, 해답이 어려운 것은 다음 기회로 일단 미루는 것이 현명하다.

소그룹 지도 방법

1)건전한 그룹
(1)그룹회원 전체가 그들이 생각하는 바를 말하며 참여한다.
(2)최후 결정은 전체 회원이 충분히 토의하여 합의 후에 결정한다.
(3)회원들이 피차 상대방의 의견이나 제안을 존중하고 고려하게 된다.
(4)회원들이 객관적으로(사사로운 감정없이)그룹의 목적과 과제에 대한 흥미에 중점을 둔다.
(5)회원전체가 서로 보상도 해 주고 비판도 한다.
(6)타회원들을 신뢰하고 가치를 인정하면서 의견을 내놓거나 책임을 다하는데 선도성(先導性)을 잡는다.
(7)그룹의 회원으로부터 도움을 받고자 하는 개방된 마음과 의욕을 갖는다.
(8)회원의 가치는 그 사람의 그룹에 대한 공로에 의해 평가된다.
(9)중요한 안건에 대해 많은 시간을 사용한다.
(10)회원들의 행동이 항상 다른 회원과의 관계를 생각하며 취해진다.
2)불 건전한 그룹
(1)몇몇 제한된 회원들만이 토의에 참여한다.
(2)대부분의 회원들은 무던히 동의를 한다.
(3)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하며 모든 문제에 대해 자기 중심적으로 성급하게 판단하고 지나간다.
(4)회원들이 그룹의 목적과 과제를 주관적으로 이해한다.
(5)회원들은 모든 일을 돕는 이에게만 의존하고 돕는이가 없으면 토의가 진전이 안된다.
(6)그룹 이외의 다른 자원에도 의존하여 도움을 얻고자 하는 의욕이 없다.
(7)좋은 생각을 제공한 사람의 의견을 순수하게 잘 받아 드리지 않는 경향이 농후하다.
(8)지엽적인 문제 대수롭지 않은 절차문제에 대해 오히려 많은 시간을 쓴다. 자기 자신의 이해 관계나 체면에 더 신경을 쓰기 때문이다.

그룹 유지를 돕는 기능들

(1)격려-다른 회원들에게 친절하고 부드럽게 대해 준다거나 좋은 의견이 나왔을 때 적극 동의하며 공헌을 끼친 회원에게는 칭찬을 해주는 기능이다.
(2)그룹 감정표현-그룹 안에서의 느낌이나 분위기 그리고 관계에 대하여 다른 회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다.
(3)중재-회원간의 의견의 차이를 조화시키려고 시도하는 기능이다.
(4)타협-어느 한 회원의 의견이나 상대가 논쟁 가운데 있게 될 때 자신의 입장을 타협시키려거나 잘 받아들이며 그룹의 친교를 유지하려는 행동이다(예//잘 못된 것은 금방 시인하고 넘어간다)
(5)문지기 기능-조용히 있는 회원에게 이야기를 시키거나 그룹의 진행이 정지되었을 때에 좋은 제안을 하면서 그룹의 토의를 살리는 기능이다.(예//그 문제에 대해서는 '-이 전문가''-문제에 대해 생각')
(6)기준설정-기준을 제시하는 기능이다.
(7)청종-잘 들어 주는 기능이다.(눈, 고개로 응답해 준다)
(8)긴장완화-그룹 안에서 딱딱한 분위기나 불쾌한 감정이 생길 때 유우머를 써가면서 분위기를 조성하여 긴장을 없애는 역할을 하는 기능이다.(예//음담패설, 지역감정, 인종차별,성경을 가지고 하는 농담은 영적분위기를 손상시킨다.)
4)비 기능적 역할들
(1)봉쇄-화제에서 탈선된 이야기나 자기의 경험등을 많이 하는 경우나, 또는 무조건 남의 의견을 반대하면서 다른 회원의 참여를 가로 막는 역할을 봉쇄하고 한다
(2)공격-그룹안에서 심하게 비판하거나 비난하므로 적의를 드러내 보인다. 심지어는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수도 있다.
(3)인정요구-남의 주의를 자기에게 집중시키기 위해 자랑하거나 이야기를 길게 하면서 칭찬해 주기를 바라는 언동을 한다.
(4)후퇴-그룹토의에 참여하지 않고 혼자 딴전 피거나 무관심한 태도로 피동적으로 행동을 한다.(책 덮어놓고 있는 행동이 여기에 속한다.)
(5)지배-그룹을 자기가 조정하고 지배하려는 행동을 한다. 명령도 하고 사람의 발언을 무시하면서 권위를 부리려 한다.
이제 결론적으로 정리 해보면, 성경 연구의 목적은 성경의 지식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사귀는데 있다. 건전한 방향설정(-ism)을 하라. 모든 종교는 Buddism. Shamanism Moonism이지만 기독교는 Christism이 아니라, Christanity이다.
내용이나 방법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인도자와 참여자가 어떤 영적 상태, 성경연구에 체질화가 문제이다. What, How 보다 Who가 문제이다.
그룹의 영적인 분위기는 성경연구의 능력을 결정한다. 그러므로 그룹의 습관적인 모임이 되지 않도록 늘 신선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매시간 참신한 장식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자리배열, 장미 한 송이, Coffee한잔 준비)
자신을 솔직히 고백하고 타인을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는 분위기 유지를 위해 노력한다. 지도자와 참여자는 그룹역학 속에서 역사하는 성령의 역사에 민감해야 한다. 지도자나 참여자의 의견이 소중하지만 하나님의 말씀보다 중요하지는 않다. 말씀으로 의견을 수정해 가야한다. 사람의 의견은 언제나 배우는 말씀에 의해 수정되고 결정되어야 한다.
제 7 장. 전도소그룹을 위한 평신도 훈련계획
1884년 알랜과 언더우드가 한국에 개신교의 문을 연 이래 한국의 개신교는 가히 폭발적이라 할 만큼 부흥을 거듭하여 왔다. 1900년에 18,081명이었는데, 100년만에 1,000만을 돌파했다. 세계 교회가 한국교회의 괄목할 만한 성장에 그들이 연구할 모델로 주목하고 있을 지경이다. 그러나 수적인 성장의 모델이 될 수 있을런지는 몰라도 바람직한 교회로서의 모델이 될 수 있을런지는 의문이다.
한국에 기독교인이 1,000만을 넘는다고 자부들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 사회에 대한 영향력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기독교의 빛이 사회를 비추지 못하고, 기독교의 소금이 사회의 부패를 치료하기는커녕 방지하는데도 너무나 무력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것은 그 동안 교회가 성장하는 데만 주력하여 수적인 동원은 이룩했지만, 이들을 관리하는데는 실패했기 때문에 오는 결과이다.
교회 안에는 세상 앞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 놓고 있는 가견적인 교회인 99%의 평신도가 있다. 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임재를 생활현장에서 자기의 삶을 통해서 구현할 수 있어야 교회는 빛이 되고 소금이 될 수 있을텐데 방치되어 있다. 또한 교회는 이들이 연결되어 있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이 몸은 유기체로서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 그런데 교회는 이 교회의 지체들의 관계를 단절시켜 버림으로 유기체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말았다. 결국 교회가 갱신되려면 교회의 지체들을 동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효과적이면서도 교회의 본질에 적합하게 교인을 동원하여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기능을 감당하게 할 수 있는가? 소그룹은 이러한 교회의 본질적인 면과 기능적인 면을 수용할 수 있는 기초구조로서 타당성을 가지고 있다. 소그룹은 교회로 하여금 가장 신속하게 교회의 본래적 기능을 회복하는데 최선의 구조이며, 교회 운영에 있어서도 소그룹이 기본단위로서 교회의 모든 사역의 근간이 될 때, 교회의 본래적 기능이 회복될 것이다.
그러면 그 동안 소그룹이 교회에 없었는가? 물론 그렇지 않다. 구역, 남 여전도회, 위원회 등의 소그룹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조직체계는 있다. 하지만, 단지 기능적으로 대그룹을 축소해 놓은 정도에서 머물고 말았고, 소그룹으로 발휘될 수 있는 자유성이나, 역동성, 개체간의 활발한 상호관계가 억제되어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형태만이 아닌 기능적이고 본질적인 면에서 소그룹의 특성이 충분히 채용되는 소그룹 운동이 필요하다. 아울러 선교지향적인 구조가 필요하다. 앞장에서 말했듯이 모달리티(Modality)적인 소그룹이 많아야 한다. 즉 전됴ㅗ 소그룹이 많아야 한다는 말이다. 이렇게 될 때, 소그룹은 교회를 갱신시키는 도구이면서, 갱신된 모습 그 자체가 될 수 있다.

이장에서는 본 연구자가 진주도동교회에 접목하고자 하는 전도소그룹 사랑방전도운동을 교회내의 평신도들에게 접목시켜나가는 방법을 열거해 보고자 한다.
제 1 절. 전도소그룹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교회 갱신운동은 항상 근본으로 돌아가려는 열의를 가지고 시작되었고, 기독교 운동의 진수를 찾아내려는 목적으로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그런데 이런 갱신운동자들이 취했던 형태는 소그룹으로부터 시작된 기도와 교제와 훈련이었다. 이에 맞추어 본 연구자는 진주 도동교회에 전도소그룹 운동을 접목시키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실행에 옮겼다.
1. 세미나 준비를 위한 사전조사 및 진행
본 연구자는 본 세미나와 연구 조사를 도와 줄 그룹을 5인 선정하여, 진주 도동교회의 새로운 '사랍방전도 운동'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3차에 걸쳐 모임을 가졌는데 그 일정은 다음과 같다.
1999.7.1. PM:7시 목회관리그룹 5인 위원 선정. 담임목사의 설명. 신앙의식 조사
1999.7.8. PM:7시 교인들의 신앙의식 조사를 위한 설문지 작성 (문항수 30가지. 150명에 대한 조사계획 수립)
1999.7.15. PM:1시 설문지 배부 및 수거
곧바로 목회관리그룹들과 결과 분석
1999.7.21. PM:7시 세미나 실시 (소그룹전도운동과 도동교회의 비젼)
1999.2.1. PM:9시 세미나 후 설문조사

1) 도동교회 교우들의 신앙의식 조사 결과 분석
도동교회가 지난 수년간 열심으로 복음을 전하고, 말씀으로 교육을 시켰지만, 성도들에 대한 신앙의식을 조사한 결과, 의외로 성도들의 신앙이 말씀의 확신 위에 서있지 못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1번부터 10번까지의 질문은 구원의 확신, 죄 사함의 확신, 기도의 확신, 인도의 확신, 말씀의 확신, 성령 내주의 확신, 교회생활의 중요성들을 묻는 질문인데, 이 열 가지 질문에 모두 긍정적으로 대답한 사람은 150명의 응답자중 47명에 불과했다(28.9%).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는 121명의 사람이 긍정적으로 대답했지만 밑으로 내려올 수록 그 숫자는 줄어들어 성령님이 내 속에 내주하고 계시느냐 는 질문에는 73명 (47%)만이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또 20번까지의 질문은 교회에서와 세상에서의 봉사를 묻는 질문인데 이 부분 역시 30%이하의 응답률이 나왔다. 모름지기 성도의 삶에서 나을 돕고 교회를 섬기는 봉사의 삶이 되려면 무엇보다 기초신앙의 확립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초신앙의 확립과 봉사도 말씀에 기초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거시다. 12번 십일조를 실천하고 계십니까?(24%) 16번 우리교회는 열심히 전도하고 있습니까?(18%) 18번 하나님의 말씀이 생활에서 실천되고 있습니까?(13%) 등등은 우리교회의 말씀교육상태를 진단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경 읽기, 암송 등등도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미미했으며 이에 대한 좀더 준비된 목회계획과 실행이 필요할 것 같다.
2) 신앙의식조사 결과 느낀 점
한국교회와 교인들은 전반적으로 말씀에 의한 지식적 신앙보다는 마음에 의존하는 감정적인 신앙임을 발견하게 해준다. 본교회의 교우들 중 거의 70%가 타 지역에서 전입해 들어온 사람이라면 이들은 이미 두 세개의 교회이상에서 신앙을 배웠고 말씀을 배워 왔을 터인데 의외로 그들은 말씀으로 견고하지 못했다.
이들이 모두다 수년씩 신앙생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앙이 굳건히 서있지 못한 이유는 우리교회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의 분위기가 그렇게 지성보다는 감정에 의존해 왔다는 뜻이 된다. 물론 감정적인 면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말씀의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감정만을 고조시킨다면 카타르시스가 일어나지 않는 모든 교회의 행사들은 철저히 저들에게 외면 당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반복적으로 복음을 강조하며, 또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그리고 확인하는 구약적 방법을 동원하여 복음을 이해시키고 확신시켜야 할 것이다.
3) 실행을 위한 행동계획
이렇게 발견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본 교회는 다음과 같은 정기적인 사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한 구원의 확신운동과 말씀의 확신운동
목회자와 함께 혹은 대신해서 구원의 확신을 시킬 수 있는 평신도 사역자 훈련
이상과 같은 두 가지의 기본 방향을 잡고 도동교회는 사역을 해나갈 것이며 본 장에서는 본 교회에서 실행하였던 세미나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밝히도록 하겠다.
대개의 도시교회들이 다그러하겠지만 산업화 도시화로 인해 성도들의 이동이 심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다들 오래했다고는 하지만 깊이 있고 체계 있게 성경을 배우고 익힌 적이 없는 것이다. 본인의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도 다른 교회에서 집사로 봉사했다고 하면 별 의심 없이 다시 본교회의 집사로 임명하게 되는데, 이런 식으로 성도들에 대한 점검 없이 지나 가다보니 성도들의 기초신앙이 부족하게 된 것이다.
이 세미나 후 간략하게 확인을 위해 돌린 설문지에서 밝히 소감은 대체로 세미나가 유익했다(97%). 세미나를 통해 새롭게 거듭났다(49%), 세미나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84%). 말씀의 중요성을 깨닫고 읽고 듣고 암송하고 공부하겠다(67%)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고백하는 교우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그러므로 도시교회는 이동하는 신자들의 신앙을 잘 점검해서 이들을 말씀으로 붙잡아 주며, 신앙을 성장시킬 때 교회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은 뻔한 일이다. 성숙되지 못한 신자는 교회나 세상에서 맛없는 소금이요. 거치는 돌이 되어 교회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2. 도동교회의 전도 프로그램
예수님이 제자들을 선택하셔서 그들을 훈련시키고 그들로 하여금 온 세계를 향하여 복음을 전하게 하신 방법은 오늘날에도 실천해야 되는 과제이다. 초대교회와 한국의 초대교회도 상황은 달랐으나 전도의 방법과 효과는 비슷했다. 철저한 회개와 변화된 모습, 성령의 충만을 사모함과 그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는 자세 등은 우리가 배워야 할 본보기라고 생각한다. 이제 본 장에서는 현재 우리 나라에서 실시하고 있는 주요 전도이론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그 이론들의 장단점과 보완점을 살펴보면서 도동교회의 바람직한 전도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1) 네트? 전도. (사랑방, 다락방 전도법)
이 훈련은 동삼제일교회 류광수목사와 김재헌 목사가 개발한 전도 프로그램으로 영향력 있고 충성된 자를 선별하여 훈련시켜서 그가 속한 직장이나 가정들을 중심으로 한 지역, 한 지역을 복음화 한다는 방법이다.
훈련의 개념: 네트? 전도 즉, 훈련의 개념은 이런 것이다. 일꾼을 선별해서 교육을 시킨다. 대상과 장소에 시간을 일정하게 정한다. 일정한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훈련시킨다. 훈련 내용은 주로 새생명을 낳는 새생명 운동으로 불리워진다. 성경적인 근거를 고린도교회, 데살로니가 교회를 제시하고 있다(시도행전 17,18장) 기존의 구역과 다른 점은 장소가 일정하다는 것과 신자 불신자를 막론하고 진리를 찾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대상이 된다는 점이다.
훈련방법: 훈련방법은 일꾼을 선별한다. - 갈급한 자, 충성된 자, 영향격이 있는 자가가 선발된다(성패의 열쇠다). 교육을 받는다(시간과 장소가 일정하게 정해진다. 인원은 제한이 없다). 일정한 장소에 파송이 된다. 시간, 장소 인도자는 절대로 변경하지 않는다.
특징과 장점: 이 훈련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 사람들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것이다. 전도가 용이하다. 복음이 초청하기 쉽다. 양육이 용이하다. 부드럽게 전도와 양육이 연결된다. 흩어져갈 때 공부반이 생겨지게 된다. 초대교회가 이 방법으로 성공했다. 전도인의 자세와 사명에 관해 아주 정확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전도훈련 교재로 좋다고 생각한다.
평가와 제안: 아직 구체적인 적용사레와 성공한 교회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기존 구역과의 관계가 잘 정립될 필요가 있다. 기존 교회보다 새로 시작하는 교회들이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사영리 전도처럼 훈련받은 이는 누구나 전도자가 될 수 있지만 이 훈련은 오랜 기간 모임을 가져도 지도자로 세우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
현재까지 전도방법은 대학생 선교회의 사영리와 전도폭발 방법이 가장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단편적인 복음제시적 전도로는 전도가 지속화 될 수가 없다. 또 된다고 하여도 동기 부여를 강하게 받는 일부 교회나 목사에 의해 진행될 수밖에 없다.
사영리 방법은 도동교회에서 다락방의 새생명으로 복음제시를 하기 전에는 사용하던 방법이다. 도동교회는 전도폭발 전도방법을 중간에 포기하고 말았다.
그리하여 도동교회는 이제 총력전도가 시행이 되어지도록 구조를 만들고 교회목회 카렌다를 전도가 되어지도록 제작 할려고 하는 것이다.
부활절과 추수감사절 2차례에 걸쳐 교회가 이웃을 초청하는데 각기 육 개월을 기간으로 하여 2회에 걸친 총력전도 운동을 하는 것이다. 성도 한 명이 4명의 태신자를 2월과 9월에 정하고 기도하는 것이며 잔치당일까지 등록을 목표를 하는 것이다.
70인 전도특공대, 기도특공대, 양육지도자들이 확보되면서 교회가 총력을 다해 전도하도록 구조화시키고 체질화시키는 총력전도를 시행하는 것이다. 이것이 사랑방전도운동이다.
앞서 말하였듯이 오늘날 교회성장의 가장 큰 관건은 평신도 사역자의 개발과 훈련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평신도 자원들을 어느 부분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이냐의 문제는 목회자의 철학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목회자의 철학은 성경에 근거한 것이겠지만 본 연구자와 도동교회는 전체적인 사역의 초점을 복음 전도에 두고자 하는 것이다.
성경적으로 보거나 하나님나라의 신학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교회가 복음전도와 교회성장에 최우선을 둔다는 것은 가장 타당하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전도를 위해 1년의 년 중 목회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자원을 훈련시키고 예배와 교육, 교제와 봉사 등도 이러한 복음전도를 위한 발판으로 생각하거나 차선의 것으로 보는 것이 총력전도를 위한 사랑방전도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이에 필요한 사전 조사와 교육, 훈련이 선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온 교회의 총력을 소그룹 복음전도에 맞춤으로써 교우들은 복음에 대해 더욱 민감해 질 것이고, 또한 복음전도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될 것이며 나아가 그들의 개인적인 역량을 복음전도를 위해 사용하도록 헌신케 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서 보다 핵심적인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에너지를 집중시킬 수 있는 메시지를 선포할 것이다. 한마디로 총력전도 운동이란 전 교회의 전 자원을 복음전도라는 교회 본연의 목표에 맞추는 것이다 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 훈련 방법

분명한 구원을 받은 사람은 좀 더 효과적인 전도의 결과를 위해서 전도 방법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한다. 물론 실제로는 교육과 훈련을 받지 않더라도 전도는 할 수 있다. 그러나 교육과 훈련이 없으면 전도에 성공할 수 있는 비율이 희박해 지며 전도하는 과정 속에서 생기는 여러 문제를 극복하는 데 긴 시간이 걸리게 된다. 그러므로 동광교회에서는 세미나형태로 사람을 모아 그들을 훈련시키는 방법으로 훈련의 효과를 살펴보려고 한다.
1) 훈련내용
믿지 않는 사람을 교회 안으로 인도해 오는 과정이 본 훈련의 주된 내용이다. 우리는 흔히 전도를 믿지 않는 사람을 교회로 인도만 해오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신자의 책임은 다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는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가르친다. 여기서는 두 가지 사실에 대해서 깊이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첫째. 상대편을 교회로 인도해 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평소에는 나와 가까워서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잘 듣던 사람이 교회에 나가자고 하면 그 말만은 절대로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또 아무리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가지게 하고 선한 일로 상대방을 감동시키려고 노력해도 결과는 퍽 신통치 않다. 따라서 전도를 시작하기 전에 성령체험을 분명히 하여야 한다(행 1:8).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기 전에는 절대로 상대방을 교회로 이끌어 들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설령 교회로 인도하더라도 상대방은 곧 다시 교회 오는 일을 그만 두고 말 것이다. 강력한 성령체험을 달라고 기도회를 병행해야 한다.
둘째, 믿지 않는 사람을 교회로 인도해 오고 나면 전도가 끝나는 것이 아니고 이제부터가 전도의 시작임을 알도록 깨우친다.(마10:38) 우리가 전도에 실패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으며 우리교회가 성장치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리고 이 훈련과정을 공부시키는 내용도 이것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는 사람을 교회로 인도해본 경험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새 교인이 조금 있다가 곧 교회를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나의 수고는 헛되게 되고 교회도 성장치 못 하게된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각별히 주의해서 새 신자들을 돌볼 수 있는 일군으로 변화시키는 데에 본 훈련의 내용의 주안점이 있다.
믿지 않는 사람을 교회로 인도하고 난 다음에는 그는 상대방의 영적인 부모이고 반대로 상대방은 당신의 영적인 자녀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 일은 교회의 목사님, 전도사님이 하는 일이 아니고 당싱 자신이 하는 일 임을 깨닫는 것이다. 상대편을 교회로 인도한 그 순간부터 신자는 예수님으로부터 '영적인 부모가 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하는 것을 가르치고 훈련시킨다.
영적인 부모는 우선 상대방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요 13:1).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셨던, 그리고 지금도 사랑하시고 앞으로도 사랑하신 것 같이 그렇게 사랑해야 한다. 그러면 상대편을 사랑한다고 할 때 제일 큰사랑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구원을 경험하도록 가르치고 도와주는 일이다. 나의 영적인 자식에게 하여야 할 가장 큰 일이 바로 구원을 경험하도록 내가 최선을 다해서 기도하고, 성서를 가르치는 일이다.
그리고 구원에 대한 도리를 가르친 후에는 교회생활 전반에 걸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예배는 왜 꼭 참석해야 하는가? 기도는 왜 하여야 하는가? 성경을 홰 읽어야 하는가? 죄를 멀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성령을 체험하는 일은 무엇인가 등등에 대해서 교육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내용이다.
상대방이 분명한 구원을 경험하고 그 밖의 모든 교회생활을 알게 된 후에는 마지막으로 같이 전도하는 일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신자도 성숙하면, 영적인 부모 노릇을 하도록 훈련시켜야 한다. 체적으로 성숙한다는 뜻은 결혼하여 자식을 낳는다는 사실이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이다. 어린 교인이 우리의 보살핌과 교육을 통해서 영적으로 성숙하여야 하고 그 후에는 영적인 부모를 떠나서 홀로 영적인 자식을 낳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행위들이 사랑방이라는 틀안에서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 사랑방전도 세미나를 가지게 된 것이다.
2)훈련과정
(1) 준비를 위한 사전조사 및 진행
본 연구자는 도동교회의 새로운 '사랑방전도 운동'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여름휴가철을 이용하여 세미나를 가졌다.
훈련된 평신도들을 만드는 길만이 교회성장의 지름길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평신도 훈련생들을 보다 많이 동원시키고 훈련시키기 위해서 도동교회는 훈련 세미나를 실시하였다.
여기에는 첫째, 평신도 제자훈련과 둘째, 평신도 제자훈련 중급과 세째, 선포전도 방법과 넷째, 설득전도 방법 그리고 다섯째 네트? 전도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2) 사랑방전도 세미나
기본적인 신앙과정, 즉 구원의 확신 단계와 기초적인 신앙생활을 익힌 그리스도인은 빠른 시간 안에 복음의 깊은 단계로 나아가 신앙을 체험하고 변화된 삶을 체험해야 제자의 삶으로 발전하게 된다.
성경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했다(고후 5:17).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이 변화된 것 같이 인격이 변화되고 삶의 태도로 바뀌어져야 한다. 하나님은 이렇게 변화된 우리의 삶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신다고 했다.
그러므로 제자훈련의 초급과정으로서 새 생활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제자훈련들이 따로 떨어져 진행되어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그러므로 제자훈련의 초급단계인 일반적인 훈련에서부터 전도훈련까지 겸하여 받게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사랑방전도 세미나이다.

훈련의 실제는 다음과 같다.
일시는 8월 9일부터 한 주간 동안 (오후 7시부터 밤 9:30분까지)로 하고, 강사는 담임목사가 맡았으며, 교재는 골방성경공부였다. 수료는 수료식 전에 간증 순서를 넣었다. 인원은 각 기별로(1년) 30명을 선발해서 교육했다.
골방성경공부교재목차는, 1과. 하나님의 자녀됨의 확인에서부터 12과 전도후의 조치들까지 총 12주에 걸친 교재이다.
그리고 겸하여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밤마다 기도회를 하여 영적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현대인들은 분주하고 마음이 조급하기 때문에 기도훈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예수님은 분주한 하루의 일과 중에서도 꼭 새벽미명에 일어나 한적한 곳으로 가서 그곳에서 기도하시며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에 몰입 하셨다.
군중 속에서의 고독, 전쟁과 같은 경쟁심, 밀어닥치는 유혹, 선택할 때의 미혹 등으로 항상 위기의 연속에 놓여 있다. 그러므로 이를 이겨낼 수 있는 영적인 훈련을 쌓아야 하는데 리챠드 포스트는 경건의 훈련 중에서 말씀훈련과 기도훈련, 금식과 찬양과 침묵의 훈련은 너무나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원칙대로 하자면 평신도훈련 중급까지 마친 사람들을 대상으로 평신도 제자훈련 고급 과정을 훈련받도록 해야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개교회에서 바쁜 현대 교인들을 모아놓고 반복적인 훈련만 시킨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기에다 평신도 제자훈련 고급 과정은 말 그대로 훈련(Traning)과정으로서 목사의 사역(Ministay)의 잠을 일부 나누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즉 작은 목자로서의 자질을 갖추어 사역을 나누고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자는 취지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 사랑방전도훈련과정의 제일 마지막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과정에서는 필히 전도훈련과 실제훈련을 시켜야한다. 전도훈련이란 타인에게 접근하여 마음에 문을 열게한 다음 복음을 제시하여 예수를 영접하도록 만드는 일을 말하고, 양육훈련이란 전도되어 교회에 등록된 신자를 복음의 말씀으로 잘 양육해서 최단 시간 안에 신앙을 고백하고 신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본 교회는 1년에 각각 1차례씩 전도훈련 세미나와, 새신자 양육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때 참가자격은 제자훈련 중급까지 받은 사람으로 제한하고 기간은 1주일 정도로 해서 다른 제자훈련 프로그램과는 차별성을 두어야 한다.
특히 전도 세미나는 전문강사를 불러서 필요한 강의시간에 강의 하도록 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고, 또 다른 교회에서 전도를 열심히 한 사람을 데리고 와서 간증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중의 하나일 것이다. 필요한 예산은 참석자들의 참가비를 받고 일부는 교회에서 보조해 주는 방향으로 하면 된다.
3) 사랑방 전도 세미나의 진행
이 전도 세미나는 1주일간 실시한다. 첫째, 선포전도법에서부터 사랑방전도법 까지 체계적으로 세미나를 실시한다. 1998년 8월 9일부터(저녁 7시 - 9시 30분)에 했고 . 전도 세미나 시간표대로 본 교회 담임목사, 전도 전문인 간증강사 2인이 강사로 수고했다.
참석대상은 세례교인으로 전도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으로 참석인원 은 30명이내에서 했고, 교재로 사영리와 사랑방전도법에 대한 본 연구자의 강의 자료를 사용했다. 사랑방은 전도세미나 교재는 사람을 낚는 어부였다.

세미나 후의 결과들

1.사랑방 전도의 교회접목
제 8 장. 전도소그룹을 통한 이웃전도방법
제 1 절. 전도 소그룹의 시작단계
교회의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방전도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사랑방전도운동의 가장 핵심은 전도하는 일꾼을 길러내는 데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그 동안 한국교회의 제자훈련사역에 일대 큰 혁신을 가진 획기적인 발상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이해하고 있는 제자훈련이란 신자들을 그저 단계별로 성경공부를 시키는 것으로 이해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성경지식이 늘어난 신자는 많이 있지만 예수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인 마태복음 28:19-20의 말씀을 쫓아가서 전도하고 제자 삼는 평신도 사역자는 많이 생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이런일이 일어났을까? 본 연구자가 도동교회의 사역과정 중에서 느끼게 된 것은 교회의 목표설정이 불분명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도대체 교회가 무엇 하는 곳인가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교인들이나 직분자들이 우선 순위를 엉뚱한 곳에 투자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자는 교회의 절대적인 사명을 전도라고 못박고 이러한 진실을 성도들이 자각하고 각성하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설정에 부합되도록 될 수만 있다면 전도훈련(세미나)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길 뿐이라고 생각한다.
또 이미 전도훈련을 받은 평신도 제자들도 정기적인 세미나와 ??을 실시해서 더욱 전도에 대한 사명감과 기술을 연마하고 또 이들 중에서 필요한 강사를 세워서 다른 신자들에게 전도훈련을 시키도록 하는 것이 필요함을 절감했다.
두 번째로 생각하는 것은 철학도 없이, 또한 기초가 될만한 신학도 없이 무분별하게 전도프로그램을 도입했던 것도 반성해야한다. 복음전도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그러므로 어느 한가지만 고집할 수 없다. 또 선교단체나 외국교회에서 성공했던 방법이라고 우리상황, 우리교회에 그대로 작용되어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다. 그런데 검증도 없이 충분한 연구나 이해 없이 교회에 급히 이식시키려다 실패하게 되는 경우를, 본 연구자는 주위에서 수없이 보아왔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전도훈련을 실시하되 담임목사가 스스로 연구하고 임상실험을 하고 그리고 그 결과들을 분석하여 프로그램 화 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교회에 서서히 접목시킬 때 자신의 은사에 맞는 전도훈련을 받아 주님께 헌신할 수 있는 것이다.
세 번째로 지속적인 전도훈련을 위해서는 항상 교회의 전체적인 마음 밭이 옥토와 같이 되어야 한다. 도동교회의 사랑방전도운동은 도동교회 교우들의 심령이 항상 각성되어 있도록 하자는 운동이다. 그들의 심령이 주께 헌신되어 있을 때 기꺼이 주의 십자가를 지는 심령으로 전도할 수 있고 함께 멍에를 메는 도동교회의 식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사랑방전도운동이란 도동교회의 전도 활동의 중요한 부분이다.
1)기획단계
효과적 전도운동은 반드시 기획이 필요하다. 그래서 사랑방전도 세미나를 통하여 선발된 순장들을 대상으로 도동교회는 매년 1월과 7월은 기획과 조직의 기간으로 잡아 매년 두 차례의 전도활동을 전교회적으로 벌여나갈 셈이다. 오두막집은 설계가 필요 없다. 그러나 큰 빌딩은 반드시 설계가 필요하다. 독서, 간증, 세미나를 통해서 전도와 교회성장에 도전을 받고 기도하면 성령께서 전도운동에 대해 강권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99년 제1차 사랑밥총동원 주일은 12월 중에 실시하기로 하고 당회에서 행사 가부를 결정하고 제직회의 동의를 얻는다. 이전에 전도위원회, 위원장(혹 전도부장) 이 내용을 설명하게 되면 더 좋을 것이다. 당회와 제직회의 결의가 끝나면 제일먼저 교역자들과 직원들이 함께 세미나를 하면서 1박2일정도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기도조직을 한 뒤에 당회 전도위원회 교회학교 각 부장 자치기관장이 모인 연석회의에서 조직을 한다. 이 조직뒤에 교회에 공표하는 것이 기획단계이다.
2)준비단계(2, 8월)
조직이 완료되고 일정이 정해지면 온 교회는 전도대회 준비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제일 먼저 선포식을 2월과 8월 첫 주일에 선포되며 주일 저녁 예배를 전도대회 선포식으로 감사예배로 전도대회 헌신예배로 드린다.
첫째, 전도대회선포식(감사헌신예배)은 담임목사의 전도대회 선포와 일정발표, 구호제창, 헌신고백, 결단의 기도가 있게된다.
둘째, 전도대회 명칭은 봄의 부활절은 예수 전도 대잔치로 하고 가을 역시 예수 전도 대잔치로 한다. 그리고 주제와 표어를 정하고 시간 나는 대로 외치게 한다.
셋째, 전도목표는 사랑방 당 4명으로하고 1명이상의 결실을 목표로 정한다. 그래서 각 사랑방마다 4명의 불신자 명단을 확보하게 한다. 매주 1회 이상 방문하여 매일 3회 이상 기도하게 한다. 이 전도 목표를 모두 선포식에 쓰게한다. 그리고 직분 구분 없이 4명씩 쓰게한다.
넷째, 조직구성에서 대회장은 담임목사가 지도위원은 교역자가 실행위원은 장로 권사안수로 한다. 분과 조직은 너무 방만하게 하는 것보다 실제적으로 움직일 수 있고 실행이 쉽도록 최대한 축소시킨다.
이후 전교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도세미나를 개최하고 결단의 시간을 통하여 70인전도 특공대원의 신청을 받아 전도를 지속화한다. 다섯째, 양육위원은 평소의 양육위원을 다시 재정비하여 실행단계부터 등록하는 새 신자를 양육할 수 있게 무장시킨다. 양육은 교회와 일대일 만남으로 진행하는데 교회에서 하는 새가족세미나에 일차 출석하게 하고 참석치 못하는 새가족은 양육위원과의 만남을 통하여 양육받게 한다.
3)실행단계(3, 9월)
사랑방전도대회를 한달 앞둔 3월과 9월은 가장 중요한 기간이다. 이 때 제일 먼저 해야 될 것이 기도이다.
기도는 총력전도 새벽기도회로 정하고 기간은 교회 형편에 따라 정하나 40일이나 한 주간등 교회사정에 따라 정하도록 한다.
전도를 위해 전도지를 집중 배포하는 일도 이때에 해야 할 일이다. 3월부터 시작되는 전도는 11월- 4월. 5월 - 10월까지 계속하여 전도순위를 결정하여 시상식을 가진다. 이 때 시상에 든 사람은 전도여행을 2박3일 떠나게 된다. 이것은 전도훈련을 보다 강도 높게 시키는 결과 있게 된다. 경비는 본인이 30%만 부담하게 된다.
4)결신단계 (4월 10월)
사랑방전도대회는 4월 부활절과 12월 전후로 하는데 당일과 그 다음 주에까지 연속으로 2회 걸쳐서 해야한다. 그것은 단일에 끝날 수 없는 준비와 기도가 있었으며 다음 주일은 되지 못한 일과 인도 못한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전도대회 당일의 예배순서 진행과 안내 그리고 결신카드 받기 선물전달 등의 대단히 중요한 일과 집회장은 청결과 아름다움 냉난방 시설등이 완벽하게 준비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대회 한두전에는 전성도가 초청장을 들고 직접 방문하는 것이다. 초청자들은 그냥 보내지 말고 개인 상담과 식사 등을 하면 더욱 좋을것이다. 그리고 전도대회는 초청과 결단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시간마다 이 시간을 통하여 많은 구원이 있도록 교역자와 구역자 양육 위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타교인 뺏기가 되지 않기 위해서도 시행하는 교회측에서 매우 주의하여 선별해야 한다. 다음은 처음온 사람들 중 결신자를 구별하여 일단 이들 모두를 만나야 한다. 숫자가 적을 땐 교역자가 모두 할 수 있지만 보통은 많은 숫자로 거의 불가능하다. 사전에 양육된 교사가 있으면 최고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다고 해도 구역장이나 평신도를 즉시 교육해서라도 일단 그물에 들어온 고기를 놓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다음은 연령 및 기관별로 분류하여 소속 기관에서 접촉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주어야 한다.
이들이 접촉한 다음 주일부터 그들을 본교회의 일원이 되도록 등록을 시켜야 한다. 이 일은 꾸준히 그리고 철저히 실행되어 져야 하며 평신도가 감당하기 어려은 부분은 교역자가 나서서라도 구원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등록율이 낮고 결과가 몹시 서운할 정도로 저주하자 일부교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망원제일교회와 봉천교회에서는 알곡거두기 운동으로 그들을 재차 접촉하는 것이 없고 충신교회는 다시 마나는 날을 시도하였다. 다시 만나는 날은 컴퓨터에 입력되었던 참석인들을 가능한 결신자들에게 모두 초청장을 우편으로 발송하였다. 인천순복음교회는 인기 연예인을 초청하여 결신자 환영의 밤을 개최하였다. 총동원 주일의 뒤에 양육의 프로그램은 이 행사에 있어서 가장 귀중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사랑방전도대회는 소그룹인 사랑방에서 이미 전도자 자신들이 만남의 카드를 보유하게 되고 백 번 만나기를 기도하며 시도하고 있으므로 관계성 전도의 만남의 카드 활용이 지속되도록 강조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전도시상 준비를 위한 통계와 결신자 구분을 구역별 개인별 신앙별로 분류해야 한다.
결신 이후에 꼭 필요한 것은 심방과 지속적 양육확인 그리고 새가족 촬영회를 인도자와 함께 초청 교회소개 간증 등을 통하여 결신이 확고하게 열매를 맺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전도소그룹의 활성화 단계

전도를 하였으면 철저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실시 될 때 전도운동은 지속되며 성도들이 제자로서 지속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 첫째로 등록신자의 심방과 새신자 교육이 정확하게 되어져야 하며 양육자와 자치기관의 양육부와의 관계가 이뤄지는지 점검할 때 필요하다. 둘째로 교회에 왔으나 결신 하지 않는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교회가 홍보물을 보내고 다음 초청잔치에 초대하는 일이 중요하다. 셋째로 중요한 것은 전도대상과 만남의 카드 관리이다. 모든 성도는 만남의 카드를 가지고 기도해야 하고 한 주에 일회이상 만남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기록하는데 교회의 상황판과 성도들의 카드에 기록하게 한다. 넷째로 전도대회의 결과를 정확히 통계 내어 보고하는 감사예배를 드린다. 다음 대회를 잘 하게하기 위해서이다. 다섯째로 반드시 전도대회 결실이 있는 분들은 계속해서 전도를 실습하게 한다. 그리고 끝으로 등록된 새 신자가 양육되어지며 재 생산단계로 까지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1) 사랑방 전도운동의 확산
도동교회는 한국의 여타 교회와 같이 이러한 명령에 적극적으로 순종해오지 못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본 연구자는 두 가지로 보았다. 그 첫째는 훈련의 부족이고, 두 번 째는 평신도의 적극적인 할용이 없었다는 것이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안한 새로운 전도프로그램을 모색하였는데 이것이 사랑방전도 운동이다. 이 사랑방전도 운동은 전교회의 전 자원을 그리스도의 명령하신 바 복음전도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현대 목회의 최종적인 목표는 결국 우리지역을 완전히 복음화 하는 것이요, 나아가 세계를 복음화하는 것이다.
우리의 목회에서 전 신도들을 그리스도 예수의 제자로만 만들 수 있다면 모든 문제는 저절로 해결 될 것이다. 그러나 제자로 만들기 위해서도 단계가 필요한데 이는 먼저 설교중심의 목회에서 교육중심의 목회로의 전환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런 다음 신자들의 신앙적 성숙도와 달란트에 알맞는 전도훈련을 시키는 일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신자들을 훈련시키는 일에 매우 게을러 왔던 것이 사실이다. 즉 신앙의 초기부터 성경을 가까이 하고 그것을 연구하며 삶 속에 적용하며 실천하는 훈련을 하지 않고서는 전 교인을 제자 화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다. 이를 위해 성도들의 토양을 바꾸어야 한다. 듣기만 하는 신앙생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성경을 연구하고, 그것을 묵상하여 삶 속에서 적용해 보려는 노력이 선행되도록 해 주어야 한다. 새로 믿게된 신자들은 유혹에도 약하고 진리에도 미숙하기 때문에 미혹하거나 실족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을 보다 더 강화해서 보호해 주어야 한다. 이러한 기초과정이 끝난 사람은 연이어 생활교육을 시켜야 한다. 예수를 믿어 영적으로 변화된 사람은 구원은 얻었지만 아직도 벗어지지 아니한 죄 된 옛 습성 때문에 새 신자들은 시험에 빠지고 신앙도 급작스럽게 내려 갈 수 있다. 그러므로 성경통독모임과 교리모임 반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기독교인의 삶과 생활에 대해 훈련을 시킬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그런 다음 마지막 단계도 제자훈련 고급 과정, 즉 사역에 대한 훈련을 시켜 목회자의 짐을 나누어지는 평신도 제자로 세우는 것이다. 이때는 제자로서 대가를 치루는 삶을 살게 되는 것 뿐 아니라 고난의 짐도 질 수 있는 제자로 만들게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전도훈련 세마나 통하여 구체적으로 훈련 시켜야 한다.
이상과 같은 사랑방전도 훈련과정은 그 시행에서부터 현재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함께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그러나 어려운 만큼 열매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보다 많은 평신도 전도자들을 많이 거느리면 그만큼 목회자의 짐도 가벼울 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품안에 돌아오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감당케 된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앞으로 더욱 평신도 제자 화 운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것을 목회에 적용 시켜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음 세기의 목회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며, 훈련되지 못한 평신도들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2. 사랑방을 통한 새 교인 이탈방지 방안
사랑방에서 새 교인을 전도하는 과정에서 두 가지 해야 할 일이 있다. 첫째로는 자기가 전도대상자를 정하고 일단 전도를 시작하게 되면 사랑방에 이 사실을 알리고 전 구성원들에게 전도성공을 위한 기도를 부탁해야 한다. 그래서 전 구성원이 모였을 때 같이 중보의 기도를 꼭 부탁하도록 해야한다.
둘째로는 자기의 전도대상자가 교회에 나오기로 한 첫 주일에는 미리 순장이나 구역장에게 연락해서 새 교인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새교인을 맞을 준비는 다음과 같다.
(1) 순장이나 구역장은 미리 구역원 가운데 새로 나올 교인과 문화적으로 비슷한 구역원(나이, 교육, 생활수준)을 골라서 그에게 연락해 두어야 한다.
(2) 예배가 끝난 후에는 인도자와 미리 연락받은 구역대표가 함께 교회 근처에 있는 음식점으로 가서 음식을 대접하며 서로 친교를 나누도록 한다.
(3) 새 교인이 인도자와 한 구역에 참여할 수 없을 때에는(거리사정상) 새 교인이 앞으로 참여해야 할 순장이나 구역장과 연락하여 이후로의 모든 일을 추진해야 한다.
(4) 순장이나 구역장은 새로 나올 교인이 앞으로 교회에 나오면 참석할 선교회 회장께 미리 연락하여 선교회원 한 명을 미리 준비시키도록 해야 한다.
새로 교인이 교회에 일단 나온 후 첫 모임 때, 우리 순원을 통하여 새 교인이 나왔다는 사실을 알리고 그 사람의 이름을 꼭 서로 외우도록 해야한다. 그리고는 다음 주부터 그 새 교인이 나오면 전 구역원은 될 수 있으면 예배 후 찾아가서 꼭 친절한 사랑으로 인사를 나누도록 해야 한다. 이 인사의 책임은 구역장이 항상 기억하시고 구역원들을 독려하는 것이 좋다.
새 교인 이탈방지전략으로는 새 교인을 인도한 사람은 일단 새 교인이 교회에 처음 나온 후부터 매주 한번씩 그와의 만남을 계속해야 한다. 따라서 순장이나 구역장은 매주 사랑방 모임 때마다 이 만남을 확인해야 하며 또한 저들의 만남을 위해서 전 구성원이 같이 기도하도록 해야한다.
새 교인 이탈방지전략은 또 새 교인이 교회에 계속 3주 나온 후에는 순장이나 구역장이 그 새 교인을 구역회로 정식 초청하여야 한다. 구역장은 주일 예배 후 그 새교인을 구역회의 이름으로 다음 구역회 모임 때 초청해야 한다. 우선 말로 초청하고 될 수 있으면 초청카드를 정중히 사용할 수도 있다. 초청한 후에는 구역회 모임 때 다음의 사항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1) 성경공부 후 간단한 환영 순서
(2) 간단한 선물
(3) 간단한 음식
(4) 구역원들의 자기 소개
(5) 기타

결 론

성서의 기자들은 예수를 중심으로 일어난 모든 사건을 구약시대에 야훼 하나님이 약속한 언약의 성취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예수로 말미암아 새 백성, 곧 독특한 임무와 주체성을 가진 새 공동체가 되었고, 예수도 추종자들은 새 이스라엘로 생각하도록 가르쳤다. 그는 의도적으로 열두 제자를 택했는데, 그것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상징적으로 대표하기 위해서였다. 뿐만 아니라 이 제자들과 새 언약을 맺고, 모세의 언약과 율법을 토대로 새 계명을 주었다.
이러한 의도는 예수 부활 사건과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을 기점으로 낡은 율법시대는 지나고, 복음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려 주었다. 이들은 새 시대에 적합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새 공동체가 곧 새 이스라엘 백성으로 자격을 가진 사람으로 믿었다. 이 새 이스라엘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로마인 이방인 할 것 없이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 새 생명을 얻어 새로운 피조물이 된 사람이면 누구든지 구성원이 될 수 있는 그러한 이스라엘, 곧 새 이스라엘이다.
새 이스라엘은 외면적 유대인이 아닌 내면적 유대인으로 혈통적인 아브라함의 후손의 테두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따라서 할례는 육신적인 문제가 아니라, 내면의 문제가 된다.
교회가 참된 이스라엘, 곧 새로운 이스라엘이 된다는 것은 교회가 새로운 계약백성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콘첼만은 초대교회와 관련하여 교회가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불러냄을 받은 존재로 인식하는 동시에 세상안의 존재로 이해했다는 것이 분명하다. 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세상 안에 존재하고 있는 교회는 예수께서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고 부탁하신 말씀을 받들어야 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할 때에 거룩한 자들, 선택된 자들, 하나님의 교회라고 불리워 질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고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태도, 바로 신앙에 의하여 결정되며, 세상 속에서 소금과 빛이 될 때에 진정으로 새 이스라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으로서 성전을 구별하여 거룩성을 부여하였다. 더구나 지성소는 제사장들도 철저하게 예전을 갖춰야 들어갈 수 있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으로 구별되어 거룩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 와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지성소와 성소 사이의 휘장이 가라졌고, 자신의 몸을 성전과 동일시하였던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십자가에 단번에 드려짐으로 더 이상 다른 희생 제물도 필요 없게 되었고, 따라서 더 이상 희생을 드릴 거룩한 장소도, 거룩한 제사장도 필요 없게 되었다.
이제 하나님의성전은 신자들의 공동체로 그 의미를 건네 주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알지 못하느뇨. 라고 하였고, 에베소서 2장 21-22절에서는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라고 했다. 하나님의 성전은 바로 신자들의 공동체에서 지어졌던 것이다.
베드로의 표현을 빌리면 그리스도인들은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져 가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성전은 더 이상 건물에 국한되는것이 아니라 주 안에서 거룩한 백성들의 모임으로 지어진 것이다. 이렇게 교회가 '하나님의성전', '성령의 전'으로 묘사한 것에 대해서 벌콥은 그 의미를 교회가 거룩하여 그 무엇도 함부로 침범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이해하였다. 이런 차원에서 교회의 거룩성에 대한 근거가 제공된다.
이러한 교회의 거룩성에 대해 로마 천주 교회는 거룩성의 근거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두며, 현실 교회는 그리스도가 넘겨준 신적 권위를 받아 지상에 완전한 신적 사회인 교회를 세워 그리스도의 현존을 의미하는 성례전을 집행하므로 교회 자체가 거룩한 기관이 되며, 교회에서 그리스도의 구속의 공로를 부여받은 신자들은 성화되고 신화된다고 하여 교회가 거룩성을 위임받은 것으로 주장한다. 또한, 동방교회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란 사상에서 거룩성의 근거를 빌려온다.
그들에 따르면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 자체가 하나의 생명이며, 따라서 그 안에는 하나님의 사역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이 완성되고, 예전을 통해서 신도가 신과 하나가 되어 신적 존재가 된다고 하여, 현재 지상에 있는 교회와 그리스도를 존재론적으로 연결시켜 교회의 권위를 절대시하려 한다.
하지만 교회의 거룩성이 과연 어떤 유형적 기구, 제도, 조직이나, 또는 교회가 신성하고 구성원이 거룩하기 때문에 교회가 거룩하다는 것은 논리적인 비약이요, 합리화이다. 성서는 교회가 성스러운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룩하다고 하지 않는다. 교회가 거룩한 것은 성령이 임재하시기 때문이며, 교회가 성삼위일체 하나님과 교제 속에 있기 때문에 거룩한 것이다. 또한 신자가 거룩하기 때문에 교회가 성전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은 교회는 결코 개개인의 신자가 아닌 구체화되어 있는 살아있는 전체공동체의 유기적인 통합이 거룩한 성전인 것이다.
교회는 그 자체가 교회의 존재와 활동이 지향하는 목적이 될 수 없다. 오히려 교회는 땅의 모든 족속과 만물을 지향한다. 본래 제자들은 처음부터 교회를 형성할 생각은 없었다. 유대인으로서 '쉬나고그'외에 다른 것이 필요하다고 느끼지도 않았다. 그러나 예수께로 부터 분부받은 모든 족속에게 가서 예수의 증인되라는 명령이 제자들로 하여금 전도하게 되었고, 이 공동체는 결국 확장되어 증거 하는 공동체로서 자신의 목적에 충실했던 것이다.
이처럼 교회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으며, 수단으로서 쓰임받는 것이다. 교회의 내적 기능은 오직 교회에서 부여된 임무를 위해 필요한 것이다. 교회는 이 기능을 제자를 삼아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형성하며, 더 나아가 이 제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의 공동체의 새로운 표현인 그리스도의 몸의 산 세포가 되어 재생산을 통해 교회를 공적이며 살아있는 유기체가 되도록 하는 계속적인 순환을 지탱하는 것이다. 고로 교회의 내적 기능과 외적 기능은 불가분리의 관계이지만 교회의 지향점은 끊임없이 세상을 향해 입이 열려 있다.
그러므로 개혁된 교회는 부단히 갱신 되어야 하는 것이다. 갱신이란 말의 어원은 '일신', '부활', '재생'의 뜻이었으며 일반적으로는 '다시 새로워 진다'는 변화가 그 의미이다. 이 말과 유사한 언어로는 개혁이란 용어가 있는데, '다시 모양을 갖춘다', 다시 새롭게 뜯어고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갱신이란 말이 오해를 사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지금까지의 구조와 제도를 그리고 체제를 완전히 뒤집어엎어 버리는 혁명과 혼돈 되기도 한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분명히 해둘 것은 교회 갱신은 이 모든 체제를 뒤집어엎는 혁명을 의도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새롭게 하여 본래적인 교회, 성서에서 보여주고 제시하는 교회다운 교회로 돌아가자는 운동인 것이다.
갱신이란 말은 개인적으로는 중생을 생각하게 되고, 중생을 기초로 하는 영적인 힘의 회복을 상기시킨다. 즉, 한 개인이 진심으로 회개하여 새로운 존재가 되어지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므로 하나님과 생명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을 가르킨다. 한편으로 교회적 시각으로 보면 갱신된 사람들의 모임인 것이다. 따라서 갱신된 사람에서부터 교회 갱신은 시작된다는 것이 전제가 되고, 사람을 갱신시킬 수 있는 체제와 구조를 도모하는 것이 갱신 운동의 구체화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런데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교회 본질에 기초한 갱신을 하자는 것이다. 교회 갱신의 기본 형태는 성서의 원칙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이것이 개혁 신앙이다. 루터는 하나님의 말씀에 조화되지 않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교회로부터 물리치고 없애버려야 하며 성서에서 이탈한 것은 성경에 있는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시켜야 한다. 라고 하였다. 교회 갱신 운동은 먼저 자기 시대의 교회가 성서에서 이탈되어 있음이 인정되어야 한다. 여기에서 갱신의 욕구가 분출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한 교회의 상황을 성서에서 말하는 교회의 본질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갱신되어야할 당위성을 밝혀야 한다.
앞에서 고찰했던 것처럼 첫째는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 새 이스라엘이다. 옛 이스라엘과 새로운 이스라엘의 차이점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태도에 달려있다. 옛 이스라엘은 계약 백성으로서 계약에 충실치 못하였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지 아니하였는데 반해 새이스라엘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였으며,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동참하였다.
본질적으로 교회는 갱신되야 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이 말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지체들이 각기 성령을 통하여 받은 은사를 다양성있게 발휘하며 한편, 전체의 교회의 몸과 일체감 속에서 조화를 이루는 것을 나타낸다. 하지만 교회가 극히 소수의 교역자나 몇몇 신자들만이 자기의 역할을 할 뿐, 대다수의 평신도가 교회의 객체가 되고 있다면,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생명력이 부여되어야 할 것이다. 평신도들 모두는 머리되신 주님으로 부터 소명을 받고 있다.
이 소명을 위해 성령은 각자에게 적절한 은사를 주어 몸의 지체로 기능을 다하게 하시지만 평신도들 대부분이 교회 조직상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통상적인 봉사 활동을 하는데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는 그들 혼자 가만히 내버려 두기를 원하다. 교회 갱신은 바로 이들을 깨워 그리스도의 참 지체로서 활동하게 하는데 있는 것이다. 교회는 또한 그 안에 성령이 임재해 계시기에 하나님의 성전이다. 여기서 성전의 개념은 건물이나 장소에 얽매인 것이 아니라 주 안에서 거룩한 공동체로서 성전인 것이다. 이런 교회의 본질을 도외시하고, 현재의 교회는 날로 건물 확장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모임과 건물이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긴 하지만 건물 자체에 거룩성을 부여할 수 없다. 건물 중심의 교회는 활동성이 없고 융통성이 없이 경직되어 있으며, 친교가 부족하고 또한 자만심과 계급의식에 가득차 있는 것을 나타내 준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 교회는 굳이 거룩성을 건물에 부여하려 하기보다는 기능적으로 이해함을 통해 생동적인 모습으로 바뀌어야할 것이다. 건물이란 수단이란 차원에서 이해되어야지, 맹목적으로 숭배한다면 그 것은 건물 우상주의에 빠지는 것이다. 우리 주위를 보라 얼마나 많은 교회가 건물에 치중함으로 교회가 해야할 사명을 소홀히 하고 있는가? 이제 교회 건물도 교회의 사명을 저해하지 않는 정도에서 건축되어야 할 것이며, 그 건물 구조도 기능적으로 설계를 함으로 교회의 본질을 세우며, 그 사명을 지지해 주는 차원에서 근본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신약 교회의 또 하나의 중요한 본질은 교제 공동체이다. 이 교제는 성령을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이며, 성도 간의 사랑의 교제로 하늘나라에서 맛볼 교제의 모형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교회는 이 친교가 위기를 맞고 있다. 오늘날의 교회는 단지 비인격적인 기구처럼 보일 뿐이다. 일주일에 몇번씩 모임을 갖고 예배를 드리지만, 교제를 나누고 사랑의 입맞춤을 할 수 없는 무겁고 경직된 분위기 속에서 앞을 향해 도열된 의자에 앉아 예배 참석자로서의 역할에 만족할 뿐이다.
이러한 일련의 잘못을 바로 잡는 대안으로서 본 연구자는 9장에 이르는 긴 시간동안 소그룹전도 운동의 타당성을 역설하였다. 물론 소그룹모임이 교회의 모든 구조적인 잘못을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상당부분 교회의 본질에 가깝게 만들어 주는 성경적 구조 인 것만은 확신한다. 많은 부분 부족하겠지만 본 연구로 말미암아 많은 다른 연구자들이 새로운 각도에서 연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출처 : 물 댄 동산(사58:11)
글쓴이 : 물 댄 동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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