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의 구성요소
문장이란 여러 단어가 모여서 이루어진 집합체를 말합니다. 사람이 뼈와 피부 그리고 여러 장기로 이루어졌고 그것들은 또한 각기 맡은 역할이 있듯이, 문장 역시 각기 뜻을 가진 단어가 모여 온전한 뜻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럼 문장을 이루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문장에는 문장의 주요성분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와 8품사 ‘8품사’는 ‘①명사, ②대명사, ③동사, ④형용사, ⑤부사, ⑥전치사, ⑦접속사, ⑧감탄사’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문장을 이루며 온전한 뜻을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각각 이와 같이 이름 붙여진 단어는 그 문장에서의 역할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피를 온몸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을 심장이라고 하고, 몸을 지탱하고 여러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뼈라고 하며, 그 뼈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피부라고 하듯이 말입니다. 자 그럼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 명사, 형용사, 부사, 대명사 등이 문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그것의 뜻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장의 성분은 문장을 이루는데 꼭 필요한 것을 가리켜 ‘문장의 성분(문장의 요소)’이라 합니다. 문장의 요소 중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를 ‘문장의 4요소’라 합니다.
1 주부(主部 Subject)와 술부(述部 Predicate)
‘나는 공부한다.’에서의 ‘나는’처럼, 문장의 골격에서 ‘무엇이’에 해당하는 말을 ‘주어’라 하며, 해석하면 주어에는 대개 ‘~은, ~는, ~이, ~가’가 붙습니다. 주어에 관해서는 잠시 후에 상세히 설명합니다.
문장에서 주어가 있는 부분, 즉 동사의 앞부분을 ‘주부(主 주인 주 部 거느릴 부, 장소 부, Subject [썹젝트] 주부(主部, 주어)’라 합니다.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주인 되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술부(述 지을 술, Predicate [prédikit 프뤠디�])’는 ‘~이다’, ‘~을 하다’처럼 주어의 동작이나 주어의 상태(입장, 처지, 형편)를 설명하는 부분, 즉 동사를 포함한 뒷부분을 ‘술부(설명부분)’라 합니다.
다른 말로는 ‘서술부’라 합니다.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주어의 의미를 설명해주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예 1) This is a book. (이것은 책이다.)
주어 동사
주부 술 부
This (이것은)는 ‘~은’이 붙어 있으므로 주어입니다. is (~이다)는 동사입니다. 동사 앞쪽은 주부이고 동사를 포함한 뒤쪽은 술부입니다. 이 문장에서 This 는 주어이며 주부입니다. 그리고 is a book 은 술부입니다. 여기서는 주부와 주어가 동일하지만, 술부와 동사는 다릅니다.
예 2) A bird sings. (새가 노래한다.)
주어 동사
주부 술부
여기서는 주부와 주어가 같고, 술부와 동사가 같습니다.
그러면 주부, 주어, 술부, 술어(=술어동사 =동사)는 어떻게 다를까요?
‘주부’는 동사의 앞부분이며, 주어(~은, ~는, ~이, ~가)가 속해 있습니다. 그리고 ‘주어’는 주부의 알맹이입니다.
‘술부’는 동사(~이다, ~을 하다)가 속해 있는 부분이고, ‘동사’는 술부의 핵심입니다.
예 3) Diligent students study very hard.
형용사 주어 동사 부사 부사
주 부 술 부
(부지런한 학생들은 매우 열심히 공부한다.)
* diligent 부지런한, hard 열심히
students는 주어이므로 주부의 알맹이입니다. 컴퓨터에서 알맹이는 CPU 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컴퓨터는 죽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처럼 주부의 알맹이인 studnets 혹은 술부의 동사인 study가 빠지면 이 문장은 다음의 문장들과 같이 잘못된 문장이 됩니다.
Diligent study very hard. (부지런한 아주 열심히 공부한다.)
-> 주어인 students가 빠져 잘못된 문장이 되었습니다.
Diligent pupils very hard. (부지런한 학생들이 아주 열심히.)
-> 동사인 study가 빠져 잘못된 문장이 되었습니다.
또한 위의 예에서는 ‘주부 = 주어’, ‘술부 = 동사’라는 등식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음 보기를 하나 봅시다.
예 4) Students study. (학생들이 공부한다.)
주 어 동 사
주 부 술 부
‘주부 = 주어’, ‘술부 = 동사’라는 등식이 성립하죠? 따라서 다음의 두 가지를 반드시 기억해 두세요.
1. ‘주부’는 동사의 앞부분이고, 주어(~은, ~는, ~이, ~가)가 속해 있으며, ‘주어’는 주부의 알맹이입니다.
2. ‘술부’는 동사(~이다, ~을 하다)가 속해 있는 부분이고, 즉 동사를 포함한 뒷부분이고, ‘동사’는 술부의 알맹이입니다.
예 1, 2, 4처럼 술어동사(동사) 앞부분이 주어 하나로 되어 있으면 주부와 주어는 같고, 예 3처럼 주어와 더불어 여러 단어로 되어 있으면 주부와 주어는 다르다 하겠습니다.
또한, 예 2, 4처럼 술어동사를 포함한 뒷부분이 동사 하나로 되어 있으면 술부와 술어동사(동사)는 같고, 예1, 3처럼 동사와 더불어 여러 단어로 되어 있으면 술부와 동사는 다르다 하겠습니다.
2. 주어(主語 Subject Word)
주어(主語)란 主(주인 주)자와 語(말씀 어)자가 합쳐진 말로, 즉 ‘주인이 되는 말(단어)’을 뜻합니다. 어디에서나 주인은 가장 중심이고 중요한 것이지요. 문장에서도 주어라 함은 문장 내에서 중심이 되면서 가장 중요한 것 즉 핵심이 되는 말입니다. 주어는 일반적으로 문장의 맨 앞에 위치하며, 단어 뒤에 -은, -는, -이, -가를 붙여 해석합니다.
다음 예문을 보세요.
‘주어(主 주인 주 語 말씀 어, Subject Word)’는 ‘주제 단어’라는 뜻으로 문장의 골격에서 ‘무엇이’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주어’는 ‘주인 말씀’이란 의미입니다. 이는 주부에서 주인인 말씀, 즉 가장 중심이 되는 말씀(주부의 알맹이)이라는 뜻입니다.
주어는 대개 ‘명사 + 은, 명사 + 는, 명사 + 이, 명사 + 가’의 모양입니다.
나는 그녀를 좋아한다. 어머니가 밥을 지으셨다.
냇물이 흘러간다.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다.
위의 예에서 ‘나는, 어머니가, 냇물이, 사랑은’은 주어입니다. 주어가 될 수 있는 말은 명사, 대명사, 명사로 취급할 수 있는 말(명사 상당어구)이며 보통 술어동사 앞에 나옵니다.
Jin-sim and I are good friends. (진심이와 나는 좋은 친구다.)
주어 동사
Jin-sim 이는 (고유)명사이고 I 는 (인칭)대명사입니다. 둘은 이 문장의 주어이며 주부입니다.
아래 다섯 문장에서 주어를 한 번 찾아보세요. 그렇죠. 맨 앞에 나와 있는 I, You, He, She, Birds입니다. 해석을 보면 단어 뒤에 주어를 나타내는 ‘-은, -는, -이, -가’ 중 하나가 쓰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예문을 보세요. 예문 a에서의 주인은 I 입니다. 예문 b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You이고, c에서는 누가 달린다는 것입니까? 바로 He입니다. d와 e에서 중심을 이루는 것은 She와 Birds입니다. 따라서 주어는 ‘누가?’에 대한 답입니다. 위 예문에서 ‘누가?’에 해당하는 답을 찾아보세요. 그렇죠? 주어가 금방 찾아집니다.
다음과 같이 해보세요.
a. I am a student. (나는 학생이다.)
b. You are a teacher. (당신은 선생님입니다.)
c. He runs. (그가 달린다.)
d. She sings. (그녀가 노래한다.)
e. Birds fly. (새들이 난다.)
a. 학생이다. 누가? 내(I)가
b. 선생님입니다. 누가? 당신(You)이
c. 달린다. 누가? 그(He)가
d. 노래한다. 누가? 그녀(She)가
e. 난다. 누가? 새들(Birds)이
주어는 바로 ‘누가?’에 대한 답이라는 것 잊지 마세요.
3 동사(動詞 Verb)
‘동사(動 움직일 동 詞 말씀 사, Verb)’는 사람 또는 사물의 움직임(동작)과 상태(입장, 처지, 형편)를 나타내는 낱말입니다.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동사’는 ‘움직임 말씀’이겠죠.
1. 동작동사 :동작(움직임)을 나타내는 동사
I run. (나는 달린다.) * run 달리다
-> run 은 주어 I 가 달리는 동작(움직임)을 나타내므로 동사입니다.
2. 상태동사 : 상태(입장, 처지, 형편)를 나타내는 동사
I love him. (나는 그를 사랑한다.)
-> love 는 주어 I 가 그 남자(him)를 사랑하고 있는 입장, 처지, 형편을 나타내는 동사입니다.
She is gone. (그녀가 가버렸다.(그래서 지금 여기에 없다.))
* she 그녀, gone 지나간, 죽은
-> is gone 은 그녀가 과거에 가버려서 지금은 여기에 없는 상태를 나타내고 있 습니다.
이렇듯 사람이나 사물의 움직임과 상태를 나타내는 낱말을 ‘동사’라 합니다.
다음 단어들을 살펴볼까요?
run(뛰다) play(놀다) walk(걷다) fly(날다)
cry(울다) ask(묻다) eat(먹다) sit(앉다)
어떻습니까? 단어들 모두 움직임을 가지고 있지요? 때문에 이러한 단어를 동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음 단어들은 어떤가요?
love(사랑하다) think(생각하다)
like(좋아하다) miss(그리워하다)
우리가 생각할 때 위의 단어들은 움직임이 보이는 단어들은 아닙니다. 하지만 위의 단어들은 마음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말이지요. 마음의 움직임도 움직이는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의 단어들도 동사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와 같이 동사는 실제 움직임이나 마음의 움직임을 나타내며, 일반적으로 주어 뒤에 위치합니다.
1) 자동사와 타동사 이야기
(1) 자동사(自動詞 Intransitive Verb)
자동사(自 스스로 자 動 움직일 동 詞 말씀 사, Intransitive)’는 목적어가 필요하지 않은 동사입니다.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자동사는 ‘스스로 동작하는 말’입니다. 자동사는 주어가 행하는 동사의 작용이 다른 것(사물, 목표물, 대상, 목적어)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주어 자신에서 끝나버립니다.
You go. (너는 간다.)
자동사
-> 주어 스스로 움직일 뿐 주어가 행하는 동사의 작용이 주어에서 그치고 다른 것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go는 자동사입니다.
I am happy. (나는 행복하다.)
자동사
-> am (~이다)의 작용이 다른 것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am 은 자동사입 니다.
(가) 완전자동사 : 1형식 동사
완전자동사는 목적어와 보어가 모두 필요 없는 동사입니다.
완전자동사에서 ‘완전’이란 말은 보어(보충말)가 필요 없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자동사는 주어가 행한 동사의 작용이 목적어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주어 자신에서 끝나버리므로 목적어가 필요 없는 동사입니다. 따라서 완전자동사는 보어와 목적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 1형식 동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완전자동사로 이루어진 문장은 주어와 동사만 있으면 완전한 문장이 됩니다.
You go. (너는 간다.)
완전자동사
(나) 불완전자동사 : 2형식 동사
불완전자동사는 주격보어가 필요한 동사입니다.
불완전자동사에서 ‘불완전’이란 말은 무언가 완전치 못하므로 보충말(보어)이 필요하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자동사는 목적어가 필요 없는 동사입니다. 따라서 불완전자동사는 보어는 필요하나 목적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 동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불완전자동사로 이루어진 문장은 주어와 동사만 가지고는 온전한 문장이 안 됩니다. 보어가 있어야만 완전한 문장이 됩니다.
I am happy. (나는 행복하다.)
불완전자동사 주격보어
am (~이다)만 가지고는 주어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을 보충하는 말 즉, 주격보어가 필요합니다.
자동사는 목적어가 없어도 말이 되는 동사를 말합니다. 다음 동사를 보세요.
fly(날다) run(뛰다) swim(수영하다)
sleep(자다) walk(걷다) go(가다)
위의 동사들은 목적어가 없어도 말이 됩니다. 다음 문장들을 보세요.
Birds fly. (새들이 난다.)
Children run. (아이들이 뛴다.)
Students swim. (학생들이 수영한다.)
Children sleep. (아이들이 잔다.)
Boys walk. (소년들이 걷는다.)
Girls go. (소녀들이 간다.)
자, 위의 문장에는 모두 목적어가 없지만, 모두 말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목적어 없이 스스로 말이 되는 동사를 자동사라고 합니다.
(2) 타동사(他動詞 Transitive Verb)
‘타동사(他 다를 타, 그이 타, 動 움직일 동, 詞 말씀 사, Transitive)’는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동사입니다. 자동사와 타동사의 본질적 차이점은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가, 안하는가에 있습니다. 한자 뜻 그대로 풀이하면 타동사는 ‘타(그)에게 동작이 미치게 하는 말씀’입니다. 즉 타동사는 주어가 행한 동사의 작용이 타인이나 다른 사물(목표물, 목적어)에 영향을 미치는 동사입니다. 반면에 자동사는 주어가 행한 동사의 작용이 타인이나 다른 사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주어 자신에서 그쳐버린다는 점이 타동사와 다른 점입니다.
I study math. (나는 수학을 공부한다.)
타동사 목적어
-> 주어(I)가 공부(study)를 합니다. 무엇을 공부하나요? 수학(math)을 공부하며, 이것은 이 문장의 목적어입니다.
(가) 완전타동사 : 3형식 동사
완전타동사는 목적어(~을, ~를)만 필요로 합니다.
완전타동사에서 ‘완전’이란 말은 ‘보어가 필요 없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타동사는 목적어가 필요한 동사입니다. 때문에 완전타동사는 보어는 필요 없으나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 동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완전타동사로 이루어진 문장은 주어, 동사, 목적어만 있으면 완전한 문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I love her. (나는 그녀를 사랑한다.)
타동사 직접목적어
(나) 수여동사 : 4형식 동사
‘누구에게, 무엇을’주는 동사입니다. 授與(수여: 줄 수, 줄 여)란 말이 “주다”라는 뜻입니다. 직접목적어(~을, ~를)와 간접목적어(~에게)를 필요로 하는 동사입니다.
She gives me a letter. (그녀는 나에게 편지를 준다.)
수여동사 간접목적어 직접목적어
수여동사에는 여러 개의 동사들이 있지만, 그 중 여러분이 기억해야 할 동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give(주다) send(보내다) teach(가르치다) show(보여주다)
make(만들다) buy(사다) cook(요리하다) ask(묻다)
(다) 불완전타동사 : 5형식 동사
불완전타동사는 목적어와 목적격보어를 함께 필요로 하는 동사입니다.
불완전타동사에서 ‘불완전’이란 말은 무언가 빠져있어 불완전하므로 ‘보충말(보어)이 필요하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타동사는 목적어가 필요한 동사입니다. 때문에 불완전타동사는 보어도 필요하고, 목적어도 필요한 동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불완전타동사로 이루어진 문장은 주어, 동사, 목적어, 목적격보어가 있어야 완전한 문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I think him happy. (나는 그가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불완전타동사 목적어 목적격보어
-> 이 문장에서 happy(행복한)의 주체는 주어인 I가 아니라 목적어인 him입니다. 따라서, happy는 주어가 아닌 목적어와 동격을 이루며, 목적격 보어가 됩니다.
♣ 이처럼 동사가 5종류(완전자동사, 불완전자동사, 완전타동사, 수여동사, 불완전타동사)로 구분되므로, 문장도 역시 1형식에서 5형식까지 5종류의 형식으로 분류됩니다.
* Key Point
1.보어가 필요치 않냐, 필요하냐에 따라 ‘완전’과 ‘불완전’으로 나뉨
→ 보어가 필요치 않으면 ‘완전’, 보어가 필요하면 ‘불완전’
2.목적어가 필요치 않냐, 필요하냐에 따라 ‘자동사’와 ‘타동사’로 구분됨
→ 목적어가 필요치 않으면 ‘자동사’, 목적어가 필요하면 ‘타동사’
3.완전자동사 → 보어와 목적어가 필요하지 않는 동사
4.불완전자동사 → 보어는 필요하나 목적어가 필요치 않는 동사
(주격보어만 필요함)
5.완전타동사 → 보어는 필요치 않으나 목적어가 필요한 동사
(직접목적어가 필요함)
6.수여동사 → 직접목적어와 간접목적어가 필요한 동사
7.불완전타동사 → 보어도 필요하고 목적어도 필요한 동사
(목적어와 목적격보어가 필요함)
자동사란 自(스스로 자)자와 動詞가 이루어진 말로 ‘스스로 동사가 될 수 있는 동사’를 뜻합니다. 스스로 동사가 된다니.. 이게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죠? 스스로 동사가 된다는 말은 목적어가 없어도 말이 된다는 뜻입니다.
다음 문장을 보세요.
I love... I watch... I think...
I like... I miss...
해석해 보면,
나는 사랑한다... 나는 본다... 나는 생각한다...
나는 좋아한다... 나는 그리워한다...
이렇습니다. 언뜻 우리말로는 말이 되는 듯합니다. 그러나 이 문장은 성립되지 않는 것입니다. 왜일까요? 위의 문장들은 모두 목적어가 있어야 성립됩니다. 목적어가 없으니 말을 하다만 꼴이 되는 것입니다. I like...를 예를 들면,
A : 너 누구 좋아하니?
B : 나 좋아해.
A : ??
B의 대답이 완전한 대답인가요? 그렇지 않죠? 누구를 좋아하는지에 대한 언급이 빠져 있습니다. 완전한 문장이 되려면, “나는 ~를 좋아해.”라고 해야겠죠. 예를 들어, I like my parents. (나는 우리 부모님을 좋아해.)와 같이 말이죠.
위의 단어들은 모두 목적어가 있어야 이루어지는 타동사입니다. 타동사란 他(남 타)자와 動詞가 합쳐진 말로 ‘남의 도움으로 동사가 되는 동사’란 뜻입니다. 남이 없으면 동사가 될 수 없다는 말, 즉 뜻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이죠. 여기서 ‘남’이란 바로 ‘목적어’를 말합니다. 목적어가 있어야 말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위에서 예를 든 love, watch, think, like, miss는 모두 목적어가 있어야 말이 되는 ‘타동사’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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