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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행자/고아원 생활과 같은 입장의 친구와의 우정과 입양되기까지의 이야기

명호경영컨설턴트 2011. 4. 27. 06:57

여행자 시사회에 다녀왔어요

저녁시간이라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인사동 거리도 보고

영화 여행자를 보러 가게 되었어요

여행자

아트선재센터 지하 1층 <씨네코드 선재>

2009.09.29(화)
저녁 8시 30분

 

 

 

9살 꼬마 아가씨 진희가 아빠에 의해 고아원에 입양되면서

해외 입양까지 하게되는 슬픈 여행이 시작되는~~

여행자 영화를 보면서 진희가 고아원에 들어와서 생활하는 모습과

고아원 친구들의 우정, 해외 입양까지의 이야기가 마음이 짠했어요

진희는 아주 똑똑한 아이인데....

1970년대에 우리나라 배고팠을때의 모습을 보게 되기도 하고

진희는 아빠가 꼭 데리러온다는 생각에 처음에는 고아원 생활에 적응을 못하지만

결국에는 아빠가 안 온다는걸 알게되었고

고아원에서 친구들과의 우정에 잘 적응하고 있는데

함께 같은집으로 입양을 가자고 약속했던 고아원 친구에게

또 다시 우정에 대한 배신감에 상처를 받은 진희~~

친구도 어쩔수가 없었던 현실의 안타까움~~

이모두가 너무나 서글픈 진희의 현실에 너무나 마음이 아팠어요

그 친구와 함께 다친새를 보살피고 길렀었는데...

결국 새는 병이 들어 죽게되어 언니뻘인 친구와 함께 죽은 새를

땅에 묻어주기도 한 눈물어린 우정이었건만...

영화 여행자의 이런 장면을 보면서 죽은 새의 모습이

꼭 고아원 아이들의 모습과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고아원에 들어와서 보살핌을 받다가 또다른 곳으로 입양을 가야하는 현실이....

어린 꼬마마음에 땅속에 묻히면 죽는거란 생각이 들었는지

진희는 스스로 땅을 파고 자신의 몸믈 묻어보려고 하지만

결국 실패를 하게 되지요

여행자~~

진희는 결국 해외입양을 가게 되는걸로 여행자의 막은 내리고......

그때 그시절의 우리나라 해외입양 실정을 그린 스토리에

요즘 아이들이 알지 못하는 이야기를 영화 여행자를 통해서

아이들에게도 친구들과의 우정 현실에 대처하는 방법등을

깨우쳐줄수 있는 교훈을 주는 감명깊은 영화이네요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은 영화란 생각이 듭니다

여행자에 나오는 9살 꼬마 아가씨 진희의 일상에 서글프긴 하지만은요

전 개인적으로 그때 그시절의 우리나라 해외입양을

가야만했던 실정이 너무나 안탑깝고 서글프네요

영화 여행자에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실제로 그때 해외입양을 갔던 아이들이 지금은 성인이 되어

TV에서도 가끔 나오는데 우리나라 부모님들을 찾은분도 있지만

아직도 얼마나 부모님을 애타게 그리며 타국에서 살아가는

해외입양자가 많을거란 생각에 마음이 아프네요

 

 

 

 

출처 : 소박한밥상과 맛집 행복한 리뷰의 공간
글쓴이 : 미운곰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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