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 토요편지

노트북 물을 조심하자

명호경영컨설턴트 2011. 6. 26. 18:06

샬롬

얼마전 노트북에 물을 엎지러 완전히 노트북을 절단내어 버렸읍니다.

조그만 기초상식만 있었어도 그런일은 없었는데 말입니다.

아래를 참조하십시요

 

커피나 물, 기타 음료수 등이 노트북 내부로 스며들게 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노트북의 모든 전원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일단 어댑터를 뽑고 노트북에 전원을 공급하는 내장 배터리를 분리해야 합니다. 습기가 있는 상태에서 전기가 통하게 되면 각종 부품의 접점에 부식을 일으키며 전기 쇼트로 인해 메인보드의 전원부가 영구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빨리 노트북의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런 다음 노트북을 뒤집어 스며든 물이나 커피를 최대한 빼내야 합니다. 키보드를 분리하는 법을 알고 있다면 키보드를 제거한 상태에서 습기를 빼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가능한 한 신속하게 AS 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만약 AS 센터의 영업시간이 종료되었거나 휴일에 사고를 당했다면 액체가 침투한 부분을 전원을 차단한 상태에서 헤어드라이어로 건조시킨 후 AS 센터에서 문제를 바로잡을 때까지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간혹 물을 쏟은 경우 하루나 이틀이 지난 후 정상 작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운이 좋은 케이스에 해당합니다.

특히 커피나 과일 쥬스처럼 점도를 갖고 있는 액체의 경우 시간이 많이 경과한 뒤라도 노트북 내부에 잔재물이 남아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AS 센터에서는 노트북을 분해한 뒤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세척액’이라고 불리는 화학약품을 사용하여 노트북 내부에 습기를 제거하며 이렇게 해야만 노트북을 다시 정상적으로 되돌릴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쏟아진 물에 의해 내부 부품이 손상되었다면 부품 교체에 따른 비용이 청구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습기를 제거한 뒤 전원을 켜보는 무모한 행동은 절대적으로 삼가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