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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질과 사귐 - T - F 형의 교회 생활 (목회자와 성도)

명호경영컨설턴트 2012. 9. 16. 20:00


기질과 사귐 - T - F 형의 교회 생활 (목회자와 성도)  
사고형의 목회자들은 사역이나 일반적인 신앙생활에 대해 
기본적으로 회의적인 태도를 지니며,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사고형의 사람들은 주장하는 바가 확고하며, 
원인과 결과를 논리적으로 분석해서 문제를 해결하며,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해결방안을 내놓는다. 
이들은 논리를 통해서 사람들을 설득하려 한다.
감정형의 목회자들은 사람들의 화합과 온정을 중요하게 여기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신뢰하고, 사람들이 하는 일에 대해 감사한다. 
문제를 해결할 때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가치와 동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무슨 일이든 개인이나 교회를 위해 가장 좋은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이들은 우선순위를 분명히 가지고 있고 설득을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려 한다.
우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목회자는 감정형이다. 
목회자 전체 중에서 68%가 감정형이고 32%가 사고형이며, 
72명의 여성목회자중 49명이 감정형이고 23명이 사고형이다.
사고형과 감정형에서 목회의 차이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사고형과 감정형은 부부간에도 그 차이로 인해 갈등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 
사고형의 사람들은 신앙을 객관화시켜서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기를 원한다. 
감정형의 사람들은 신앙을 경험하고, 그 속으로 들어가, 
거기에서 자신에게 주는 의미를 끌어내기를 원한다. 
교회에서도 이 두 유형 간에 이런 믿음에 대한 차이 때문에 갈등이 많이 일어난다.
감정형의 목회자도 어느 정도 신앙을 객관화시킬 수 있고 이론화할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신학적 이론을 의미 있는 경험으로 바꾸는 것이 더 어려워 보인다. 
감정형의 목회자는 사고형의 목회자가 
끊임없이 논리를 가지고 논쟁하는 것을 보면 힘들어한다. 
반면에 사고형의 목회자는 이론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론 자체에 충실한 것만으로 충분하다. 
사고형의 목회자들은 감정형의 목회자들이 매사를 
너무 주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때문에 힘들어 한다.
사실 오랫동안 이 두 유형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었다.
목회자의 상당수가 감정형이고, 열심히 일하는 평신도도 대부분 여성이기 때문에, 
사고형의 남성들은 무척 불리한 위치에 서있다. 
교회내에서 사고형의 남성들은 
자신의 이성적 사고라는 것이 교회에서는 아무 쓸모가 없다고 느낀다. 
반면에 감정형의 사람들은 사고형의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한다. 
사고형의 사람들은 "저는 그런 가벼운 대답을 원하는 게 아니에요"라고 말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논리적이고 객관적이고 지적인 답변이다. 
감정형의 목회자들도 사고형인 사람들의 이러한 요구로 인해 진땀을 뺀다. 
그래서 일을 책임지는 사람이 오히려 곤란을 겪을 수 있다.
사고형의 여성들도 비슷한 경험을 한다. 
일반적인 교회에서는 논리적이고, 분명하고, 지적이며, 
공의를 주장하는 여성은 부정적인 인상을 준다. 
사람들의 인식 속에 여성은 현재의 가치체계에 
순응하고 보전하는 사람으로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한 여성은 자신이 여성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교회가 보수적일수록 더욱 그렇게 생각한다. 
많은 훈련과 교육을 받고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성들은 교회 문화에 적응하기 힘들어한다. 
그래도 감정형의 여성들의 경우는 조금 나은 편이다.
교회에서 보통 사고형의 남성들을 활용하는 경우는 재정부나 관리부이다. 
그리고 사고형의 남성은 자신이 위원회에 들어가면 
무언가 교회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일을 하다보면 결국 아무 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 
대부분의 STJ 남성들은 교회 일에 거의 참여하지 못하게 된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감정적'인 교회에서 NT형의 남성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교회에 적응하지 못해 결국 교회를 떠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몇몇 근본주의 교회에서는 STJ 남성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자들이 다 어디로 갔지?" 대부분의 교회가 이런 질문을 한다. 
물론 여러 가지로 대답할 수 있겠지만, 
그 중에서 심각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사고형과 감정형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종교는 감정적인 경험이다. 
게다가 4명의 목회자중 3명이 감정형이다. 
감정적의 목회자 대부분은 여성들을 더 잘 이해한다. 
그래서 사고형의 남성들이 흥미를 잃거나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더욱이 교회의 역할에서 남녀평등을 강조하면서 
감정에 관한 일을 다루는 경우 사고형의 남성들은 더 불리하다. 
그들은 여성들이 일하도록 뒤로 물러서게 된다. 
이미 그들은 사회에서 여성과 남성의 문제를 다루는데 지쳐있기 때문에 
교회에서조차 그런 일을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또한 교회에서 이런 사고형의 사람들을 만족시킬만한 
영적인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러니 교회에 남자들이 적은 것이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지적이고 탁월한 능력을 가진 여성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특히 독신여성은 어디로 갔는가?" 
아마도 이들은 교회보다 더 조직적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을 것이다. 
이들은 사고형의 남성처럼 근본주의 교회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교회조차 이들에게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만 기대할 뿐이다. 
감정형의 여성으로부터 지지 받지 못하고, 감정형의 남성에게 외면당하는 이들이 
교회에 남지 않는 것은 아마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사고형의 여성들이 교회에서 살아 남으려면, 
그런 문화에 적응하면서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을 감내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여성은 극소수이고, 
이들조차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 같은 기분이 된다.
사고형의 목회자도 감정적인 교회 문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결국 교단 총회나 기독교 교육 분야 같은 전문 분야에 종사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혹은 기독교 전문 상담가나 군목으로 사역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에서 최 고위직 군목을 역임한 목사 중 3명이 사고형이었다. 
일반적으로 사고형 목회자들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에도 계속 공부하기 좋아한다. 
그래서 신학교 교수가 되거나 더 깊이 있는 학문으로 나아가는 경우가 많다.
날마다 경험하는 목회 사역의 약 80%가 사람을 대하는 일이다. 
그래서 감정형의 목회자에게 유리한 점이 많다. 
어려운 일을 당하고 있는 교인들은 목회자가 부모처럼 자신을 돌보아 주기 원한다. 
특히 외향성이며 감정형인 목회자가 대부분의 교인들이 원하는 
부모처럼 사랑하고 돌보는 역할을 쉽게 감당할 수 있다.
감정형의 목회자가 목회 사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많다. 
여러 가지면에서 종교는 '온화한' 과학이다. 
종교는 대부분 사람의 감정을 다루는 일을 한다. 
세계의 모든 종교 중에서 기독교는 가장 인간 중심의 감정적인 종교이다.
예수께서는 다른 사람을 위해 사셨으며,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계명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가르치셨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헌신을 요구하셨는데, 
헌신이란 자기를 버리고 그를 따르는 것이다. 
그것이 남성이든 여성이든 감정형의 목회자를 사역으로 불러들였을 것이다. 
사고형의 사람들은 헌신이란 방법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감정형에 비해 어렵다. 
헌신할 때 사람의 감정이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사고형의 사람들은 각성이란 특별한 방법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을 더 좋아한다. 
사도 바울은 오랜 기간에 걸쳐서 
사고형의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논리적인 믿음의 길을 제시했다. 
그리고 신학자들은 이것을 더욱 발전시키려고 노력해왔다. 
그러나 사랑과 헌신을 요구하는 종교에서 이 길은 여전히 쉽지 않다..
출처 : Joyful의 뜰
글쓴이 : Joyf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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